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우리가 기억해야 할 그 날의 용기

by 4기이다빈기자 posted Sep 01, 2017 Views 2207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작은 소녀상.jpg

[이미지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다빈기자]

지난 814, 세계 일본군 '위안부' 기림일 맞아 서울 청계광장에서 기림일 행사가 열렸다. '위안부' 기림일 이란 1991814, 위안부 피해자 김학순 할머니께서 기자회견을 통해 처음으로 피해자임을 증언을 하신 날이다. 정대협(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과 정의기억재단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5번째 행사로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사진에 보이는 많은 소녀상은 알려진 '위안부' 피해자분들과 아직도 알려지지 못한 피해자분들을 위한 소녀상이 전시되어 있다. 이 행사에서는 소녀상을 통해 알려지지 않은 피해자분들과 더불어 기억하자는 뜻을 담고 있어 시민들의 마음을 울렸다.


20170814_123456_HDR.jpg

[이미지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다빈기자

'100만 시민 모금 선포 기자회견' 에서는 정의기억재단 대표, 정대협 공동대표, 희망 나비 네트워크 대학생 대표 등 100만 시민 모금을 선포하였고, 이에 정대협 공동대표 윤미향은 "한국 정부와 일본 정부는 한일 합의라는 것을 통해서 피해자들의 요구도 반영되지 않은, 국제 기준도 반영되지 않은, 그러한 문제를 최종적이고 불가능 적이라고 매듭지었지만, 오늘 우리는 또다시 새로 진정한 해방을 향해서 나아가고자 한다."라고, "이곳 청계광장에서 100만 시민이 100일 동안 1000원의 후원으로 10억을 모금해서 피해자들의 해방을 우리 손으로 만들겠다."라고 선언했다. 한일합의 때 당시 살아있었던 여성을, 아직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한 여성들을 814일 청계광장에서 기억하고자 하였다.


2017-08-14-10-38-10.jpg

[이미지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다빈기자] 

