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6.25 67주년,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

by 4기정지원기자 posted Jul 05, 2017 Views 1219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14bce2008e3659938e87d481ef9a100f.jpg[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정지원기자]



6.25가 67주년을 맞았다. 당시 목숨을 던져서 싸웠던 미국의 참전용사들이 지팡이를 짚고, 휠체어를 타고 백발의 노인이 되어 한국을 방문했다. 이들은 국립현충원에 들어가 함께 전쟁을 겪었던 호국영령들에게 헌화와 분향을 하며 거수경례로 예를 표했다. 이 참전용사들은 분단의 생생한 현장인 비무장지대 판문점을 둘러보고 6.25 공식 기념행사에 참석하는 등 5박 6일의 프로그램을 가진다. 1975년에 민간단체의 주관으로 시작된 참전용사 재방한 행사는 지난 2010년을 기점으로 현재 국가보훈처가 주관하고 있다.



그럼 여기서 우리나라의 참전용사들은 어떤 대우를 받고 있을까.



현재 정부는 6·25 참전 용사들에게 한 달에 22만 원의 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이것은 과연 이것은 그들이 전쟁에서 피와 땀을 흘려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들어 낸 것에 대한 적당한 보상일까.



17살에 1951년 김일성 고지 전투에 참여했던 이종훈 할아버지는 막노동을 전전하다 근육병을 앓게 되었고, 80대인 지금은 다리를 거의 쓰지 못한다. 명예수당인 월 22만 원은 치료비로 턱없이 부족했다. 당시 높은 지위가 아니었던 참전용사들의 상황도 이와 다르지 않았다. 심지어는 국가를 위해 싸웠음에도 인정받지 못해 작은 지원조차 받지 못하는 참전용사들도 있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23일 참전유공자 위로연에서 합당한 대우를 약속했다.



"참전명예수당 인상과 의료복지 확대를 추진해 그 희생과 공헌에 합당한 예우가 이뤄지도록 하겠습니다. "



자유한국당에선 6·25 참전수당을 22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75세 이상 유공자들의 진료비를 국가가 전액 부담하는 법률 개정안이 발의되었다.




