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19대 대선의 여담

by 4기강민기자 posted May 21, 2017 Views 1214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어느덧 19대 대선이 끝났다. 원래는 2017년 12월 20일 실시 예정이었으나 2017년 3월 10일, 박근혜 대통령이 파면되면서 2017년 5월 9일 조기 선거가 치러졌다.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최종 득표율 41.1%, 최종 득표수 13,423,800 표를 얻어 당선되었다.



이번 19대 대선은 특수한 상황에서 치러져서 인지 흥미로운 결과를 많이 남겼다.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자.


#1: 역대 1-2위 후보 최대 표차 선거

지난 17대 대선 당시, 한나라당의 이명박 후보는 대통합민주신당의 정동영 후보를 약 531만 표 차이로 이겼다. 그러나 이번 19대 대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약 557만 표 차이로 꺾어 최다 표차 기록을 경신했다.


#2: 군소 후보들의 난립

총 15명이 후보로 등록하여 17대 대선 당시의 12명을 갱신하였다. 그러나 기호 11번 통일한국당의 남재준 후보와 기호 13번 한반도미래연합의 김정선 후보가 사퇴하여 총 13명이 출마하였다. 후보자가 많음에 따라 투표용지의 길이가 길어져서 28.5cm가 되었다. 이는 역대 대선 투표용지의 길이 중 최고 기록이다.


#3: 대통령 선거 적중률 100%의 신통방통한 지역

제주특별자치도와 충청남도 금산군은 지금까지의 모든 대선에서 적중률 100%를 보여왔다.

문재인 후보는 제주도에서 45.5%, 충남 금산군에서 34.2% 의 득표율을 기록해 두 지역의 징크스는 이번에도 깨지지 않았다. 특히 제주도는 모든 읍, 면, 동 지역에서 문재인 후보가 1위를 하였다.


#4: 청소년의 표심은 달랐다?

한국 YMCA 전국연맹에서는 모의투표를 주최하였다.약 5만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하여 39%의 득표율을 올린 문재인 후보가 1위를 하였다. 실제 대선에서는 문>홍>안>유>심 후보 순으로 득표를 하였지만 청소년 모의투표 결과로는 문>심>유>안>홍 후보 순으로?득표하였다.


#5: 경상남도의 표심은 어디로?

당선권에 드는 세 후보의 고향이 모두 경상남도라 유권자들의 이목이 집중되었던 지역이다.

문재인 후보는 경남 거제시, 홍준표 후보는 경남 창녕군, 안처수 후보는 경남 밀양시가 고향이다.

문재인 후보는 민주당계 후보로서는 처음으로 동남권(PK)에서 승리하였다. 부산에서는 16개 선거구

중 13곳에서 승리하였다. 문 후보는 38%를 득표하며 2위인 홍 후보와 약 7% 차이로 승리하였다.

울산에서는 문 후보가 약 38%를 득표해 27%를 득표한 홍 후보를 제쳤다. 경상남도 전체로는

서부경남 VS 동부경남 의 결과가 달랐다. 일명 '낙동강 벨트'로 분류되는 노동자가 많은 김해, 양산, 창원, 거제 등지에서는 문재인 후보가 승리하였지만 진주시, 합천군 같은 서부경남에서는 홍준표 후보가 승리하였다. 전체 득표율로 보자면 홍준표 후보가 약 1% 차이로 문재인 후보에게 신승을 거뒀다.


#6: 재외국민의 표심은 어떨까?

재외국민 투표 제도가 실시된 이후, 역대 최대 투표율인 77.2%를 기록하였다. 재외국민 투표의 승리자는 문재인 후보로 59.2%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2위는 안철수 후보로 16.2%를 기록하였다.


