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수박 모자이크병을 둘러싼 오해와 진실

by 5기박지성기자 posted Aug 07, 2017 Views 2426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최근 사람들은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수박 모자이크병에 대한 두려움을 나타내고 있다. 이 수박 모자이크병(Watermelon Mosaic Virus:WMV)은 진딧물에 의해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이다. 수박 모자이크병에 걸린 수박을 먹으면, 건강한 사람은 문제가 없지만 노인과 어린아이는 설사와 함께 배탈의 증상을 보인다. 이러한 수박들의 특징은 과육이 너무 익고 냄새가 나는 경우이거나 수박 꼭지에 갈색 무늬가 있는 경우이다. 또 , 소용돌이 모양의 ‘태좌’가 심하게 드러난다.


 사람들은 수박 모자이크병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수박 모자이크병의 증상을 제대로 알지도 않은 채 정상적인 수박들도 모자이크병에 걸렸다고 단정하는 경우가 많아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는 “수박 모자이크병 맞나요?”, “이 수박 먹어도 될까요?”등 공포심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사람들은 대부분 수박에 나타나 있는 소용돌이 모양의 태좌 때문에 두려워하는 경우이다. 하지만 농촌진흥청에 따르면 정상적인 수박에서도 소용돌이의 모양의 태좌가 나타난다고 했다. 또 다른 경우, 수박을 먹고 배탈이 났다는 것인데, 이는 수박을 무리하게 먹었기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일 수 있다. 모자이크병에 걸린 수박은 증상을 쉽게 알아볼 수 있어,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으면 배탈이 나거나 설사를 했을 지라도 너무 두려움을 가질 필요는 없는 것이다.


수박에 대한 막연한 공포심을 인터넷 포털 사이트에 나타내면, 수박을 재배하는 농민들에게 오히려 피해를 줄 수 있다. 특별한 증상이 수박에 나타나지 않는다면 걱정 없이 먹자.