6.25에 참전용사들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이 이러한 발전을 이룰 수 있었다는 것은 누구도 반박하지 못하는 사실이다. 우리는 참전용사들 중 한 명의 이름이라도 알고 있을까? 국민은 이들에게 관심을 갖고 국가는 예산을 확보해 이들을 위한 타당한 제도를 만들어야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 = 4기 정지원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이나경기자 2017.07.12 20:39
    예전부터 인식하고는 있었지만 우리나라가 6.25 참전용사분들께 합당한 대우를 못해드린다는 것을 오늘 또 느끼고 갑니다... 정말 그분들이 있었기에 지금 대한민국이 있고 이렇게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인데 정말 부끄럽고 속상합니다ㅠㅠ 이제부터는 문재인 대통령 말씀처럼 꼭 제도가 만들어져서 그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좋은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616521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781241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996516
힘의 가치 2017.10.10 최지원 13526
희망을 주는 무료 급식소와 취약계층의 피해... file 2020.02.12 정다현 12265
흡연자와 비흡연자, 갈등은 담배 연기를 타고... file 2017.11.29 오태준 18597
흡연부스, 개선이 필요 합니다. 17 file 2016.02.25 최호진 31985
흡연, 줄일 순 없는 걸까? file 2020.08.03 이수미 10920
흔들리던 새벽, 우리도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 file 2020.01.06 정다은 13614
흉물속의 리그 file 2016.10.23 한종현 21502
휴가를 반기지 않는 반려견들 5 file 2016.08.11 임지민 18195
후성유전, 이것의 정체는? file 2018.10.22 여다은 14958
황교안의 선택... 그 방향은? 3 file 2017.02.18 최우혁 17619
황교안, 주목해야 할 보수진영의 대선주자 9 file 2017.02.22 김나현 21339
환영받지 못하는 종이 빨대, 이대로 괜찮을까? 4 file 2019.02.25 이하랑 20795
환경을 파괴하는 아보카도? file 2019.06.10 김예진 16161
환경영향조사 마친 나주SRF 결정은? file 2020.05.14 김현수 11257
환경실천연합회, 대기 환경 개선 위한 ‘대기를 살리는 청년들’ 서포터즈 모집 file 2022.06.13 이지원 9867
환경부의 층간소음 해결책..쓸모있나? file 2015.02.10 이광제 42673
환경 오염의 주범 일회용 컵, 정부가 규제한다 2 file 2018.09.11 이승은 18276
확진자 급등세에도 2달만에 봉쇄 완화하는 인도네시아 1 file 2020.06.30 오윤성 18362
화재는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른다 1 file 2020.09.22 정주은 13038
화재경보기가 울렸을 떄 2 file 2016.05.25 유승균 21286
화재 발생의 원인, 외장재 및 건물 구조가 영향 크게 미쳐 file 2018.03.01 정예현 23090
화장하는 청소년들 4 file 2016.04.24 신수빈 33231
화이트 데이 상술...소비계획 세워야 6 file 2016.03.20 이은아 21718
화성에 원숭이를? 3 file 2016.03.22 백미정 27841
화성 동탄신도시 센터포인트 몰 건물화재 발생, 현재 화재 진압 중... (속보) 6 file 2017.02.04 최민규 24183
화려했던 팬택, 역사 속으로 사라지다 3 file 2017.08.28 정용환 17210
홍콩의 외침, 송환법을 반대한다! file 2019.08.30 박고은 12405
홍콩, 자유를 지키기 위해 거리로 나가다 file 2019.09.02 선혜인 13358
홍콩 시위, 소녀는 왜 싸늘한 시신으로 돌아왔나 file 2019.10.21 박채원 13894
홍콩 국민들을 하나로 모은 범죄인 인도법 file 2019.06.21 이서준 19308
홍콩 국가보안법 발의 이후 변화,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21.09.28 이원희 9665
홍준표 정부·여당과 합의한 의료계에 "합의된 안의 지켜지지 않을 때 투쟁을 해도 늦지 않다" 3 file 2020.09.09 최성민 14512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 "또다시 갈등의 대한민국으로 들어갑니다." 2 file 2018.09.27 마민찬 14189
홍준표 32% 윤석열 25% ‘무야홍’ 실현되나 야권 대선주자 선호도 1위 역전한 洪 file 2021.09.16 이도형 11698
혼용무도(昏庸無道)인 대한민국, 필리버스터는 왜 등장했는가? 2 file 2016.03.01 최지환 21312
혼밥을 아시나요? 16 file 2017.02.19 민소은 22442
혼란스러운 부동산 문제, 부동산 특위의 해결방안은? file 2021.05.25 백정훈 11075
형광등 대신 LED가 선호되는 이유는? file 2019.03.05 심선아 17318
현실로 다가온 미래 기술 file 2019.04.22 박현준 18998
현대판 코르셋, 이대로 괜찮은가? 2 file 2019.02.22 문혜원 19249
현 러시아 연방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에 대해 알아보자 file 2022.01.11 오유환 10191
혁신학교, 시스템을 체계화 해야... file 2017.03.19 김영민 13404
헝다그룹, 유동성 위기 극복 기대난 file 2021.09.29 윤초원 9814
헛되지 않은 우리의 선택, 문재인 대통령 4 2017.05.25 성유진 14512
헌팅턴 무도병이란? 1 file 2020.08.11 이한나 14033
헌정사상 최초 현직 대통령 박근혜 탄핵! 1 file 2017.03.12 장인범 14859
헌정 사상 첫 대통령 파면, 이후 조기 대선은? 1 file 2017.03.10 최예현 15676
헌재소장 임명 부결... 문재인정부 사법개혁 '적신호' 1 file 2017.09.21 고범준 1305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