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재미있는 경제 책을 읽고 싶으시지 않은가요?

by 4기김나영기자 posted Jul 24, 2017 Views 1938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재미있는 경제 책 중 해시태그 경제학 책은 실제 기자 분들께서 만들어서 그런지 훨씬 현실감 있었고, 몰랐던 금융 단어들을 습득해 읽기 좋았습니다. 또한, 청소년이 이해하기 쉽도록 쉽게 풀어 설명했기 때문에 읽기에도 무리가 없었던 것 같습니다.

noname0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나영기자]

  첫 번째 페이지에서는 엔화 변동성이 나왔다. 일본이 의도적으로 시장에 엔화를 푸는 것은 인플레이션을 유발해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함이라고 했다. 나는 인플레이션이라고 하면 좋지 않은 시선으로 보아왔었는데, 적당한 인플레이션은 필요하다고 했다. 차라리 물가가 하락하는 디플레이션보다는 인플레이션이 좋은 것 같았다. 디플레이션은 통화 값이 상승해 물가가 하락하는 현상으로 시중 통화량이 줄어들게 된다. 그러면 기업의 투자는 위축되고 고용시장에는 실업자가 증가하게 된다. 그럼 당연히 소비자에게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소비를 줄일 수밖에 없는 현상이 된다. 이 책에서 말하는 것은 일본이 잃어버린 20년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무차별적으로 돈을 푸는 것이 자국에게는 유리할 수 있지만 한국을 포함한 주변국의 경제에는 악재라는 사실이라고 했다. 돈을 풀게 되면 일본의 통화가치가 하락하게 된다. 그러면 1달러에 90엔에서 120엔으로 바뀌는 것이다. 미국입장에서도 더 비싼 값을 주고 엔화를 사야하는 것이다. 이 점을 보면 트럼프가 왜 일본이 환율 조작국이라고 하는지에 대해 알 수 있었다. 미국은 불리하고 일본이 유리한 측면이 되어버리기 때문이다. 생산비가 동일했을 때 일본은 전보다 더 큰 매출이익이 날 수 밖에 없고, 기존 가격보다 더 싸게 팔수도 있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일본을 상대로 수출 경쟁을 벌이고 있는 국내 기업들이 엔저로 인해 이익이 떨어질 수 있다. 그러므로 일본의 과도한 양적완화 정책은 우리에게도 피해가 미치기 때문에 마냥 바라보고만 있을 수 없다고 생각했다.

