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부산 사하구, 국제 교류의 장을 열다

by 5기박수연기자 posted Aug 18, 2017 Views 2108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dfg.jpg

[이미지 제공=부산시 사하구청,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부산 사하구는 8월 14일에 상해시 정안구와 함께 제6회 '청소년 HOME STAY' 보고회 행사를 개최했다. 장소는 사하구청 신관 4층 대회의실이며, 진행은 사하구 부 구청장이 맡았다.

'청소년 HOME STAY' 행사는 한국과 중국의 우호적 관계 증진을 목표로 삼았으며 참여인원은 국가별 8명씩 총 16명으로 2주간 진행되었다.

일주일(7.24~ 7.29)간 한국 학생들은 상해시의 중화 예술궁, 상하이 과학기술관 등을 견학하며 중국 문화에 대한 견문을 쌓았고, 일주일 후(8.9~8.14)에는 중국 학생들이 사하구에서 한복 입기 체험, 한국음식 만들기 체험 등을 했다.

이런 공식 일정 이외에도 학생들은 각 가정에서 다양한 문화를 체험했다. 한국 학생들은 한국과 중국은 거리상 멀지 않기에 문화도 비슷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다른 점이 너무 많아 당황했다며 서로의 경험을 털어놨다.

정민선 학생(부산여자고등학교 1학년)은 "한국 학생들은 바쁜 학업에 수면시간이 그렇게 길지 않은 데에 비해 중국 학생들은 하루 평균 8시간은 잔다는 것을 알고 놀랐다. 중국 사람들은 수면을 정말 중요하게 여긴다더라."라고 말했다. 강미지 학생(삼성여자고등학교 1학년)은 "중국 사람들이 차가운 물을 마시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 가장 충격을 받았다. 심지어 한국에서 차갑게 마시는 음료수도 냉장고에 보관하지 않더라."라고 전했다.

'청소년 HOME STAY' 보고회 행사에서는 양국 학생들이 서로 짝을 이루어 PPT와 함께 영어로 발표했고, 각 팀당 발표 시간은 5~ 10분 소요되었다. 학생들은 체험기간 중 먹어봤던 전통음식을 소개하는 등 서로 다양한 문화를 소개했으며, 행사 후 서로 편지와 선물을 주고받으며 미래의 만남을 기약하였다.

이 행사에 참여한 우천천(상해시 쥬릉 모범중학교 1학년)은 "이 행사를 통해 한국 학생들과 깊은 정을 나누면서 한국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갖게 되었고, 앞으로도 중국과 한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이런 행사가 자주 진행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라고 전했다.

부산시 사하구는 매년 중국 정안구와 국제교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부산시 사하구 소재 고등학교별 추천제를 통해 총 8명을 선발하며, 학교에서 신청 가능하다.

