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국정 교과서 논란, 무엇이 옳은가

by 4기박하영기자 posted May 20, 2017 Views 1205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국정 교과서 논란, 무엇이 옳은가


20170520_191212-1.jpg

▲ 다양한 출판사에서 발행된 역사 교과서 및 문제집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박하영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중·고교 국정 역사 교과서를 폐지 지시에 따라 국정 역사 교과서가 폐지 절차를 밟고 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의 교과서 국정화 방침으로 시행된 국정 역사 교과서는 수많은 오류와 친일파 미화 등으로 끊임없는 논란을 낳았다.


우리의 역사의식을 좌우하는 열쇠이자 우리가 매일 보아야 하는 역사 교과서의 개편 여부에 관한 일임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의 관심이 부족하다. 국정 교과서, 왜 논란이 되고 있는지 또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알아보자.


박 전 대통령 시절 검정 교과서 집필진의 80%가 좌편향 인사로 구성되어 역사학계의 강한 반발을 산 사례가 있다. 역사 교과서에는 역사서를 집필하는 단체에 따라 그 사상이 개입될 수 있다. 만약 단 한 개의 교과서만이 존재한다면 학생들은 편향된 교육을 받을 확률이 크다. 뿐만 아니라 이는 학생들의 시야와 다양한 역사적 견해를 한정시킨다. ‘국가 주도의 단일한 역사교육은 특정한 이념을 일방적으로 주입하기 위한 도구가 될 위험성이 있다. 단일 역사 교과서만을 승인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 유엔에서 발표한 특별 교과서 내용을 통해서도 국정 교과서의 위험성을 알 수 있다.


정치적 이익을 위해 역사가 이용되어서는 안 된다. 역사교육이 더 이상 정치도구가 되지 않기 위한 제도적 노력과 학생들의 관심이 필요하다.


역사교육의 목표는 미래에 대한 바른 안목을 길러나가는 것에 있다. 학생들의 성숙한 역사의식과 시민의식을 길러내고, 미래로 올바르게 나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는 역사 교과서가 편찬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박하영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612159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776615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991846
노랑나비, 위안부 할머님들을 위해 날다. 1 file 2016.03.24 강민지 22997
노란 물결이 일렁이는 4월 16일 file 2017.04.16 이지연 13739
노동자들의 파업, 비난 아닌 연대의 시선으로 1 file 2020.01.23 박효빈 13112
노동인권을 다룬 만화, '송곳'을 통해 알아보는 노동3권 1 file 2017.09.11 신동경 15265
노동계의 사각지대. 비정규직 그들의 외침.... 7 file 2017.09.14 서호연 12680
네티즌 충격, 인천 초등생 살인사건의 전말 1 file 2017.07.21 이다빈 27793
내전의 시련 속에서 한줄기 희망 시라아 민간구조대 ‘한얀 헬멧’ file 2016.08.24 노태인 18086
내년 3월부터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그 함의는 무엇인가? file 2020.10.22 정지후 10589
내가한흡연은 나만의 것이 아니다. 2014.07.29 박지원 24693
내가 하면 로맨스, 네가 하면 스캔들? 4 file 2017.01.25 김민정 18613
내가 다니는 학교에 확진자가 나온다면? 6 file 2020.12.24 김진현 21897
내 손 안의 판도라... 스마트기기 14 file 2016.02.13 한종현 18668
납치범이 드라마를 보여준다고? 3 file 2020.02.26 안효빈 13209
남이섬, 친일 재산인가 1 2017.09.28 문세연 15301
남아공 육상영웅 세메냐: 영광 뒤에 숨겨진 성별 논란 1 file 2018.06.14 박성우 14231
남북한 정치 차이 과연? 2019.03.27 최가원 20109
남북정상회담, 그 효과와 발전방향은? 2 file 2018.10.01 김도경 13207
남북정상, 한반도 평화시대 선언.."올해 종전선언·평화협정 전환 추진" file 2018.04.27 디지털이슈팀 15485
남북 정상의 신년사에 담긴 의미는? file 2018.01.12 정성욱 13245
남북 경헙의 미래 성공 or 실패 file 2019.03.28 김의성 15536
남북 경제협력주, 안전한 걸까? 2 file 2018.05.25 오명석 12835
남북 24시간 소통,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식 1 file 2018.09.18 정한솔 11502
날마다 변화하는 “매미나방의 피습” file 2019.08.05 김선우 14238
날로 커지는 중국의 영향력, 중국어 자격증 HSK 전격 해부 file 2019.05.30 장윤서 17586
날로 심해지는 중국 내 반(反) 사드운동. 새 정부가 해결할 수 있을까? file 2017.03.22 장진향 14484
날개 꺾인 나비들의 몸부림, 그리고 두 국가의 외면 7 file 2016.02.25 최은지 20089
난민에 대한 국민들의 반감과 청와대의 답변 file 2018.08.09 이수지 12520
난민법과 무사증 폐지를 촉구하는 시민들..'난민 수용 반대' 청원 70만 돌파 1 file 2018.07.19 김나경 13584
난민 수용, 과연 우리에게 도움이 될까? 1 2018.12.21 이호찬 24403
난민 수용, 어디까지 가야 할까? 1 file 2019.10.22 전순영 16776
난민 문제, 과연 언제부터 시작된 것일까? file 2020.08.24 이수연 12442
낙태죄, 이대로 괜찮은가? 4 file 2017.11.24 장서연 13114
낙태죄 폐지를 둘러싼 찬반 대립, 내면은? 4 file 2019.02.19 하지혜 19433
낙태를 둘러싼 찬반대립, 무엇이 적절한가 file 2019.03.04 조아현 14168
나에게 맞는 요금제를 사용하려면? 4 file 2016.04.19 이은아 18863
나비가 되신 위안부 피해자, 김군자 할머니 8 file 2017.07.23 송다원 13151
나비 달기 캠페인과 함께 하는 위안부 서명운동 4 file 2016.04.09 오시연 20537
나라를 지킨자들, 무심한 우리사회 2 file 2016.06.24 김은아 18064
나라를 위해 바다로 나선 군인들에게 돌아온 것은 '과자 한 박스' file 2021.07.26 백정훈 18900
나라 싸움에 등터지는 학생들 file 2017.03.25 김윤혁 15116
나날이 늘고 있는 아동학대, 가정폭력...줄일수는 없을까? 2 file 2020.06.17 이채원 15339
나 지금 인공지능이랑도 경쟁해야하니? 5 file 2016.03.28 박지윤 18549
끝없는 갑질 논란. 이번엔 백화점 난동? 1 file 2018.07.25 하예원 12556
끝나지 않은 피해자들의 고통, 위안부 기림일 행사 2017.08.22 5기정채빈기자 11864
끝나지 않은 전쟁, 미국은 왜 아프가니스탄을 떠났나 file 2021.09.27 강도현 12377
끝나지 않은 위안부 문제, 시민들이 바라는 해결책은? 11 file 2016.02.21 김미래 20203
끝나지 않은 그들의 수라, 미제 사건 file 2017.03.18 최사라 14396
끝나지 않는 코로나19, 백신 개발은 언제쯤? 2020.08.31 김정원 1026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