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나를 사랑하기 위한 최선의 방법 ‘자존감 수업’

by 4기오희연기자 posted May 25, 2017 Views 2290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001.jpg

[이미지 제공 = 출판사 심플라이프/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우리나라는 상대방의 기량이나 외모에 대해 지적을 하거나, 그 정도가 지나치면 질타를 하는 경우가 유독 다른 나라보다 흔하게 나타난다. 이런 사회 분위기에 따라 스스로를 낮게 평가하고 자책하면서 자존감이 바닥으로 내려앉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터. 주변인들에게 학교생활에서 자존감이 미치는 영향에 대해 질문을 한 결과 ‘고등학교에서 잘난 친구들을 많이 만나게 되면서 나 자신이 너무 부족해 보인 탓에 자신감이 많이 없어졌다’, ‘자존감이 낮아지면서 이러저러한 핑계로 자기 합리화하는 게 심해졌다’, ‘학교에서 발표나 조별 활동에서 적극적이고 싶지만 선뜻 나설 수 없다’, ‘상대방이 별 뜻 없이 한말에도 신경이 쓰이고 사소한 일에 연연하거나 하루 종일 우울해서 수업에 집중을 못할 때도 있다’, ‘내가 못나서 항상 다른 친구들보다 연애를 못하는 것 같다’ 등 다양한 고충을 토로하는 학생들이 많았다. 이렇게 낮아진 자존감으로 인해 평범한 생활조차도 어려워진 사람들을 위해 책 하나를 추천하고자 한다.


 ‘윤홍균정신건강의학과의 원장 윤홍균 정신과 전문의가 자존감이 낮은 수많은 사람들을 상담해오면서 느낀 것과 자존감을 높이기 위한 몇 가지 솔루션이 담아 집필한 자존감 수업이라는 책이다. 이 책에는 자존감을 향상시키는 여러 방법뿐만 아니라 자존감의 중요성, 사랑 패턴에서 본 자존감, 인간관계를 좌우하는 자존감, 자존감을 방해하는 감정들까지 다양하게 언급되어 있어 낮아진 자존감으로 인해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윤홍균 원장도 겪었던 자존감으로 인한 방황과 사랑으로 인해 자존감에 상처를 입은 사람들, 인간관계에서 자존감을 상실하게 된 사람들의 이야기를 읽으면서 힘겹게 삶을 살아가는 나약해진 사람들은 이들이 어떻게 자존감을 회복했을지에 대해 주목하게 되고 그 과정을 알게 되면서 자존감의 가치가 얼마나 중요하고 소중한지 다시 생각하게 되기도 하는 이 책의 내용은 읽는 내내 자존감 때문에 생활에 지장을 받는 사람들에게 당신은 이상하지 않다, 그저 하나의 성장 과정을 겪는 것뿐이다라고 위로를 하는 듯하다. 특히 위에서 글을 시작할 때 언급했듯이 여러 고등학생들은 학교생활을 하면서도 친구와의 갈등, 학업 스트레스 등 많은 이유들로 자존감이 하락하고 있는데 이러한 고등학생들에게도 좋은 해결책이 될 만한 책이기 때문에 몇 개월간 계속 베스트셀러를 유지하는 게 아닌가 싶기도 하다.


