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독립기념관에서 민족의 얼을 찾다

by 4기조수민기자 posted May 24, 2017 Views 1868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5.18 민주화 운동 기념일을 맞아 필자는 충청남도 천안에 위치한 독립기념관 견학을 다녀왔다. 한국사 과목이 필수로 전환되고, 최근 국정 농단 사태 등이 일어나면서 우리 역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필자가 몇년 전 독립기념관을 방문했을 때와는 다른 풍경 단체 관광객 뿐만아니라 데이트, 가족 나들이의 장소로 활용되는 모습을 보았다.

KakaoTalk_Photo_2017-05-24-19-26-52_14.jpe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조수민기자]

1945년 8.15 광복 이후 민족의 자주와 독립을 상징하는 독립기념관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되고, 1982년 일본의 역사교과서 왜곡 사건을 계기로 독립기념관 건립을 위한 국민 성금 모금과 역사자료 기증 운동이 국내외 각지에서 활발하게 일어나면서 독립기념관은 1987년 8월 15일 개관하였다. 제 1관 ‘겨레의 뿌리’ 부터 제 7관 ‘함께하는 독립운동’ 까지 총 7개의 전시관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현재 4관은 오는 8월 15일 ‘평화의 길, 우리의 염원’ 이라는 대주제로 새롭게 재개관을 앞두고 현재 공사중이다.?

KakaoTalk_Photo_2017-05-24-19-26-50_63.jpe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조수민기자]

필자는 독립기념관의 전관을 2번씩 돌아보았는데, 우선 처음에는 중간고사의 생생한 기억을 떠올림과 동시에 앞으로의 한국사 수업을 예습하는 차원에서 꼼꼼히 관람하였고, 두번째에는 전체적인 민족의 얼을 느낄 수 있도록 각 관 별 큰 그림을 보는 식으로 관람하였다. 교과서와 강의로만 듣던 내용을 직접 시각화, 청각화한 자료들로 접하니 새롭고 생생했다. 특히 일제강점기 우리나라 국민이 일본에게 얼마나 착취당했으며 씻을 수 없는 수모를 당했는지를 그대로 보여주는 제 5, 6관을 돌아보며 분노를 느꼈고, 그러한 상황에서도 조국에 대한 믿음과 의지를 굽히지 않았던 독립운동가들에게 큰 감동과 자랑스러움을 느꼈다.