f2823c00fc2e048c4ffd793ee7a684b7.png


[이미지 제공=농촌 진흥청,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5기 박지성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5기임채민기자 2017.08.09 19:02
    얼마전에 수박에 저 무늬 나타나서 먹지 말라고 했었는데 다 병걸린 수박은 아닌가보네요! 진실을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ㅎㅎㅎ
  • ?
    4기이민정기자 2017.08.10 21:19
    좋은 기사글에 감사합니다. 사진과 정보가 많은 도움을 주었고, WMV 에 대한 잘못된 사실을 제대로 알수 있게되었어요.
  • ?
    6기김나림기자 2017.08.14 17:23
    기자님 덕분에 수박 모자이크병이 무엇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 ?
    5기기시연기자 2017.08.21 20:43
    수박 모자이크병... 처음 듣는 이야기인데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782769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797678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206188
반크 한국 문화유산 홍보대사, '직지' 전 세계에 알려요. 4 file 2018.03.23 윤지선 24618
치열했던 무안고와 천안신당고의 접전… '2019 대한핸드볼협회장배 전국 중·고등 선수권 대회' file 2019.03.25 배시현 24612
연세대학교, YMUN 2017을 성공적으로 마치다 6 file 2017.01.25 최이윤 24598
'아덴만 여명작전' 6주년 기념식 부산서 열려 13 file 2017.01.20 서상겸 24579
[곰이 문 화과자] ' 3월 ' 문화행사 A to Z 2 file 2016.03.13 박서연 24567
황금알을 낳는 관광, 마이스(MICE) 산업 1 file 2017.04.02 박마리 24554
한 해 풍년을 기원하는 '광주 칠석동 고싸움놀이 축제' 1 file 2019.04.25 조햇살 24553
SNS.. 그 편리함 속 숨겨진 역기능 4 file 2016.03.18 김주영 24512
교토의 랜드마크라고 불리는 청수사, 알고 보면 백제의 죽마고우(竹馬故友)? 6 file 2016.02.23 안민 24509
중국에서 AI 앵커, 교사 등장...'미래 인간의 직업은 사라지나?' file 2018.11.21 한민서 24501
학교 2017의 시작, 이쯤에서 알아보는 드라마 학교시리즈가 사랑받는 이유? 4 file 2017.06.08 김혜원 24463
알고 있다고 다 아는 것이 아닌 '독도' 3 file 2015.07.27 명은율 24430
1부 승격, 다크호스로의 비상을 꿈꾸다 file 2015.05.17 정은성 24406
[일본 관서지방 여행기] pt 4 오사카 (完) 2 file 2017.03.18 박소이 24395
수박 모자이크병을 둘러싼 오해와 진실 4 file 2017.08.07 박지성 24264
뻐카충, 오나전 짜증나! file 2014.07.27 이유진 24186
B-Sal로 인해 멸종위기에 처한 도롱뇽, 그에 응답한 연구진과 학생들 file 2017.08.08 박서영 24158
앞으로 카카오톡 차단 상대가 내 프로필 못 본다 file 2018.03.27 오경찬 24145
성큼 다가온 추석, 당신의 방을 지켜라! 1 file 2015.09.26 정수민 24135
동남아시아의 빈부 격차, 과연 해결이 가능할까? 1 file 2016.05.28 임주연 24130
해외의 고등학교 축제, 한국과 많이 다를까? 10 file 2017.03.18 한태혁 24121
우리 생활 속 숨어있는 수학 원리 file 2020.03.30 장서윤 24119
우리는 어제 사람을 죽였다 4 file 2020.10.05 정미강 24108
논란의 유튜브 예능 '가짜 사나이' 계속된 논란에 결국 방송 중단 2 file 2020.10.19 홍재원 24027
동물 실험에 따른 생명윤리 문제 4 file 2017.05.18 김동수 24018
왓챠, 새 스트리밍 서비스의 장을 열다 3 file 2016.05.24 이지원 23910
유튜브 '알고리즘'이란? 6 file 2020.08.11 김상혁 23906
행복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도파민'은 무엇일까? file 2021.07.23 이수정 23888
'에브리타임' 익명성 개선 인식은 어떠한가? file 2020.11.09 석종희 23879
나무여성인권상담소, 청소년 인터넷 신문 모니터링 활동 진행 2015.07.20 온라인뉴스팀 23863
놀 수 있는 몬스터, '스포츠 몬스터' 1 file 2017.11.30 이예준 23856
나의 스마트폰 속 비서? 1 file 2018.09.19 김찬빈 23833
몽환적인 핑크빛 하늘... 이유는? 1 file 2021.09.09 하지수 23819
모모귀신, 실제로 존재할까? 4 2018.09.12 고유진 23790
학생들이 생각하는 원어민 선생님, 원어민 선생님이 생각하는 한국 file 2017.10.24 김지우 23780
포켓몬 고(Pok?mon GO)가 추락하는 이유 무엇인가 3 file 2017.02.24 임유리 23776
<유기견을 사랑하는 천사들> 보호소 봉사 1 file 2018.08.31 정수민 23757
책의 도시, 군포시! file 2014.10.23 이효경 23748
전국대회 '청소년 방송콘텐츠 경연대회' 개최! 1 file 2015.09.20 정은성 23745
없어져야할 문화 두 번째: 전족(연꽃발) 3 file 2019.07.12 이승환 23744
[2019 세계 뇌주간] 창의성의 비밀, 뇌과학은 알고 있다 2019.03.27 김규린 23737
음식물 쓰레기, 일본에선 그냥 버릴 수 있다고? 1 file 2020.10.05 김시은 23714
캣조르바 탐정추리학교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3 file 2019.02.08 심화영 23702
충남, 과학愛(애) 빠지다 file 2018.10.24 유어진 23701
매력 덩어리, '스포츠 클라이밍' 1 file 2017.09.25 이예준 23699
'위안부' 할머니들을 지키고 평화를 가꾸는 우리는 피스가드너입니다. 17 file 2017.01.18 이민지 23694
스마트폰이 신체의 일부가 된 사람들 6 file 2020.04.13 차예원 23692
'제가 좀 영향력이 있지 말입니다' - 드라마 [태양의 후예] 와 PPL file 2016.03.24 이시은 2368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