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재미있는 경제 책을 읽고 싶으시지 않은가요?

by 4기김나영기자 posted Jul 24, 2017 Views 1939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재미있는 경제 책 중 해시태그 경제학 책은 실제 기자 분들께서 만들어서 그런지 훨씬 현실감 있었고, 몰랐던 금융 단어들을 습득해 읽기 좋았습니다. 또한, 청소년이 이해하기 쉽도록 쉽게 풀어 설명했기 때문에 읽기에도 무리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noname0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나영기자]

  첫 번째 페이지에서는 엔화 변동성이 나왔다. 일본이 의도적으로 시장에 엔화를 푸는 것은 인플레이션을 유발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함이라고 했다. 나는 인플레이션이라고 하면 좋지 않은 시선으로 보아왔었는데, 적당한 인플레이션은 필요하다고 했다. 차라리 물가가 하락하는 디플레이션보다는 인플레이션이 좋은 것 같았다. 디플레이션은 통화 값이 상승해 물가가 하락하는 현상으로 시중 통화량이 줄어들게 된다. 그러면 기업의 투자는 위축되고 고용시장에는 실업자가 증가하게 된다. 그럼 당연히 소비자에게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소비를 줄일 수밖에 없는 현상이 된다. 이 책에서 말하는 것은 일본이 잃어버린 20년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무차별적으로 돈을 푸는 것이 자국에게는 유리할 수 있지만 한국을 포함한 주변국의 경제에는 악재라는 사실이라고 했다. 돈을 풀게 되면 일본의 통화가치가 하락하게 된다. 그러면 1달러에 90엔에서 120엔으로 바뀌는 것이다. 미국입장에서도 더 비싼 값을 주고 엔화를 사야하는 것이다. 이 점을 보면 트럼프가 왜 일본이 환율 조작국이라고 하는지에 대해 알 수 있었다. 미국은 불리하고 일본이 유리한 측면이 되어버리기 때문이다. 생산비가 동일했을 때 일본은 전보다 더 큰 매출이익이 날 수 밖에 없고, 기존 가격보다 더 싸게 팔수도 있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일본을 상대로 수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국내 기업들이 엔저로 인해 이익이 떨어질 수 있다. 그러므로 일본의 과도한 양적완화 정책은 우리에게도 피해가 미치기 때문에 마냥 바라보고만 있을 수 없다고 생각했다.