5.18 민주화 운동 기념일은 벌써 37주년을 맞았다. 국가의 견고한 뼈대를 마련한 조상님들의 은혜와 수많은 애국지사들의 처절한 몸부림 끝에 이루어낸 조국 광복을 잊지 말고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가진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것이 우리 세대의 역할이 아닐까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4기 조수민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374433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388960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810520
'더 멀리' 가기 위해 더 천천히 가요, 『더 멀리』 2017.03.18 황지원 21425
스마트 기기들 모여라! [KITAS 2017] 1 file 2017.08.22 김예원 21426
청소년 앱개발 경진대회에 참가하다 4 file 2017.04.22 김민주 21429
부산 제2회 가정·학생폭력 역할극 발표대회 9팀 경연 2 file 2016.06.25 노태인 21430
한옥, 과학의 집합체 file 2019.05.03 박성아 21430
생애주기에 따른 재무설계 - 40대와 50대 file 2017.10.25 박나린 21432
한편의 영화가 그려지는 곳, 제주 신영영화박물관 4 file 2017.08.31 홍수빈 21436
제련 기술의 발전, 현재와 미래의 밑거름 file 2019.08.05 박현준 21437
'희움일본군위안부역사관'에 다녀오다. 2 file 2016.03.13 권은다 21441
드론 교육과 체험의 기회, 2017 드론쇼 코리아 부산서 개최 3 file 2017.01.21 이현승 21446
누구보다 소중한 나이기에, 『미안하지만, 오늘은 내 인생이 먼저예요』 2 file 2019.02.28 최은진 21446
아름다운 순우리말 사용 캠페인 취재 file 2017.09.04 최서진 21447
5.18의 정신, 하나로 달리는 마라톤 file 2016.05.22 3기김유진기자 21448
제4기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출발해 볼까요~ 6 file 2017.01.23 김지민 21448
양천구 반려견 문화축제,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개선 홍보활동도 함께 하다 1 file 2017.11.06 단승연 21461
일본대사관 앞 소녀상 - 우리는 잊어서도 안 되고, 잊을 수도 없다. 2 2016.03.20 이승윤 21462
스승의 날, 의미의 모순? 2 2017.06.04 박환희 21465
피로 회복, 포천 허브아일랜드에서 만끽하세요! 1 file 2016.04.25 김은비 21472
쿠팡, ‘쿠팡플레이'로 OTT 시장까지 노린다! 1 file 2020.12.28 유채연 21476
뜨거운 감자 ‘연예인 SNS’, 제한 필요한가? 7 file 2017.04.10 김현정 21478
단풍에는 어떤 과학적 원리가? 2 file 2019.11.27 이채원 21478
프리콘돔데이, 청소년에게도 사랑할 권리가 있어요! 6 2017.08.24 진선우 21482
논란 많은 선거인단 제도, 왜 바뀌지 않을까? 1 2020.11.30 이유진 21486
대나무 본고장에서 펼쳐진 ‘2019 담양 대나무축제’ file 2019.05.14 조햇살 21490
'도깨비'의 저승사자, 이동욱의 첫 공개방송 3 file 2017.08.31 이나영 21496
공동의 리듬, 공동의 몸; '공동체'를 만나다 file 2017.10.16 박채연 21497
책소개 - 미움 받을 용기 1 file 2016.09.26 이지은 21499
달콤한 디저트들이 가득한 [쁘띠북팔코믹스페스티벌:졸업전] 5 file 2016.03.04 오지은 21502
대왕카스테라의 시대는 갔다? 이젠 명량핫도그! 3 file 2017.04.25 정혜교 21503
환경파괴를 최소화한 케이블카를 타고 쿠란다마을로 file 2019.09.02 임하늘 21503
좋아하는 사람과 '절대 같이 보면 안되는 영화' 추천 file 2020.04.29 조은솔 21503
'서울환경영화제' 성공리에 막을 내리다 1 file 2016.05.28 임선경 21506
과학의 관점을 바꿔주는 제16회 수원정보과학축제에 다녀오다 1 file 2019.10.23 유석훈 21506
삶에 색깔을 더하다:팬톤이 정한 올해의 색 그리너리(Greenery) 4 file 2017.04.16 김가빈 21510
시험 끝난 연휴, 프랑스 20세기 호화로운 일상 사진들로 마음 속 여유를 ! 1 file 2017.05.09 김나현 21513
그들을 만나다, 유일한 배우와 이현우 무대감독! 4 file 2017.01.22 조수빈 21514
환상적인 야경을 볼 수 있는 방콕 '아시아티크' 2 2019.02.18 안소민 21521
이젠 서 있는 평화의 소녀상 2 file 2017.10.12 정혜원 21523
뉴스 제작 과정에서부터 뉴스는 객관적인 것이 아니라고? 2020.08.26 송민서 21523
IT산업의 무한함을 보이다, 2017 KITAS 1 file 2017.10.09 이성채 21526
단맛과의 이별 위한 대책 '당류 저감 정책' file 2017.04.28 황서영 21533
치명적인 바이러스의 진화, 인류의 선택은? 2017.03.04 신온유 21536
만화 속 세상이 현실이 되는 곳, '디즈니랜드' 2 file 2017.08.17 김주호 21542
아동·청소년 정책박람회 「Be 정상회담」 - "우리의 권리를 지켜주세요!" file 2017.11.15 오현주 21545
작은 영화, 그러나 큰 여운 3 file 2016.03.25 김주은 21546
담양군 청소년 문화의집의 학습동아리 S·C·P 운영 file 2019.10.30 조미혜 21546
[시사경제용어 알아보기] ② ‘세컨더리 보이콧’을 아시나요? 2 file 2017.04.30 오경서 21547
'2018 코리아 크리스마스 페어'로 함께 떠나요! 1 file 2018.12.10 반유진 2154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0 61 62 63 64 65 66 67 68 69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