 유독 각박하고 냉정한 우리 사회에서 떳떳하게 살아가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 하지만 그게 마음처럼 되지 않는 사람들이 유독 많은 것 또한 우리 사회이다. 이런 문제점에 궁금증을 갖고 해답을 찾고 싶은 사람들에게 이 책이 자신을 제대로 점검하고 성찰하는 계기가 될 수 있길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오희연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이지우기자 2017.05.28 11:38
    시간이 지날수록 자존감이 떨어지는 탓에 스스로에게 긍정적 말도 많이해봤는데 효과적인 것 같지 않아 고민을 하고 있었습니다. 좋은 책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되었네요! 책을 읽고 나서 다시 나 자신을 사랑할 수 있게 되었으면 좋겠어요.
  • ?
    4기오희연기자 2017.06.23 23:52
    저도 고등학생이 되면서 자존감이 계속 낮아져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거든요. 그러다 이 책을 접하게 되었는데 이지우 기자님에게도 정말 좋은 지침서가 될 것 같습니다!! 꼭 한 번 읽어보세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370116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384576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806085
다문화 어린이와 함께하는 예능 발표회 보셨나요? 4 file 2016.03.12 이서연 20474
되돌아온 AI, AI에 대해 알아보자 file 2017.06.26 조민재 20473
민족의 혼이 담긴 서대문형무소역사관 1 file 2017.05.29 김미성 20467
청소년의 꿈과 희망이 넘치는 '어서와, 청소년문화는 처음이지?' file 2017.06.12 조예린 20465
6·25 전쟁의 최대 격전지, '백마고지'에 다녀오다 1 file 2019.02.22 차가연 20464
이제 곧 봄인데, 벚꽃 보러 가세요 ! - 2017 벚꽃 축제 1 file 2017.03.19 임하은 20463
제주 ADRF 학생들,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위해 모금활동 진행 1 file 2016.08.13 임주연 20457
쏟아지는 ★들 성추문 스캔들, '현혹되지 마라' 1 file 2016.07.26 이봄 20456
2016 불꽃축제 2 file 2016.10.24 우지은 20455
도심 속 작은 힐링을 마주하기 file 2016.10.26 강예린 20455
일부 한국인 관광객들의 잘못된 윤리의식,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17.06.23 김다정 20448
'소금회' 의료봉사단,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다 file 2018.04.03 김가현 20442
변질된 페미니즘, 그리고 페미니즘 의무교육 3 file 2018.04.02 김민서 20442
대한민국 쇼트트랙, 자존심을 회복하다 file 2018.11.23 정재근 20441
외국인 문화 교류 연합 동아리, 'FRIENDS'는 코로나 속 어떻게 대응하나 file 2021.05.27 임유림 20440
[ 2016년 서울특별시 청소년의회 ] 청소년의 정책, 그 중심에 서다 ! 1 file 2016.11.25 황지연 20439
가요계의 봄 file 2016.03.24 이나현 20439
입소문 탄 '경이로운 소문' 4회만에 OCN 역대 최고 시청률 2위 1 file 2020.12.11 홍재원 20436
ITS MUN 4, the finale, 아름다운 마무리를 장식하다 1 file 2018.03.01 김태욱 20432
도심의 한복판에서 휴식을 찾다 1 file 2016.05.21 민원영 20427
영주시, 고교생과 함께 관사골 활성화를 위한 새뜰마을 사업 추진해 5 file 2017.02.21 박한나 20426
사랑이 꽃 피는 교실 - 지역협동조합 자원봉사 활동 취재 file 2016.07.24 이지은 20424
2월14일 발렌타인데이보다는 안중근의사를 기억하자!! 15 file 2017.02.14 주건 20421
교육봉사? "선생님이 꿈인 친구들 여기여기 모여라~!" 2 file 2017.08.25 이승연 20418
4차 산업혁명의 떠오르는 별 희토류의 문제 file 2021.02.05 김나영 20417
더 강해진 알파고, 제1국에서 커제를 이기다. file 2017.05.25 양지원 20417
세계에서 가장 큰 옥상정원이 국내에 있다고? 3 2020.01.13 이다원 20416
프로야구의 응원 변화! 1 file 2017.05.07 김지헌 20416
꽃피는 하늘 아래, 서울과 새롭게 만나다 file 2016.03.20 민원영 20413
평창 성화, 홍천을 밝히다 file 2018.01.31 박가은 20405
간절했던 소망! 2.8독립선언 98주년기념식 개최 3 file 2017.02.19 김나현 20403
대구 도심 속, 무더위를 날려버리는 이월드만의 이벤트 file 2018.09.05 노나영 20402
제주 버스 개편 3주 째, 아직도 도민들은 혼란 속 1 file 2017.09.21 박지영 20402
아는 만큼 보이는 역사의 힘 1 2017.09.20 배시은 20402
일본 생활 문화를 엿보다 4 file 2017.02.20 장지민 20402
여름! 2019년 청소년물총물빛축제 1 2019.08.30 11기김정규기자 20401
세계여러국가의 문화를 알아보는시간! 한국국제관광전 file 2017.06.05 고선영 20400
라온시큐어, ‘원가드’를 통해 군 보안 시장 공략 file 2018.06.20 성소현 20395
포항 지진에 수능 연기…재난·재해 인한 연기는 처음 (2보) 2 file 2017.11.15 디지털이슈팀 20395
새로운 휴식쉼터-만화카페의 등장 5 file 2016.07.22 김나림 20394
3.1운동 100주년, 나라사랑 걷기대회 file 2019.03.22 김기혁 20392
강릉 경포 벚꽃축제 12일 폐막 file 2017.04.15 김동근 20391
백년의 빛과 천년의 소리가 만나 울려 퍼지다. file 2017.09.11 김현지 20382
'고양호수꽃빛축제'에서 오감을 만족시키다 1 file 2018.01.30 김태정 20381
2017 경향하우징페어 In 킨텍스 file 2017.02.27 장지민 20379
초심잃은 기념일, 누구를 위한 것인가? 9 2017.02.21 김영은 20379
잘나가는 영화들의 잘나가는 이유! 3 file 2016.03.20 이봉근 20379
청소년들이여, 자신의 주장을 펼쳐라! - 청소년을 위한 자기주장발표대회 열려 file 2017.05.27 장서연 2037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