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충격적인 살충제 계란, 이에 대해 방념한 정부의 대처

by 5기이어진기자 posted Aug 25, 2017 Views 1272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유럽연방의 네덜란드, 독일을 포함한 13여 개국의 살충제 계란이 보도된 지 얼마 되지 않은 지금 국내의 살충제 계란은 국민들에게 엄청난 충격과 공포를 가져다주었다. 국내의 살충제 계란은 닭의 진드기나 이와 같은 해충을 위해 사용한 피프로닐, 비펜트린와 같은 발암물질이 검출된 달걀을 일컫는다. 살충제 계란에 검출된 피프로닐은 개, 고양이 등의 진드기 살충제로 쓰이며 사람 몸에 축적되면 간이나 신장에 손상을 일으키는 물질이다. 피프로닐과 함께 검출된 비펜트린은 닭 진드기 살충제로 미국 환경 보호청에서는 발암물질로 분류된 독성 물질이다. 


국민들에게 살충제계란의 보도가 처음 이루어졌을 때 정부의 대처는 차분하지 못했다. 식약처에서는 아무 관련 없는 농장의 살충제 계란에 문제를 제기하고 하루에 두 번씩 발표를 정정하기도 하였다. 또 농식품부와 식약처에서 다른 발표를 하면서 국민들에게 더 큰 혼란을 안겨주었다. 15일에 처음으로 보도되었던 살충제 계란은 일주일이 지난 지금 사태가 진화되기는 커녕 논란이 배가되고 있다. 식약처는 살충제 계란을 먹어도 건강에 문제 되지 않는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지만 의사단체와 학계에서는 살충제 계란은 명백한 문제가 있다고 서로의 의견이 충돌하는 지금 국민들은 그 누구도 믿지 못한 채 당황하고 있다. 


그렇다면 유럽에서 살충제 계란의 논란이 붉어졌을 때 그들은 어떤 대처를 했는가. 영국, 독일, 프랑스는 홈페이지에 빠르게 업데이트된 정보를 제공하였고 강력한 처벌을 취하겠다는 입장을 가졌다. 유럽연방(EU)는 사람에게 유해하며 금지되어 있는 살충제를 닭 농장에 방역 작업에 이용한 것은 범죄 행위와 다름없다는 인식을 남기며 유럽 자국의 사람들에게 신뢰를 얻게 되었다.


국내의 정부가 현재 여러 차례의 수정 끝에 발표한 살충제 계란은 총 52개의 농장에서 생산된 것으로 알려진다. 살충제 계란 논란은 국민들 모두 놀라고 혼란스럽게 한 보도였다. 이 가운데 제대로 된 대처가 빠르고 신속하지 못했기 때문에 국민들의 정부에 대한 신뢰가 땅에 떨어진 것으로 보인다. 

살충제 달걀.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이어진기자]


