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랜섬웨어에 대한 모든 것

by 4기정승훈기자 posted May 22, 2017 Views 1933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지난 512일 전 세계 100여 개국에 랜섬웨어 경보가 동시에 발령되었다. 랜섬웨어란 몸값(Ransom)’소프트웨어(Software)’의 합성어로 컴퓨터에 저장된 문서를 잠그거나 암호화해 열지 못하도록 만든 뒤, 이를 해제하고 싶으면 금품을 보내라는 일종의 소프트웨어 인질극이다.

  이번에 등장한 랜섬웨어인 워너크라이(WannaCry)’가 전 세계적으로 대규모의 피해를 줘 랜섬웨어의 존재를 대중에게 알렸지만, 랜섬웨어는 그 전부터 우리에게 크고 작은 피해를 끼쳐왔다. 이스트소프트가 발표한 ‘2016년 랜섬웨어 동향 결산에 따르면 지난 1년간 알약에 의해 차단된 랜섬웨어의 공격은 자그마치 3974658건에 달한다고 보고되었다. 랜섬웨어의 역사는 1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지만, 초기의 랜섬웨어는 복호화(암호를 푸는 알고리즘) 방식이 간단하여 큰 피해는 없었다. 하지만 2013년에 등장한 크립토락커가 랜섬웨어의 판도를 바꾸어 놓았다. 크립토락커는 강력한 암호화 알고리즘인 RSA-2048을 이용하여 사용자의 컴퓨터에 있는 파일들을 암호화해놓고 암호 해독키를 원하면 지정된 기한 안에 돈을 송금하라고 피해자를 협박한다. 크립토락커 이후 더욱 강력한 암호화 알고리즘을 이용한 랜섬웨어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워너크라이는 윈도우 운영체제의 취약점을 노린 랜섬웨어이다. 또한, 인터넷만 연결되어 있으면 감염되었고, 자기복제를 통해 네트워크망을 옮겨 다니며 다른 시스템까지 감염시키는 네트워크 웜의 특성도 가지고 있다. ‘네트워크 웜이 해킹에 이용된 적은 여럿 있었지만, 랜섬웨어에 이용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워너크라이가 사상 최대의 피해자를 내게 된 이유는 이 때문이다.

 그렇다면 랜섬웨어를 예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한국 인터넷 진흥원(KISA)가 발표한 랜섬웨어 예방 요령에는 PC를 켜기 전 네트워크를 물리적으로 단절시킨 후 PC 전원을 켠다. 방화벽 설정을 변경하여 감염 경로를 차단한다. 인터넷 재연결 후에는 보안 업데이트를 실행한다. 등이 있다. 또한, 워너크라이는 최신 패치를 적용하지 않은 윈도우 운영체제 시스템을 감염 대상으로 하고 있으므로, 윈도우 운영체제를 꼭 업데이트해야 한다.


