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가뭄 피해, 남의 일이 아니다.

by 6기장나은기자 posted Jun 28, 2017 Views 2195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봄철 내내 각종 호흡기질환과 피부질환 등으로 사람들을 괴롭게 했던 미세먼지에 이어, 이젠 가뭄이 극성을 부리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예년에 비해 올해의 강수확률은 현저히 낮은 수치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1973년 기상청 통계 이후 현재까지 45년간 최근 3개월 동안의 강수량을 살펴봐도 올해 강수량이 현저히 줄어 충북, 충남 지역의 강수량은 최저 수준을 나타내고 있다.


통계로만 보면 올해 강수량이 45년 중에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가장 극심한 충남의 경우 작년 강수량(262.7)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상황(109.3)이다.


 이러다 보니 가뭄 해소에 각종 대책과 비용 등이 수반되고 있다. 특히 농번기를 앞둔 농촌지역에서는 저수율 부족으로 농업용수 확보에 비상이 걸렸다. 저수율은 저수지 따위에서 저수가 가능한 양에 대한, 모아 둔 물의 분량의 비율을 말하는 것이다.


 저수율의 부족은 쉽게 말해 사용할 수 있도록 저장된 물이 적다는 것이고, 이는 농업용수의 부족과 지역 관광산업에 쓰이는 용수 공급의 어려움을 초래한다. 지역 관광산업에도 유명 관광지를 관광하는 것뿐 아니라 레저, 숙박, 축제, 휴양, 농가체험 등 지역이 가진 특색에 따라 많은 종류가 있다. 가뭄은 이런 모든 관광산업에 피해를 입히게 되고, 크게 보면 결국 가뭄은 그 지역의 경제에 큰 악영향을 끼치게 될 수밖에 없다.

농촌지역의 가뭄에 의한 피해는 2차적인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바로 농작물의 가격이 폭등하여 물가의 안정이 이루어지기 어렵다는 것이다. 이는 도시에서도 직접적을 느낄 수 있는 심각한 문제이다

.


untitled.png

[이미지 출처- let's cc]


 가뭄 피해를 입었을 때, 상황에 따라 더 세부적인 대책을 세우기도 하지만, 대체로 따르는 대처 방법은 다음과 같다.

1차적으로 전체적으로 가뭄이 심한 지역을 선정하고, 그 지역에 대해 제한급수를 강행한다. 또 농장 가동을 일시적으로 멈추기도 하고 물을 격일제로 공급하는 등 물 사용을 최대한 제한한다.

 이후에 지역마다 심정호라 불리는 깊은 우물을 파서 지하수를 공급하도록 하고, 가뭄이 극심한 지역을 선정하여 소방차를 동원해 해당 지역에 긴급적으로 용수를 공급한다. 물론 일시적인 방법이긴 하지만 당장 농작물을 살려야 하는 농촌에서는 생명수와도 같다.


 그렇다면 이러한 가뭄의 원인에는 무엇이 있을까? 가뭄의 원인은 굉장히 다양하지만 그중 지구온난화는 가뭄의 원인 중에서도 큰 비중을 차지한다이는 반대로 생각해보면 가뭄을 예방하기 위한 대책중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한 실천이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이기도 하다. 물 절약은 물론이고 일회용품과 프레온가스의 사용을 줄이는 것 등 모두 우리가 잘 아는 방법들이다.


 기류에 따른 기상학적 원인도 있지만 인간이 그러한 자연적 현상을 제어할 수는 없다. 하지만 가뭄의 또 다른 원인인 지구온난화를 해결하기 위해 한 명 한 명의 작은 실천이 모인다면, 또 그것이 가뭄을 해결하는데 도움이 된다면, 그땐 한 명의 작은 실천이 더 큰 의미를 갖게 될 것이다.