  마지막으로 금리인하에 대해 이야기가 있다. 금융통화위원회는 한국은행의 주요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7명의 전문가 모임이다. 현재의 경제 상황을 판단해 통화량이나 이자율을 조절하는 통화정책으로 경제를 안정시키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들은 매달 둘째 주 또는 셋째 주 목요일에 모여 금리를 결정한다. 이번 2월에도 1.25%로 금리 동결을 했는데, 아마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으로 동결을 한 것 같았다. 또한, 미국이 금리인상 할 가능성에 따라 섣불리 금리를 인하할 수도 없었고, 매년 증가하는 가계부채로 인해 금리인상을 할 수도 없었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이런 한국은행은 물가안정을 위해 금리를 어떻게 할지 참 고민이 많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금리를 인하하게 되면 기업들도 쉽게 돈을 빌려 투자를 하겠지만, 가계들은 낮은 이자로 돈을 빌릴 수 있다는 생각에 지금보다 더 빚을 내려고 할 것이다. 그렇다고 금리를 인상하게 되면, 지금까지 있던 빚을 모두 갚지 못해 파산하는 사태가 일어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이 매주 결정하는 기준금리와, 다른 나라의 통화절상, 절하가 미치는 영향을 살펴볼 수 있었다. 이보다 더 다양한 이야기들이 나와 있지만, 짧게나마 소개하고 싶었던 것들은 이 2가지이다. 이 책은 정말 청소년들을 위해 잘 쓰여 졌기 때문에 글을 읽는 사람들은 한번쯤 꼭 읽어보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또한, ‘금융문맹이라는 단어가 나오지 않도록 다양한 경제 책들을 읽는 청소년들이 많기를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4기 김나영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한유진A기자 2017.07.25 12:17
    제가 경제에 대해 흥미도 없고 어려워 하는데.... 한번 읽어보고 싶네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377759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392219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813810
새롭게 떠오르는 힐링공간, 만화카페 6 2017.03.23 이지현 18285
미래 에너지 산업을 이끌 인재들_ 에너지 컨슈머 캠프 file 2017.03.23 서관운 21455
대한민국 청소년의 해외 파견 봉사활동 "나는 국가대표다" 6 file 2017.03.23 임형수 20596
우리가 얼마나 행복했는지 느껴보세요! 굿뉴스코 페스티벌 13곳에서 개최.. 1 file 2017.03.23 김해온 31451
겨울방학, 의미있게 보내셨나요? 2 file 2017.03.23 손예은 16213
'미녀와 야수'와 함께 동심의 세계로 4 file 2017.03.23 공혜은 20637
손으로 만드는 작은 기쁨, 세이브 더 칠드런 신생아 살리기 모자뜨기캠페인 2 file 2017.03.23 박하연 20289
김해도서관, 1318 필독서 읽기 참가자 모집! 1 file 2017.03.23 한승민 20568
손님의 자세로 부산에서 봄을 느끼다 2 file 2017.03.23 장서윤 19150
왕의 애민사상을 엿볼 수 있는 음식, 설렁탕 3 file 2017.03.23 박예은 22208
페이스북은 지금 '비둘기'열풍!, 대체 무슨 일이? 8 2017.03.23 곽서영 27271
삭막한 사회에서 보는 한 줄기 희망과 같은 드라마, '시그널' file 2017.03.23 강지수 26169
청소년, 사회에 자신의 목소리를 펼치다 ? ‘21세기 청소년공동체 희망’ file 2017.03.23 이소영 18979
태극기 그리는 올바른 순서, 당신은 알고계시나요? 4 file 2017.03.23 조예린 22038
헌혈의 집, 헌혈자를 모집합니다 file 2017.03.23 박세은 16406
김해도서관, 1318 필독서 읽기 참가자 모집! file 2017.03.23 한승민 22311
우리 아이 교육비 고민, 올해는 해결했어요! 1 file 2017.03.22 문지원 19476
현대자동차, 그랜저 시트주름 문제에 이어서 이번엔 차량 전소까지.. 2 file 2017.03.22 김홍렬 20171
중학생들이 모여 만드는 봉사의 소리 '맴맴' file 2017.03.22 임해윤 19237
밀려오는 인공지능, 우리가 가져야할 자세는? 1 file 2017.03.22 윤지현 18341
일본의 한 시골 마을 5 file 2017.03.22 최유정 19020
걸어서 동화속으로, 파주 프로방스 2 file 2017.03.22 인예진 19477
마누 프라카시의 인류의 공존을 위한 끊임없는 도전. file 2017.03.22 김민정 21686
가정문화의집, 미래를 향한 새로운 출발, 13기 운영위원 선출! 2017.03.22 윤예주 18315
하나되는 내일을 꿈꾸다, 느티나무 가족봉사단 file 2017.03.22 오가연 16340
"문복아 췍길만 걷자", "어차피 우승은 장문복" 화제의 인물 장문복 1 file 2017.03.22 김다정 25211
불법적인 드론을 저지하는 방법 ‘드론건’ 1 file 2017.03.22 이현승 19547
함평군 청소년 문화의 집 힐링캠프 '충전' 통해 청소년들을 충전 시키다. file 2017.03.22 정상아 20274
매년 3월 22일은? 1 file 2017.03.21 박승미 16055
4차 산업혁명의 현주소 2 file 2017.03.21 양가을 16519
인간과 로봇의 공생이 시작되다! 1 file 2017.03.21 최민서 20726
대한청소년수학회 사무국 결성되다 1 file 2017.03.21 김형주 17647
그 날에 대한 사과를 기다리며, 영화<어폴로지> file 2017.03.21 안옥주 19087
돌고래에게 자유를! 1 file 2017.03.21 문아진 21874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곳 '느림우체국' 2 file 2017.03.21 이다은 20144
4차 산업혁명이란 무엇일까? 1 2017.03.21 박소연 22671
우리 동네에서 만나는 작은 '청소년 의회' file 2017.03.21 이가영 19440
핑크카펫은 과연 임산부의 것일까? 4 file 2017.03.21 임수연 21746
악마의 5달러 1 file 2017.03.21 정가원 16527
우리가 몰랐던 초콜릿의 씁쓸한 맛 3 file 2017.03.21 정가원 18878
녹슬지 않는 철? 1 file 2017.03.21 손시연 20717
어린아이부터 청소년, 일반인들을 위한 숨어있는 과학특강! 금요일에 과학터치를 찾아가다! file 2017.03.21 김동수 21212
기하학 건축 게임 "Euclidea(유클리드)" file 2017.03.20 전제석 28451
“화폐 없는 나라” 디지털 사회 속에서 구현되나 file 2017.03.20 김다영 19152
U-20 대한민국 대표팀 ‘죽음의 조’에 발을 담그다... file 2017.03.20 한세빈 16907
대학교 신입생 OT, 술 먹으러 가는 곳 아닌가요? 1 file 2017.03.20 이윤지 22714
우리 속의 경제! 무한하거나 유한하고 따로 사거나 같이 산다, 자유재와 경제재/대체재와 보완재 1 file 2017.03.20 김지원 23723
청소년들에게 일상이 되어버린 비속어 1 file 2017.03.20 김재윤 9045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