당시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나비 메시지 캠페인 벽에는 사람들의 응원하는 글이 담긴 나비 메모지로 가득 메우고 있다. 위안부 피해자 김학순 할머니가 첫 증언을 하신 1991814, 이후 사람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고 현재 1295차까지의 수요시위, 기념행사, 많은 사람의 연대와 서명 등을 통해 일본 정부에 진실한 사과와 진상규명을 요청하는 행동을 실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일본 정부가 잘못을 인정할 때까지 이러한 행동은 계속될 것이다. 이번에도 위안부 피해자이신 하상숙 할머니가 별세하셨다. 지금까지 알려진 피해자분들은 서른 다섯 분 정도뿐이다. 이미 알려진 피해자 할머니분들과 아직 알려지지 못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분들을 위해 이 시점은 일본 정부에 진실한 사과를 받도록, 관심과 실천이 더더욱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이다빈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5기김동수기자 2017.09.01 18:15
    이런 행사 하나하나가 역사를 기억하는 표본이 된다고 생각합니당.보기 좋네용
  • ?
    5기김동수기자 2017.09.01 18:15
    이런 행사 하나하나가 역사를 기억하는 표본이 된다고 생각합니당.보기 좋네용
  • ?
    4기오경서기자 2017.09.02 23:56
    이제 서른 다섯분 밖에 안남으셨다니 정말 슬퍼요.. 하루빨리 일본정부의 진심어린 사과가 이루어지기를 빕니다. 좋은기사 잘읽었어요!
  • ?
    5기류희경기자 2017.09.03 09:57
    저도 위안부 문제에 대해 끊임없이 잊지 않고 활동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좋은 캠페인을 설명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많이 실천하겠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611703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776112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991414
나비 달기 캠페인과 함께 하는 위안부 서명운동 4 file 2016.04.09 오시연 20531
인공 조명을 통한 광합성 file 2018.07.10 이승민 20533
'전안법' 시행, 누구를 위한 법인가? 7 file 2017.01.25 김연우 20542
주민들의 불청객이 되버린 관광버스 4 file 2016.03.20 김관영 20544
9시등교 학생들에게 과연 좋을까? 2014.09.21 이세현 20548
개학이 두려운 학생들-'새 학기 증후군' 13 file 2016.02.25 김지율 20551
9시등교, 실제 시행해보니......, 2014.09.24 구혜진 20561
승리의 촛불, 광장을 메우다 20차 촛불집회 4 file 2017.03.23 박소윤 20571
유권자들 마음 끄는 '가족 마케팅' file 2016.05.22 박소윤 20574
'독서실', '스터디카페' 코로나19 방역 거대 구멍 1 file 2020.03.31 박지훈 20576
[사설] '돌아보는 대한민국 4년'_'작성자가 자리를 비웠습니다' 7 file 2017.01.23 이주형 20577
심각한 간접흡연의 피해들 2014.07.27 정진우 20585
하나된 한반도, 눈부신 경제성장 6 file 2018.05.23 박예림 20587
9시등교,가시박힌 시선으로만 봐야하는 것인가.. 1 2014.09.24 안유진 20612
교과교실제, 누구를 위한 교과교실인가 4 file 2016.05.25 김관영 20629
올랜도의 충격 1 file 2016.06.16 조은아 20634
"중국은 조금이라도 작아질 수 없다" 빅토리아,페이까지...대체 왜? file 2016.07.24 박소윤 20636
도를 넘어선 길거리 쓰레기.. 해결책은? 1 2017.08.05 이승우 20640
누이 좋고 매부 좋은 '공유 경제' 1 file 2016.03.24 김태경 20651
국정교과서;무엇이 문제인가? 9 file 2017.01.23 정주연 20667
정당방위 적용 범위 개선되어야 file 2016.08.25 조해원 20668
9시 등교,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2014.09.21 김현진 20679
편의점 이제는 서비스 공간으로 6 file 2016.03.26 김준석 20681
9시등교 새로운 시작 2014.09.24 김희란 20698
저희는 대한민국 학생, 아니 대한민국 시민입니다. 8 file 2017.01.24 안옥주 20706
4월13일 총선에 대해 알아보자. 5 file 2016.04.10 천주연 20707
부산 지하철, 연 2천억원 발생하는 적자 감소를 위해 약 1천여명의 구조조정 바람이 불 것 2 file 2017.02.02 최문봉 20710
야간자율학습의 실체 1 2016.04.19 김상원 20731
북한 장거리 미사일 '광명성 4호' 발사 성공 11 file 2016.02.14 구성모 20734
9시등교 누구를 위한 것인지....... 2014.09.15 신정원 20751
아침밥 있는 등굣길 2014.09.24 최희선 20773
필수 한국사, 과연 옳은 결정일까? 11 file 2016.02.20 정민규 20781
9시 등교, 앞으로 나아갈 길이 멀다. 2014.09.23 3001 20786
환영받지 못하는 종이 빨대, 이대로 괜찮을까? 4 file 2019.02.25 이하랑 20786
테러, 우경화를 가속시키다 2 file 2016.03.24 조민성 20797
도를 넘는 북한의 도발, 국민들은 안전한가? 2 file 2017.09.19 윤익현 20808
'포켓몬 고', '속초는 스톱' 12 file 2017.01.25 이주형 20809
여성가족부, 제1기 중앙청소년참여위원회 출범 4 file 2016.03.18 장태화 20820
9시 등교제, 이것이 진정 우리가 원했던 모습일까 2014.09.21 김나영 20827
세기의 대결, 이세돌과 알파고(Alpa Go) 9 file 2016.03.13 서지민 20838
잊을 수 없는 그날의 사고, 세월호 1 2016.04.17 하지희 20838
트럼프 반이민 행정명령 지지율 55%...트럼프 "가장 인기있는 행정명령" 9 file 2017.02.10 정예빈 20841
진짜 페미니즘이란 무엇인가 2 file 2017.02.24 이소미 20868
해외를 들썩인 '포켓몬Go', 도대체 무엇이길래? 3 file 2016.07.17 백현호 20869
청와대 이번에도 압수수색 불허... 그 이유는? 4 file 2017.02.04 구성모 20874
인천공항 노숙자들은 와이셔츠를 입고 다닌다? file 2019.07.31 김도현 20880
9시 등교에 대한 여러 의견 2014.09.10 박어진 20881
잃어버린 양심- ‘노-쇼(No-show·예약 부도)’ 8 file 2016.02.25 임선경 2088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