  마지막으로 금리인하에 대해 이야기가 있다. 금융통화위원회는 한국은행의 주요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7명의 전문가 모임이다. 현재의 경제 상황을 판단해 통화량이나 이자율을 조절하는 통화정책으로 경제를 안정시키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들은 매달 둘째 주 또는 셋째 주 목요일에 모여 금리를 결정한다. 이번 2월에도 1.25%로 금리 동결을 했는데, 아마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으로 동결을 한 것 같았다. 또한, 미국이 금리인상 할 가능성에 따라 섣불리 금리를 인하할 수도 없었고, 매년 증가하는 가계부채로 인해 금리인상을 할 수도 없었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이런 한국은행은 물가안정을 위해 금리를 어떻게 할지 참 고민이 많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금리를 인하하게 되면 기업들도 쉽게 돈을 빌려 투자를 하겠지만, 가계들은 낮은 이자로 돈을 빌릴 수 있다는 생각에 지금보다 더 빚을 내려고 할 것이다. 그렇다고 금리를 인상하게 되면, 지금까지 있던 빚을 모두 갚지 못해 파산하는 사태가 일어날 우려가 있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이 매주 결정하는 기준금리와, 다른 나라의 통화절상, 절하가 미치는 영향을 살펴볼 수 있었다. 이보다 더 다양한 이야기들이 나와 있지만, 짧게나마 소개하고 싶었던 것들은 이 2가지이다. 이 책은 정말 청소년들을 위해 잘 쓰여 졌기 때문에 글을 읽는 사람들은 한번쯤 꼭 읽어보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또한, ‘금융문맹이라는 단어가 나오지 않도록 다양한 경제 책들을 읽는 청소년들이 많기를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4기 김나영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한유진A기자 2017.07.25 12:17
    제가 경제에 대해 흥미도 없고 어려워 하는데.... 한번 읽어보고 싶네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376321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390832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812453
네덜란드 튤립축제 취소, 온라인 투어로 체험 2 file 2020.04.27 김민수 17595
울산의 밤을 비추다! 2 2019.01.08 김찬유 17583
충북, 제72주년 광복절 경축행사 file 2017.08.17 허기범 17580
장애인의 대중교통 어려움, 생각해 봐야 할 문제 file 2021.06.28 남서영 17577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 숨겨진 사실, 5.18 최후 항쟁지? 1 file 2017.02.25 홍민서 17577
그들의 작은 움직임 file 2018.03.01 이다솜 17573
다름을 인정하고 조화로움을 이룬 '강화성공회성당'을 소개합니다. 2017.09.13 노도진 17572
우리학교 전담경찰관 3 2017.04.01 양지원 17571
만원으로 책 10권을 산다고? 1 file 2017.03.31 김유나 17567
편지에 고마움을 담아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 file 2021.04.01 정예인 17563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열리다! 1 file 2018.08.20 정유경 17561
영화..그리고 청소년 [MOV동아리활동] 10 file 2017.01.30 김윤서 17561
우리 함께 '우리 함께'를 보여주자. file 2017.04.29 김유진 17559
거리를 달리며 되새기는 5.18 민주화 운동 file 2017.05.23 박아영 17558
미래를 그리다, 현재를 즐기다. 2017 서울모터쇼 오는 3월 31일 개막 1 file 2017.03.31 김홍렬 17550
결과는 나왔고, 돌이킬 순 없다. 4 file 2018.02.22 이건 17547
포켓몬 GO, 안전하게 GO! file 2017.05.22 최윤경 17547
공상 영화의 현실화, ‘하이퍼루프’ file 2021.03.26 김규빈 17546
조선일보 창간 100주년 특별전 예술을 담아내다. "한글의 새로운 해석" <ㄱ의 순간> 1 file 2020.12.04 이예찬 17546
코딱지보다도 작은 복권 당첨 확율 2 file 2017.04.19 이종은 17539
나의 생명을 다른 사람에게 연결해주세요 file 2017.10.25 고다현 17537
통계로 알아보는 낙태죄 폐지 file 2020.11.25 김자영 17536
세계속의 택시운전사 1 file 2017.08.30 김규리 17536
jtbc의 활약 누가 예상했을까? file 2017.03.25 남승훈 17532
강해져서 돌아왔다! 부활한 기아타이거즈 file 2017.04.28 서재성 17531
산업혁명이 또 일어난다고? 2 file 2018.03.01 손정해 17530
미래로 가는 길을 엿보는 현장 「2017 스마트 디바이스 쇼」 1 file 2017.08.16 윤혜슬 17528
연세대, 제 7회 KSCY 성공적인 개최 6 file 2017.02.28 최서진 17527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 17일간 대장정의 화려한 피날레 2018.03.20 이영재 17526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달한 B1A4 팬클럽 BANA 12 file 2017.02.21 이다정 17520
'복면가왕' 8연승의 주인공 부뚜막 고양이의 정체는..하이라이트 양요섭 file 2021.01.19 오혜인 17519
한일 관계 개선의 거름이 되는 한일 청년 교류: JENESYS2021 1 file 2022.03.04 명나디 17516
3차흡연, 과연 안전할까? 2017.08.31 최세린 17516
빅 벤, 마지막 종을 울리다 2017.09.05 김정환 17514
“입는 과학”… 웨어러블 기기의 시대 2 file 2017.02.17 임수빈 17512
부산 가톨릭 센터, 누구나 참여하러 오세요. 2 file 2017.02.24 윤선애 17511
민주화 운동의 역사를 되돌아보다 5 file 2017.06.21 김다빈 17509
“이번 설은 집에서 영상통화 무료로 즐기세요!” 1 file 2021.02.15 김태림 17508
2018년 러시아 월드컵으로 불타오르다 file 2018.06.26 박상미 17507
동남아 여행, 이 애플리케이션 꼭 다운 받아야해! file 2020.09.21 정진희 17500
기아차, 스팅어 2017서울모터쇼 프레스 데이인 3월 30일에 발표.. 2 file 2017.03.31 김홍렬 17500
2018 정월대보름 행사를 다녀오다! 2018.03.08 정성욱 17499
[MBN Y FORUM 2017] 우리의 사전에 더 이상 '불가능'이란 없어졌다. file 2017.02.27 김민준 17494
우리 서해 바다,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file 2017.03.26 송인준 17492
1위를 추격하는 두산베어스 2 file 2017.05.25 최진혜 17489
‘보우덴 5.1이닝 노히트, 에반스 결승포’ 두산 3연승 질주 1 file 2017.07.18 박환희 17483
숨어있던 환경 팅커벨! 1 file 2017.08.25 김나연 17477
잠실청소년센터, 건강한 운동 습관 형성 위한 ‘잠실 in BODY’ 프로젝트 운영 file 2022.06.10 이지원 1747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0 71 72 73 74 75 76 77 78 79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