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미혼모 청소년들의 학습권 보장:이루어질 수 있을까?

by 5기변우진기자 posted Aug 04, 2017 Views 1295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017년 6월 28일 교육기본법,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이 발의되었다.


국민의당 김삼화 의원(환경노동위원회, 여성가족위원회)과 남인순, 신용현, 장정숙 국회의원의 공동주최, 한국미혼모지원네트워크, 한국미혼모가족협회, 대구미혼모가족협회, 변화된 미래를 만드는 미혼모협회 인트리가 공동주관으로 진행된 ‘미혼모 지원제도 강화를 위한 국회토론회’가 26일 오전 10시 국회의원 회관 제 9간담 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김삼화 의원은 이날 토론회 내용을 바탕으로 미혼모 청소년 학습권 보장을 위한 「교육기본법 개정안」과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을 발의하였다.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5년 한 해 동안 19세 이하 청소년 출산율은 2000건에 달했으며

국민건강보험공단이 2014년 조사한 19세 미만 청소년 분만·유산 통계에 따르면 분만 인원은 1,891명, 유산 인원은 338명으로 조사 기간 내 청소년 2,229명이 임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혼모 청소년들은 학업중단으로 실업과 빈곤의 악순환에 빠져 있는 이들에 대한 학습권 침해 예방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김삼화 의원은 교육기본법 개정을 통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로 하여금 임신 중이거나 영유아를 양육하는 학생이 학업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필요한 시책을 수립·실시하도록 함으로써 이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자 하고 있으며, 또한 초·중등교육법 개정을 통해 임신 또는 출산을 한 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명시하고, 학교의 장으로 하여금 임신이나 출산을 이유로 학생을 징계하거나 자퇴, 전학, 휴학을 강요하지 못하도록 하여 이들의 학습권을 보장하고자 하고 있다.


0929761fc4acdf5a3434e93143d1f066.PNG

[이미지 제작=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기 변우진기자]


한편, 2013년 1월 29일 이노근 의원 또한 미혼모 학생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초·중등교육법 제 18조의5및 제28조 제2항에 대한 개정안을 발의하였으나 통과되지 못했었다.