THAAD(사드)갈등으로 멀어진 한중관계를 개선하려는 노력이 필요한 때인 듯하다. 앞으로도 많은 학생이 국제교류에 참여해 자기계발과 국제관계개선,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으면 좋겠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5기 박수연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5기이준형기자 2017.08.25 21:48
    국제교류의 목적과 활동내용을 보며 많은 점을 느꼈습니다ㅎㅎ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385978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400426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822877
국회탐방, 어디까지 가봤니? 1 file 2016.08.24 조민성 21286
기술들의 향연, '2017 한국전자전' file 2017.10.31 김태헌 21284
2019 Asian Science Camp file 2019.09.02 백윤하 21283
현재와 미래로 걸어가는 문, 스마트 디바이스 쇼 KITAS 2017 1 2017.08.25 박정현 21280
못 다 핀 꽃들의 기록, ‘위안부’ 나눔의 집 방문하다 1 file 2018.03.01 양세영 21278
일본어 초보자도 쉽게 갈 수 있는 오사카 여행 - 1 3 file 2017.03.14 정진 21278
소아암 환아들에게 자신감을 기부해주세요. 7 file 2017.03.02 박미소 21278
동작구청 중고생 교복 나눔장터 행사 1 file 2017.02.25 김주영 21273
'제5회 포항 운하 축제' 개최 2 file 2018.09.28 정수민 21267
특성을 살린 봉사, 서울시 청소년 외국어 봉사단 file 2017.04.16 임소진 21266
삼성 갤럭시 S8 베일 벗다 2 file 2017.03.24 유근탁 21264
약, 어떻게 해야 제대로 먹을까? 4 file 2017.04.23 정다소 21263
보령시 청소년 문화의집, 보령시 청소년 운위영위원회 위촉식 진행 file 2017.03.25 이지민 21263
BIFAN이다 BIFAN 가자 1 file 2017.09.07 손종욱 21262
서울의 도심 속, 예술인들의 흔적을 만나다 file 2018.11.28 김사랑 21257
일상을 스마트하게 만드는 '스마트 디바이스 쇼 2017' file 2017.08.29 신수빈 21255
복세편살~ 신조어에 대해 알아보자! 2 file 2018.10.29 현주희 21254
YMUNK, THIS IS OUR WORLD 1 file 2017.07.02 정혜윤 21253
'호모포비아'라는 단어가 존재하는 세상 5 file 2018.11.14 김유진 21250
Happy Walking, 금천 한가족 건강 걷기대회 2 file 2016.03.12 김혜린 21250
'비밀의 숲 2' 약방의 감초, 존재감 빛나는 조연들 2 file 2020.10.05 김나현 21249
위로받고 싶은 당신에게,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 1 file 2019.03.25 최가온 21249
말레이시아의 불, 코타키나발루로 떠나보자! file 2018.04.04 이초은 21247
대뇌피질 뇌지도 완성, 뇌질환 극복이 한걸음 앞으로 file 2016.07.22 박가영 21247
여행에 빠지다. 일본 1 file 2017.02.28 이다봄 21246
애플의 걸작 'M1'프로세서 file 2021.04.26 임승찬 21245
펜 대신 총을 들었던 그들을 기리며, 태백중학교에 다녀오다. file 2016.08.15 장서윤 21243
1세대부터 3세대까지 변치 않는 팬심 file 2017.09.29 최서은 21242
1919년 3월 1일 , 그날의 함성이 우리에게 닿는 날 file 2016.03.21 한지혜 21236
코로나 걱정없는 '사이버 박물관'으로 초대합니다 2 file 2020.07.01 진효원 21235
GS25, 여름 맞아 '모둠초덮밥' 도시락 출시 5 file 2017.08.14 디지털이슈팀 21234
'노원구 청년정책 타운홀미팅', 청년의 목소리에 귀기울이다 2020.01.06 이신혜 21228
인간의 욕심이 나은 결과물, 또 한마리의 돌고래 폐사 1 file 2017.04.19 이빈 21228
대한민국 대표 검색사이트 네이버! 3년만에 새 단장하다! 6 file 2017.03.13 한윤성 21226
매월 넷째 주 수요일은 대중교통 이용의 날 file 2017.03.26 손유정 21220
울산 무거천 궁거랑축제 file 2019.04.26 송은녁 21219
중국 상하이에서 MWC Shanghai 2018 개최 file 2018.07.02 전병규 21214
IT 제품들의 향연, KITAS 스마트 디바이스 쇼 2017 file 2017.09.20 이석준 21214
청소년들의 색다른 경험-보라매청소년수련관 동아리인준식과 발대식 file 2016.03.21 김민지 21214
우리 역사가 깃든 장소, 오죽헌 2019.09.09 김혜진 21213
굿네이버스 I'm your PEN 7기 모집 file 2016.07.24 백재원 21213
가을엔, 온 가족이 함께하는 2017 목포과학축전 개최로! file 2017.11.06 김영신 21210
롯데월드 'Friday Burning 나이트파티' , 그 뜨거웠던 현장으로 2 2017.02.25 최민규 21209
서울시 시민참여 예산 한마당 총회에 다녀오다! 총 예산 규모 593억 원 달해 2017.09.06 신유진 21208
[ MBN Y 포럼]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MBN Y 포럼 "불가능을 즐겨라"! 3 file 2017.02.08 박준우 21208
잊지 못할 또 하나의 아픈 우리 역사, 제주 4.3 사건 1 file 2018.02.27 강진현 21196
질보단 양으로, Give and Take 식 청소년의 생일문화 6 file 2017.02.26 전은서 21196
[책] 사람을 대하는 기술 '무례한 사람에게 웃으며 대처하는 법' 1 file 2018.07.11 최미정 2119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