캡처.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정승훈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4기 정승훈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383484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397891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820085
2030세대의 마음을 울리다, ‘MBN Y FORUM 2019’ 오는 27일 개최 2019.02.13 이승하 18275
MBN Y 포럼, 2030년도의 미래 인재들에게 글로벌 멘토링을 전하다! file 2019.02.13 배연비 28743
소비자들 주시하는 인공지능 스피커 시장 5 file 2019.02.13 정성원 28905
홍역의 끝은 어디인가... file 2019.02.14 김선우 17780
순천만국가정원 ‘겨울 별빛축제’ 4 file 2019.02.14 조햇살 22103
한국만화박물관을 다녀와서 2 file 2019.02.14 강재욱 18473
'2019 MBN Y 포럼'이 청년들에게 주려는 메시지 "지금 시작하라!" file 2019.02.14 김가연 20996
'MBN Y 포럼 2019' 당신은 무엇을 시작하시겠습니까 file 2019.02.15 진해심 17190
DMZ Hackathon 1 file 2019.02.15 고은총 21056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의 아름다운 오사카를 여행한다면? 5 file 2019.02.15 이채린 24402
김포 GOLDLINE, 한 걸음 가까워지다 file 2019.02.15 한가을 24132
난공불락의 요새, 오사카성 3 file 2019.02.15 김채람 20492
하쿠나 마타타. 지금 시작하라! - MBN Y 포럼 2019 개최 file 2019.02.18 임가영 18331
환상적인 야경을 볼 수 있는 방콕 '아시아티크' 2 2019.02.18 안소민 21673
[MBN Y 포럼 2019] 하쿠나 마타타 지금 시작하라! file 2019.02.18 김하영 15494
호주 캔버라에서 만난 제1차 세계대전에 담긴 양귀비 1 file 2019.02.18 권세진 20254
알아두면 쓸데 있는 신기한 각국의 설날 문화 2 file 2019.02.19 이소영 18387
누적 관객 수 94만 명 돌파 영화 '증인'과 함께 보는 자폐에 대한 오해 그리고 배려 5 file 2019.02.20 하지혜 30188
한국인 유일의 단독 방북 취재, 진천규 기자 file 2019.02.21 오유민 19308
6·25 전쟁의 최대 격전지, '백마고지'에 다녀오다 1 file 2019.02.22 차가연 20660
'미래의 최고 직업 바이오가 답이다' 2 file 2019.02.22 김민지 22851
네이버의 새로운 플랫폼 '네이버 베타' 3 file 2019.02.22 엄윤성 25531
생명보험재단, 호킹졸업식 지원…희귀질환 학생들 위한 행사 '눈길' file 2019.02.26 디지털이슈팀 19263
"주거빈곤아동 생활환경 함께 개선해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나눔실천리더 발족 file 2019.02.26 디지털이슈팀 21564
'대검찰청' 방문...취조실의 진실? 1 file 2019.02.26 김성운 20336
수용소에서 자란 우정, 그리고 전쟁범죄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1 file 2019.02.26 이태권 22122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최고의 해가 될 역대급 2019년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라인업 file 2019.02.26 김동민 22955
맛있으면 0칼로리?! 눈과 입이 호강하는 서울디저트페어! 2 file 2019.02.26 최승연 20100
마음이 편안해지는 책, '용기를 잃지 말고 힘내요' 1 file 2019.02.26 김세린 23214
언팩 2019 삼성전자 '갤럭시10'과 첫 폴더블 스마트폰 '폴드' 공개 2019.02.26 이태권 27167
힐링의 끝판왕, 베트남 달랏의 메링 커피 농장 2 file 2019.02.27 최상선 22227
싱가포르로 떠나보자 4 2019.02.27 김채은 24861
전라북도교육청 제9기 학생기자단 활동보고회 <사막이 아름다운 이유Ⅱ> file 2019.02.27 윤예진 18405
J-World, 애니메이션의 힘을 보여주다 1 file 2019.02.27 김현원 26371
도서관 어디까지 가봤니? 뉴욕 공립 도서관 1 file 2019.02.27 이정연 24059
추운 겨울에 따스한 호주 여행기 1 file 2019.02.27 권세진 22240
<죽이는 화학> 애거서 크리스티는 어떤 독약을 사용했을까 1 file 2019.02.27 양지윤 22534
맞물려 돌아가는 우리들... 청소년 자원봉사단 '톱니바퀴' file 2019.02.28 이수연 18486
누구보다 소중한 나이기에, 『미안하지만, 오늘은 내 인생이 먼저예요』 2 file 2019.02.28 최은진 21629
김도연 산문집-<강릉바다>, 강릉을 두 번 만나다 2 2019.02.28 채시원 22444
구글이 바라는 이상적인 통신사 Made by Google 통신사 : Google Fi file 2019.02.28 정성원 30486
스마트폰에 구멍이? 삼성전자의 첫 펀치홀 디스플레이 1 file 2019.02.28 홍창우 23873
시즌 첫 출발을 위한 전북 현대의 출정식 1 file 2019.02.28 박상은 21067
굿뉴스코 단원 귀국 콘서트 '세계문화페스티벌' file 2019.03.04 정유영 20591
'나쁜 뉴스의 나라' file 2019.03.04 김수현 20547
오픈런 연극, 웃음과 혐오 사이 file 2019.03.04 이채은 19051
지구의 하루와 다른 행성의 하루는 다르다? file 2019.03.04 최승현 32937
기계식 키보드, 어떤 것을 구매해야 할까? file 2019.03.04 정세환 2265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1 62 63 64 65 66 67 68 69 70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