아직 발의단계이기 때문에 이 개정안이 통과될지 확실치 못한 상황이지만 과거와는 달리 이번 발의에서는 개정안이 통과되어 미혼모 청소년들의 학습권이 보장되기를 바라는 바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5기 변우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5기정용환기자 2017.08.20 00:39
    누구에게나 평등하게 보장되어야 할 교육이 가정환경에 따라 차이가 생길 수 있다는건 참 안타까운 일이에요.
    아직 발의 단계지만 무사히 법안이 통과되어서 미혼모 등 교육을 제대로 받기 힘든 분들이 평등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어요.
  • ?
    6기김예준기자 2018.02.20 00:43
    미혼모 학생이 생긴다는 일은 정말 안타깝지만 그들의 학습권이 하루 빨리 보장되었으면 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23244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89847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703479
매장 내 일회용 컵 규제, 현장 반응은? 2 file 2018.08.27 손지환 10217
매일유업, 9월 6일 자원 순환의 날 맞아 지구를 살리는 '약속 챌린지' 진행 file 2022.09.07 이지원 5885
매일 총소리가 울리는 땅, 시리아 1 file 2018.03.05 구희운 12232
매미나방, 이대로 두어도 괜찮을까? 1 file 2020.08.24 송윤슬 8407
매년 10월 25일 독도를 천명하다. file 2017.11.10 이윤빈 10877
말로만 '소방 안전 확인', 아직도 문제 개선 의지 없어 2018.12.11 노영석 10134
말 한마디 없이 광고의 의도를 전달한다고? 2019.06.24 김여진 13241
말 많은 국정 역사 교과서, 연구 학교 신청 3곳... 3 file 2017.02.21 최다영 16115
많은 곳에 위안부소녀상이 세워져있지만 모르는 사람이 훨씬 더 많아... 왜? 3 file 2017.08.30 이혜승 11818
만화를 현실로, 포켓몬 GO 3 file 2016.07.25 유한나 14517
만 18세도 유권자! file 2020.03.27 지혜담 8700
만 18세 선거권 하향, 그 논란의 주 요지는? 6 file 2017.09.08 이지현 21265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우리는 가장 심각한 상황을 극복했다" 2 file 2020.12.01 김민수 9212
마크롱 정부에 반발한 '노란 조끼 운동' 시위 file 2018.12.10 정혜연 11080
마카롱에 숨겨진 비밀 1 file 2019.06.12 이주희 14234
마침내 그날이 왔다, 광화문 거리 한복판에서 터지는 축하의 폭죽 file 2017.03.17 최예헌 11493
마이크로소프트, 개발자를 위해 혁신하다 file 2019.05.22 박수혁 10791
마음을 울리는 노란 나비, 국제사회로 '1295번째 날갯짓' 2 file 2017.08.11 김유민 10812
마약밀매(DRUG TRAFFICKING)을 막을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1 file 2017.03.16 정수빈 14484
마스크의 생산량 추이와 전망 1 file 2020.10.05 김남주 10639
마스크의 대란 어디까지인가 2020.03.18 김도연 8185
마스크를 착용할 때 이것만은 알고 가자 2 file 2020.04.22 박지환 13638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된 요즘...마스크 때문에 싸우는 나라가 있다? 1 2020.09.29 진예강 9389
마스크 사재기를 잠재운 마스크 5부제 1 file 2020.04.02 남유진 8378
마스크 대란을 잡기 위해 내놓은 정부의 대책 file 2020.03.12 신지홍 8245
리우올림픽 D-10, 불안한 치안부터 러시아 도핑 논란까지 4 file 2016.07.27 이소민 14834
리벤지 포르노, 단순한 복수가 아닌 엄연한 범죄 file 2018.10.17 이채언 10406
리디노미네이션, 그게 뭐야? file 2020.02.12 박하진 11875
리디노미네이션(Redenomination), 과연 한국에서 필요한가? file 2019.05.23 황채연 10330
로봇으로 대체되는 인간의 삶, 더욱 필요해진 로봇세 file 2017.03.25 임선민 13560
로봇세 부과해야 하나 2021.03.08 김률희 13320
렌즈 사용, 우리의 눈은 괜찮을까? 4 file 2019.04.10 오윤주 15262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서 폭발이? file 2020.08.10 허예진 8179
런던의 또 한 번의 테러: 지하철역 안에서 3 file 2017.09.19 박우빈 10630
런던 시민들의 분노가 폭발했다 3 file 2017.06.19 박형근 11226
러시아까지 영국에 이어 코로나 누적 확진자 1천 만명 넘었다...위드 코로나는 역시나 다시 중지 file 2021.12.24 정지운 10659
러시아 그리고 우크라이나, 우리에게 주는 영향은? file 2022.02.24 강민지 6211
라면 가격 잡은 정부, 우유 가격도 잡을 수 있을까 file 2023.07.21 박상연 5088
뜨겁게 불타올랐던 133일의 끝, 마침내 봄이 오다 1 file 2017.03.21 4기류지현기자 63789
뜨거웠던 제 19대 대통령 선거 2 file 2017.05.11 김태환 10213
뜨거운 한반도, 따뜻한 봄바람 불어올까 3 file 2018.05.17 정민승 12000
뜨거운 감자 기본소득제, 정말 불가능한 정책일까? file 2021.09.01 최서윤 7585
뛰뛰빵빵 기사님! 오늘도 안전운전하세요! file 2017.10.25 성승민 12669
뛰는 전기차 위에 나는 수소차...? 1 file 2019.03.29 최수혁 10328
또다시 시작된 인도의 공기 오염, 한국보다 10배 심각 2 file 2018.11.02 서은재 12127
또다시 다가온 2018 대학수학능력시험 file 2017.11.22 김서영 11021
또 다른 재난, 미세먼지 file 2018.11.30 서민석 9622
떨어지면 죽는 거라던 중국 로켓은 어디로 갔나 file 2021.07.27 유예원 906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