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니콜라 테슬라, 거의 모든 것을 발명한 남자

by 4기김도연A기자 posted Jul 25, 2017 Views 2359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30도를 웃도는 무더위가 지속되고 있는 요즘, 에어컨에서 나오는 시원한 바람 없이 하루를 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에어컨을 비롯한 냉방장치를 개발한 이들에게 절로 감사한 마음이 들 정도이다.


  그러나 근본적으로 따지자면 전자제품, 나아가 전기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준 니콜라 테슬라(Nikola Tesla)에게 고마움을 표시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테슬라(보정).png

[이미지 제공=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김도연기자]



  니콜라 테슬라는 20세기에 활동한 공학자로, 현대 교류 전기의 근간을 마련하였다. 그의 나이 28살 때, 당시 시장을 장악하고 있던 직류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를 개선한 새로운 시스템으로 교류를 제안하였다.


  직류는 일정한 방향으로 흐르는 전류를 말한다. 이는 생산이 용이하지만 전압을 높이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전기의 출현과 함께 전력 사용량이 급증하던 당시, 낮은 전압의 직류로 대용량의 전기를 먼 곳까지 전송하기 위해서는 많은 전류를 흘려보내야만 했다. 이러한 전송 과정에서 막대한 전력 손실이 발생하였고 설비 고장이 빈번히 발생하였다.


  반면에 교류는 전압의 크기와 방향이 주기적으로 변하는 전류를 말한다. 이는 변압기를 이용해 전압을 바꾸는 것이 용이하다. 다시 말해, 쉽게 전압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대용량의 전기를 먼 곳까지 효율적으로 전송할 수 있다.


  이러한 교류는 기존의 직류와 한동안 경쟁을 벌였다. 그러나 교류가 시카고 세계 박람회와 나이아가라 폭포에 세워진 세계 최초의 수력발전소에 적용될 시스템으로 채택되면서 교류의 압승으로 끝이 났다. 이후에 교류는 국제 전기의 표준이 되어 오늘날까지 적용되고 있다.


  테슬라는 교류 이외에도 전자현미경, 형광등, 라디오, 레이더 등 전기를 이용한 수많은 발명품을 고안했다. 이러한 테슬라의 업적을 기리고자 1961년 국제순수 및 응용물리학 연맹(IUPAP)의 표준단위 및 그 정의에 관한 위원회는 자기장의 세기를 나타내는 단위로 그의 이름을 딴 T(Tesla)를 사용하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4기 김도연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371703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386211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807717
야구장 관중 입장 제한 언제까지 지켜봐야 하는가 2021.05.26 지시원 16456
연휴기간에도 인기폭발 '스마트 디바이스 쇼 2017' 2 file 2017.08.16 이수현 16455
[MBN Y 포럼] 2030세대여, 쳇바퀴에서 나와라! 4 file 2017.02.12 김현재 16453
6월은 호국보훈의 달 1 file 2017.06.26 조희경 16450
동물, 사람의 가족이 되다 file 2017.05.24 김혜원 16445
대구국제마라톤, 비대면으로 달려보자! 1 file 2021.04.15 김민석 16439
일주일의 하이라이트, 주말보호! 1 file 2017.08.25 유소연 16439
봄의 불청객, 꽃가루 알레르기 1 2020.05.12 윤혜림 16432
작은 관심의 즐거움, 이제는 주어야 할 때 file 2017.03.25 홍선민 16429
굿네이버스, 10대들의 생각은? file 2018.08.29 임세진 16427
페미니스트 대통령 file 2017.03.25 안예현 16426
50점 폭격한 아데토쿤보, 50년 만에 우승한 밀워키 벅스 file 2021.07.23 이대성 16425
길거리에 냉장고가 떡하니 존재하다! file 2021.03.29 민경은 16425
한국인들은 안경 끼고 밤 늦게까지 공부만 한다고? 3 file 2017.05.18 하은지 16414
이웃끼리 돕는 착한 가게 '아름다운가게' 2021.05.17 구희재 16411
삼월 바람에 설늙은이 얼어 죽는다. 1 file 2017.03.19 이주형 16406
사라져가는 돈, 박물관에서 보게 되는 날이 오고있다 2 file 2017.03.17 이세희 16405
코로나19 시대의 새로운 등장, 로봇 카페 2 2020.09.28 김해승 16400
우리, 골목에서 만나요 1 file 2017.11.01 이가빈 16398
중국드라마, 얼마나 알고계십니까? file 2021.11.01 강민지 16395
전 세계가 마주하는 기후 변화 2021.08.18 이채영 16395
천고마비의 계절, 독서와 함께 마음을 살찌우자! 2 2017.10.31 홍서영 16388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인권 기록 주제로 '알쓸신잡 - 기록하다 편' 특강 마련 file 2022.06.21 이지원 16387
한전 서포터즈 8기 수도권 A: KEPCONTACT 행사 file 2020.11.16 권유경 16387
미국 주식 개미들, 이제는 테슬라 아닌 애플에 몰려 file 2021.08.30 전인애 16384
헌혈의 집, 헌혈자를 모집합니다 file 2017.03.23 박세은 16383
[MBN Y 포럼] 꿈을 꾸는 청년들이여, 불가능을 즐겨라! file 2017.02.25 김다빈 16377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콘텐츠 제작 1 file 2017.02.22 이현중 16372
당신의 6월 14일은 무슨 날이었습니까? file 2018.06.25 서재은 16367
영재 발굴단 출연했던 천재 바둑소녀 1년 자격정지 file 2020.11.25 최준우 16362
5월 1일, 세계 각국의 근로자를 기념하는 근로자의 날 file 2020.05.08 송윤슬 16356
손 소독제, 뭐가 좋을까? 2 file 2020.04.28 김기용 16352
함평군 4.8 만세운동 재연통해 애국정신을 기르다 file 2017.04.16 정상아 16342
가장 필요한 용기 file 2017.03.24 김다빈 16342
메타버스(Metaverse)가 무엇인가요? file 2022.01.24 허민영 16341
세부, 안전한가 ? file 2017.08.04 김명빈 16339
온라인 쇼핑 플랫폼, MZ 세대의 놀이터로 자리매김하다 file 2021.07.30 전인애 16338
제17회 연산대추축제, 그 문을 열다 file 2018.10.23 정호일 16329
자율 주행 자동차, 어디까지 달려왔나 2021.09.01 백소윤 16327
뜨겁던 1990년대를 엿보다, 슈퍼소닉 3 file 2017.02.21 최윤정 16323
새학기 교복을 저렴하게 구입하자! 1 file 2017.02.24 윤하림 16322
[MBN Y FORUM 2017] 당신의 사전에 '불가능'이란 있습니까? 1 file 2017.02.17 김민준 16321
코로나19의 위협엔 비대면 봉사활동 (신생아 모자뜨기) file 2020.10.23 신아인 16320
인류의 위대한 재산 file 2017.07.26 김하은 16316
정유미X남주혁 <보건교사 안은영> 1 file 2020.10.05 김민영 16308
하나되는 내일을 꿈꾸다, 느티나무 가족봉사단 file 2017.03.22 오가연 16307
2021 롤드컵, EDG가 담원기아를 제치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다 1 file 2021.11.08 최은혁 16301
48인의 독립운동가 file 2021.07.26 노윤서 1628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7 78 79 80 81 82 83 84 85 86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