[삽입된 이미지는 사용허락을 받음]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사회부= 4기 장나은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오경서기자 2017.07.17 18:04
    이번에 장마가 좀더 일찍 찾아왔으면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좋은기사 잘읽었어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369657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384154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805583
대마도에서 '대한민국'을 엿보다. 7 file 2017.01.27 서상겸 22970
5월의 밤을 아름답게 밝히는 역사 등불 축제 file 2016.05.08 명은율 22972
2016 프로야구 시작 전 몸풀기 하고 가세요~(롯데자이언츠) file 2016.03.21 김규리 22974
과천시, 미세먼지 대응 시민실천 수칙 선포식 열어 file 2017.05.25 공혜은 22974
성남fc 겨울 이적시장 총정리 file 2016.03.24 박상민 22979
전 세계인의 축구 축제, EPL의 개막 file 2018.09.17 최용준 22979
일본을 덮친 맹독성 불개미 1 file 2017.07.15 박형근 22980
헤이그, 이준 열사 기념관 file 2019.04.23 최예주 22982
KOICA 지구촌체험관 제4기 청소년 도슨트 file 2016.07.25 손제윤 22994
일제강점기의 역사를 찾아서,서대문형무소 1 file 2016.08.25 이다혜 22994
국민프로듀서님 잘 부탁드립니다; 현대고의 프로듀스 101 시즌 2 열풍 2 file 2017.07.01 김가빈 22995
호국보훈의 달, 진해 근대사 거리를 걷다 1 file 2018.06.08 이승원 23001
아반떼의 시작점, 엘란트라 1 file 2018.09.10 이상오 23001
원주 노숙인 센터, 사람들과 정을 나누다 file 2016.05.19 김가흔 23002
5월은 청소년의 달...국내최대규모로 열린 '제12회 대한민국 청소년박람회' 1 2016.05.21 윤춘기 23007
한국 직장의 모습을 거짓 없이 드러낸 영화 '오피스' 6 file 2017.01.22 최윤정 23013
임산부 뺏지를 아시나요 2 file 2016.04.28 이서연 23015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일산 킨텍스서 제 10기 발대식 개최 file 2019.01.14 디지털이슈팀 2301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를 소개합니다. file 2016.10.25 이진호 23017
집 앞에서 주인들을 기다리는 택배들을 위한 서비스, 택배 픽업 서비스 1 file 2017.04.21 최민영 23019
항공우주에 미친 청년들, '꿈의 엔진을 만들다!' file 2019.03.18 김채현 23029
취미, 이제는 즐거움과 집중력의 두마리 토끼를 잡다 4 file 2016.03.13 이지수 23030
'의료기술, 생명윤리의식' 둘의 관계, 의료계열직업 희망학생들이 고려해야할까? file 2017.05.25 진시은 23032
영화 ‘피터 래빗’ 시사회 성황리에 개최..허팝·나하은 등 참석 file 2018.05.08 디지털이슈팀 23035
서울의 이색 대회 '멍때리기 대회' 1 file 2016.05.25 최찬미 23037
온라인 클래스 온클, 의무이지만 학교의 인강화는 우려 2 2020.10.20 문서현 23039
군함도 개봉, 아픔의 역사를 알리다 2017.08.05 김정환 23041
'미네랄 불균형'에 대해 아시나요? file 2017.04.24 김예인 23044
<스스로넷, 청소년 동아리 활동 문화 선도에 앞서가다!> file 2018.04.03 김현재 23045
세계 환경의 날, 재활용 쓰레기의 재탄생 ‘업사이클링’ file 2019.06.07 이채은 23046
맛과 멋이 있는 곳! 순천 푸드 아트 페스티벌 1 2017.06.06 이소명 23057
우리 모두가 알아야 하는 12월 3일, '세계 장애인의 날' file 2021.12.13 이서정 23057
애플, 아이폰 성능 저하 선택 가능한 iOS 11.3 업데이트 진행 file 2018.03.27 오경찬 23059
'유통기한 vs 소비기한'...지구를 위한 현명한 선택은? 1 file 2020.08.27 길서영 23059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한국어린이기자단’ 2월부터 운영 file 2018.01.29 디지털이슈팀 23065
2017 쇼트트랙 세계 선수권 대회, 한국 선수들에게만 깐깐한 심판들로 인해 억울한 패배를 맛본 한국 선수들? file 2017.03.25 이예성 23070
발레리노를 꿈꾸는 소년, 'Billy Elliot'라는 영화를 아시나요? file 2018.06.18 최아령 23070
앞으로의 미래는 청소년이 앞장선다! 1 file 2019.01.28 심화영 23073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과학기술인 팝아트 전' 개최 file 2017.08.04 오태윤 23074
세계 문화유산의 도시 수원에서 평창 동계 올림픽 성화봉송이 이루어졌다 1 file 2018.01.22 박선영 23079
중국의 수도! 북경의 아름다운 문화재 1 2018.08.30 김찬유 23084
제4차 산업혁명: The Fourth Industrial Revolution 2 file 2017.08.13 최현정 23086
드라마 태양의 후예 ‘우르크’ 실제 장소가 아니다?! file 2016.03.21 심가은 23091
'세계 차 없는 날', 다 함께 실천해봐요! 2 file 2016.09.19 오시연 23095
음악PD 정재일의 특별한 나라 사랑 file 2019.03.13 장혜원 23102
변화를 위하여 내딛는 첫걸음, QISSMUN file 2019.04.30 박정현 23103
공스타그램, 이젠 공부도 SNS로! 7 file 2017.03.12 이지우 23106
어서와, 펜팔은 처음이지? file 2016.05.24 김은진 2312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2 73 74 75 76 77 78 79 80 81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