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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라이프

'현대판 노예'가 되어버린 그들

by 5기서효원기자 posted Aug 29, 2017 Views 2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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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서효원 기자]



'현대판 노예이다.'


대한민국에는 아파트에 사는 사람이 많을까 아니면 아파트가 아닌 곳에서 사는 사람이 많을까. 통계청의 '2015년 인구주택 총 조사'에 따르면 전국 주택수 1600만 가구 중 59.9%가 아파트이다. 요즘 무인경비 아파트가 늘고 있지만 무인경비 아파트가 아닌 경우가 아닌 경우 이 사람이 있다. 바로 경비원이다.


한 SNS에서는 한 서울의 아파트 단지에서 경비원들의 해고를 통보를 1달 전에 안 해서 논란이 되었었고, 또 다른 곳은 최저임금의 인상으로 경비원을 감원했다. 문자로 해고 통보를 받는 경우도 있다. 또한 열악한 경비실에서 일하고 '경비 업무'가 아닌 재활용 분리수거, 택배 보관, 방문 차량 관리 및 주차장 관리 등의 업무를 하고 일부는 비인간적인 대우를 받고 모욕적인 말을 들으며 일하고 있다.


최저임금이 인상되면서 경비원을 그대로 고용하게 되면 그 아파트의 모든 가구가 돈을 더 부담하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 분명 부담스러운 가구가 있을 것이기에 경비원을 해고할 수밖에 없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이들은 사람이고 우리가 매일 집을 나설 때마다 보는 우리의 이웃이다. 경비원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낮은 것은 사실이다. 요즘 경비원을 위해 에어컨을 설치해주는 경우도 늘고, 경비원의 해고에 대한 공지가 올라오면 입주민들이 반대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 이들에 대한 대우 그리고 근무 환경에는 아직 문제가 많다. 이들이 일하는 환경과 인식에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5기 서효원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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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기강유진기자 2017.08.29 20:28
    우리나라는 경비원에 대한 대우가 좋지 않는 것 같아요. 저는 무엇보다도 직업에 귀천을 구분하는 사고를 바꿔야 한다고 생각해요. 기사 읽으면서 마음이 아프네요..
  • ?
    5기김동수기자 2017.09.01 05:01
    이런 직업에 대한 귀천때문에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인정받는 날이 멀어저만 가는 것이 안타깝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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