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소프트 타깃' 테러 언제까지 이어질까

by 4기유규리기자 posted May 23, 2017 Views 1346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소프트 타깃 테러란 정부기관이나 공적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하드타깃'의 반대 개념으로, 민간인을 대상으로 이루어지는 테러행위를 가리킨다. 미국의 진보적 지식인 놈 촘스키에 따르면 소프트타깃은 지난 1986년 이란ㆍ콘트라 스캔들에서 미국이 콘트라 반군으로 하여금 민간병원과 학교 등을 공격하도록 한 것에서 비롯됐다. 그러나 이 개념이 정립된 것은 지난 2001년 9ㆍ11테러 이후다. 위험이나 저항 없이 쉽게 테러를 자행할 수 있으며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삼기 때문에 파급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어, 알 카에다와 같은 반정부 세력들이 주로 이를 이용한다. 소프트타깃 테러의 특성은 상당히 희생이 크다는 점이다. 그 이유는 저항할 능력도, 반격할 능력도 갖추지 못한 일반 민간인을 대상으로 하는 데다, 예측도 쉽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로 9.11 테러 이후 최대의 소프트 타깃 테러라 할 수 있는 인도 뭄바이 열차 폭탄 테러에서는 퇴근하는 일반 민간인들을 대상으로 예기치 못한 폭탄 테러가 이뤄진 것이 큰 피해의 원인이었다. 인도 뭄바이 열차 폭탄 테러 밖에도 2015년 터키의 수도 앙카라의 한 기차역 광장에서 IS의 소행으로 추정되는 대규모 자살 폭탄테러가 발생했다. 또한 파리에서는 금요일 밤 록공연과 축구경기를 즐기던 시민들을 대상으로 도심 6곳의 동시다발테러가 발생하였고 세계적인 관광명소인 런던의 의사당도 테러가 발생하여 전세계 어디에도 안전한 곳은 없다는 불안감과 공포가 커지고 있다.