소비자들의 혼란이 여러 이유로 가중되는 가운데 많은 판매처들에서는 판매하기 전 자체적으로 검열하여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큰 마트들은 안내문을 붙여 식약처에서 공개한 살충제 달걀은 없음을 밝혔다. 그렇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따로 하나하나 확인하지 않아도 편리하게 안전한 달걀을 구매할 수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5기 이어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TAG •
  • ?
    4기윤익현기자 2017.08.25 20:50
    저도 계란이 들어간 음식을 많이 즐기던 편이였는데 이런 살충제 계란과 같은 일이 일어나니 정말 화가 나네요 이건 정부뿐만이 아니라 농민과 업자들의 문제가 심각한 일이니 그에 대한 강한 처벌이 이루어졌음하는 바람입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611316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775694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990962
공기업의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청원, 하루 사이 20만 돌파 file 2020.06.29 박채니 11066
정세균 총리, '코로나 대규모 확산의 길에 서 있는 일촉즉발의 상황' 1 file 2020.11.23 명수지 11063
대한민국 교육정책, 장미대선으로 뒤바뀌다. 1 file 2017.06.24 윤은서 11058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SOS생명의전화’ 운영 11년 차 맞아 누적 상담 빅데이터 분석 결과 공개 file 2022.08.12 이지원 11051
전두환, 노태우 동상 철거, 그 이유는? file 2020.06.24 이가빈 11047
혼란스러운 부동산 문제, 부동산 특위의 해결방안은? file 2021.05.25 백정훈 11040
문재인 대통령이 지켜야 할 경제 공약들 file 2017.05.21 박민우 11038
5.18 망언 3인방과 추락하는 자유한국당 file 2019.03.04 정민우 11035
원격수업을 주제로 한국 - 아랍에미리트 원격회담...전 세계로 퍼지는 온라인개학 file 2020.04.27 정태민 11016
수요 집회, 사람들의 가슴을 울리다 1 file 2017.05.07 김현재 11015
반복되는 바이러스 2 file 2020.02.13 전혜은 11007
마스크 대란을 잡기 위해 내놓은 정부의 대책 file 2020.03.12 신지홍 10995
저출산 문제,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19.03.26 강민성 10976
트럼프 입시부정? 연이은 조카의 폭로 2020.07.13 조은우 10971
문재인 정부의 지지율 하락요인은? file 2018.08.27 김도경 10970
삼성전자 이 부회장의 2년 6개월 실형 선고... 또 다른 리스크인 보험업법 개정 결과는? file 2021.01.19 김가은 10958
중국의 일대일로, 그들의 야망이 드러나다 file 2019.06.03 김도윤 10954
사회를 갉아먹는 '인간바이러스' file 2020.09.03 김예한 10951
‘이 시국’의 한국 경제를 극복할 방안, ‘한국판 뉴딜’을 알아보자 file 2020.08.28 김나영 10946
청년 인재들을 위한 사회 변화 실험터 ‘SUNNY’, 사회 문제 분석 보고서 발표 file 2022.05.23 이지원 10933
성공적인 제2차 북미정상회담의 개최를 기원하며 file 2018.10.15 양나겸 10924
텔레그램 신상 공개 언제쯤 file 2020.04.29 김소연 10919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 결정에 반일 불매 운동? file 2021.04.16 지주희 10916
딜레마에 빠진 청와대 국민청원,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19.02.27 남홍석 10911
코로나 이후 떠오르는 '언택트' 산업 2020.06.01 신지홍 10908
“다시 시작하는 대한민국” 2 file 2017.05.13 한지선 10907
고용없는 경제가 될 것인가 1 file 2018.12.17 박정언 10904
초·중·고교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문제점은? 2 file 2020.04.02 유시온 10903
송파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자해 행동 청소년과 부모를 위한 마음돌봄 안내서 제작·배포 file 2022.12.29 이지원 10902
흡연, 줄일 순 없는 걸까? file 2020.08.03 이수미 10898
전세계의 마트와 가게 텅텅...우리나라는? 1 file 2020.05.04 허예지 10888
이태원 클럽 코로나, 언론인이 맞닥뜨릴 딜레마 2020.05.14 오유민 10886
프랑스 "2시간 30분 이내 거리 항공기 금지" 기후법 통과 2021.07.08 현나은 10885
‘코로나19 시대에서 일상회복으로의 전환기에 청소년들이 겪는 생활실태’ 주제로 서울특별시 청소년정책포럼 개최 file 2022.06.20 이지원 10879
코로나 확진자 느는데, 의료진 파업? file 2020.08.25 이지우 10875
한국인은 잠재적 확진자? 늘어나는 한국인 입국 금지 국가 file 2020.03.02 김예정 10875
코로나의 피해.. 어느 정도? file 2020.02.28 민아영 10875
슬로벌라이제이션; 새로운 세계화의 흐름 file 2020.05.25 조민경 10873
대한민국 정부 핀란드에 방역 노하우 전하다 file 2020.04.27 신동민 10861
음원차트 순위 꼭 있어야 하나? 1 file 2020.01.02 전혜은 10858
2021년 '중국' 수입제품 세율 변화 file 2021.03.02 김범준 10847
2차 북미정상회담, 평화를 위한 발걸음 file 2019.03.04 김주혁 10841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의 폐해 2020.05.25 이수미 10838
다가오는 추석, 코로나19 재확산 우려 file 2020.09.25 김민지 10818
미국 MS의 틱톡 인수, 트럼프는 왜? file 2020.08.05 김서현 10818
논란의 정답은 외인사로 끝나지 않는다.; file 2017.06.25 김유진 10792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에 놓인 홍콩 1 file 2020.05.26 신지윤 10791
'만취해 인천 모텔에서 女 폭행한 20대 남성...알고 보니 현직 경찰관' file 2021.07.01 김혜성 1077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