ScreenHunter_110 May. 23 23.12.jpg

[이미지 제공=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위의 사진처럼 영국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22일(현지시간) 발생한 폭탄 테러가 소프트타깃을 노린 지하디스트의 소행으로 보인다고 폭스뉴스가 보도했다. 미국 팝가수 아리아나 그란데의 공연이 열리던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발생한 폭탄 테러로 최소 19명이 사망하고 59명이 다쳤다. 테러는 공연장 로비에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들은 공연 막바지에 굉음이 들렸다고 진술했다. SNS에서는 비명을 지르며 달아나는 관객들의 모습이 담긴 영상도 올라왔다.?영국은 이 사건의 배후가 IS라고 예측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4기 유규리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612064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776506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991758
2018년 초,중,고 수학시간 계산기 사용 허용 file 2015.03.19 최재원 34859
저렴한 가격에 교복사고 사랑을 나눠요! 3 file 2015.02.26 김민주 34194
정보화 사회에 살고 있는 우리 2017.11.13 신수현 34082
아무도 몰랐던 담배 회사의 마케팅 전략, 타깃은 청소년? 1 file 2020.05.25 권가영 33992
솜방망이 처벌로는 동물학대를 막을 수 없다. 8 file 2017.02.17 김해온 33972
아르바이트도 외모지상주의?…아르바이트생을 지켜주세요! 36 file 2017.02.21 이예희 33717
피스가드너,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해 제1266회 수요시위를 찾다. 8 file 2017.01.19 이민지 33487
손목만 잡아 당긴 것은 성추행인가 file 2015.03.19 김동욱 33472
안철수 딸 안설희 박사, 안철수 지지율 상승에 큰 힘이 될까 file 2022.01.25 윤성현 33419
화장하는 청소년들 4 file 2016.04.24 신수빈 33216
못 다 핀 한 떨기의 꽃이 되다, '위안'부 8 2016.02.24 송채연 33171
다시 재현 된 우리 민족의 역사, 전주 3·13 만세운동 file 2015.03.25 김진아 33154
세계의 논쟁 거리, (한국의) 개고기 식용 찬반 논쟁 1 file 2017.09.25 김희주 33045
학생들이 '직접' 진행하는 어린이날 행사열려 3 file 2015.05.05 박성은 32885
청소년 언어문화, 이대로 괜찮은가? 2014.07.27 장은영 32591
대한민국의 미래, 청소년들은 실질적인 정치교육을 받고있는가? 5 file 2015.03.25 이원지 32573
서울여중, 활기 찬 봄의 향연 속 백일장/사생대회 실시 1 file 2015.05.21 변유진 32304
춘천에서의 맞불집회..김진태 태극기집회 vs 김제동 촛불집회 3 file 2017.02.22 박민선 32226
1인 미디어, 이대로 괜찮은가 7 2018.01.08 김태경 32113
'하얀 계란' 아직 생소하신가요? 14 file 2017.01.25 정수아 32085
저출산과 고령화, 해결할 수 있는 대책은? 7 file 2018.08.22 윤지원 32005
그람 염색, 세균을 눈으로 직접 확인해보자 file 2019.06.12 양지윤 32003
흡연부스, 개선이 필요 합니다. 17 file 2016.02.25 최호진 31977
[현장취재] 서울의 관광안내소는 오늘도 움직인다 8 file 2015.02.07 최윤정 31924
졸업식 현장 그곳을 취재하다. 2 file 2015.02.26 이도경 31796
도시가스 요금 인상과 누진세 개편 file 2016.12.25 장서윤 31719
자칭 언론사? 정보화 시대와 우리의 과제 2 file 2015.10.25 김진아 31107
강원도 표준 디자인 교복, 학생들은 '불편' 1 file 2018.02.07 이형섭 31099
선진국의 심각한 저출산, 고령화 문제와 해결 방안 2017.10.02 임승현 30929
학생의 안전을 위협하는 골프장 건설 4 file 2015.03.17 김다정 30910
은여울 역사동아리, 서대문형무소에 가다 1 file 2015.05.24 이세령 30854
정부, 2022 신년 특별사면 단행… 박근혜 전 대통령 포함 3,094명 대상 file 2022.01.07 이지은 30414
'SNS'라는 가면 1 file 2019.03.05 김성철 30262
늘어나는 다문화 가정, 한국인 인식은 제자리걸음 2017.12.22 김민지 29902
[단독]대구황산테러사건 '태완이법' 4월 임시국회 통과 불발 1 file 2015.05.06 김종담 29862
청소년들에게 물어보다, 청소년 범죄 처벌 강화 찬반 1 file 2017.09.12 고다영 29766
1020 정치참여, '젊은 정치' 가능할까? 10 file 2017.02.11 최은지 29721
대안 문화에서 미숙한 문화로 2014.07.31 조민지 29560
표지판 외국어표기 오류 여전 16 file 2016.02.19 노태인 29372
밑 빠진 독에 9시 등교 붓기 file 2014.09.06 박정언 29366
[단독] 국내 유명 청소년단체 사칭하는 ‘대한민국청소년협회’ SNS서 활개쳐..네티즌 피해 주의해야 file 2018.02.27 디지털이슈팀 29356
소녀의 눈물은 아직 마르지 않았다 5 file 2017.02.18 정예진 29251
[현장취재] 재계 농단, 블랙리스트에 뿔난 촛불민심, 강추위에도 여전히 불타올라 12 file 2017.01.15 김동언 29200
'수행평가로 학생평가' … 이대로 괜찮은가? 1 file 2016.04.20 서예은 29188
한일 위안부 협의, 그 후.. 13 file 2016.02.21 안성미 29151
[현장취재] 고등학생, 미래를 거닐다. 2015 YDMC 전공탐색의 날 열려...... 1 file 2015.02.07 최재원 29096
폭염에도 계속 되는 '위안부' 수요시위 4 2017.08.11 허석민 28938
선거 연령 하향의 효과와 우려 7 file 2017.05.31 김지민 2881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