KakaoTalk_20170521_003719424.jpg

▲19대 대선 후보들의 포스터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강민 기자]


이렇게 19대 대선의 여담을 알아보았다. 제6공화국의 세 번째 정권교체가 일어났고, 더불어민주당은 제3기 민주 정부를 수립했다. 예전 사례를 반면교사로 삼아 대한민국을 잘 이끌어 주시길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4기 강민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최민규기자 2017.05.21 08:33
    앞으로 대한민국을 문재인 대통령님께서 잘 이끌어 나가시기를 바랍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6기김수희기자 2017.05.21 21:27
    이번 대통령이 정말 책임감이 막중하다고 생각하는데 잘 이끌어 나가길 바라네요! 기사 잘 읽고 가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624699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789384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1004448
스타링크 프로젝트 시작되... 스타링크 위성 60기 발사 성공 file 2019.06.05 김병국 12808
겨울철 끊이지 않는 레저스포츠사고,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18.03.01 강민지 12810
사드 보복, 경제적 손해량은 어느정도일까 file 2017.03.19 이수현 12811
코로나19, 그에 따른 환경오염? file 2020.04.06 김호연 12812
노동계의 사각지대. 비정규직 그들의 외침.... 7 file 2017.09.14 서호연 12821
지방의회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19.02.08 이남규 12826
충격적인 살충제 계란, 이에 대해 방념한 정부의 대처 1 file 2017.08.25 이어진 12830
대한민국의 흐린 하늘을 만드는 주범, 미세먼지 2 file 2018.05.24 노채은 12830
'구지가'로 불거진 논란, 교권침해인가 성희롱인가 file 2018.07.24 최가영 12831
이게 선진국 일본의 코로나19 대처방식이라고? 2 file 2020.04.21 이예빈 12831
보이지 않는 칼날 2 file 2018.03.26 김다연 12832
'재팬 패싱'은 현실화될 것인가 1 file 2018.06.12 이후제 12834
위디스크 양진호 회장, 갑질의 선을 넘었다 file 2018.11.19 박예림 12837
시리아, 드디어 끔찍한 전쟁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을까? file 2017.07.29 윤정민 12840
최저임금, 청소년들은 잘 받고 있을까? 2 2018.09.17 박세은 12840
세월호 희생자들 이제 보내드리자 2 file 2017.05.11 김지민 12843
국정교과서, 앞으로의 운명은? 2 file 2017.03.27 유희은 12844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모두가 행복할 변화인가? file 2017.05.21 한윤정 12844
미투의 끝은 어디인가 file 2018.08.02 박세빈 12846
해외 거주 가족에게 마스크 묶음 배송이 가능해지다? 3 file 2020.04.09 이윤우 12847
트럼프 역대 최저 지지율, 등돌리는 여당 지지자들 1 file 2017.05.23 장진향 12849
GM 군산공장 폐쇄, 그 속내는? file 2018.03.02 백다연 12856
한반도에 봄이 온다 1 file 2018.05.02 강예진 12857
새 정부의 5.18 4 file 2017.05.30 이주현 12858
대륙이 손을 폈다, 하지만 이제 시작일 뿐 file 2017.03.26 김지한 12859
갈수록 심해지는 청년층 근로빈곤율 2018.11.12 전고은 12861
제천 화재로 소방 관련 법 입법의 필요성 드러나. file 2018.01.29 서호연 12863
계속되는 소녀상 수난, 대책 서둘어야... 3 file 2017.03.13 박현규 12864
‘이슬람포비아’에 잡아 먹힐 건가, ‘이슬람포비아’를 뛰어넘을 것인가? file 2018.09.28 이혜림 12864
영국, 12월 12일 조기 총선 실시 확정 file 2019.11.07 김지민 12869
1월 18일부터 시행되는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 어떻게 달라질까? file 2021.01.20 신재호 12869
文의 경제정책, '무엇이 다른가' 1 file 2017.07.25 이수현 12877
청와대 국민청원 '시작은 좋았으나' 2 file 2018.09.03 김지영 12879
교칙, 은근한 차별과 편견... 1 file 2018.10.18 유하늘 12884
백악관에서 출입금지시킨 CNN기자 백악관 귀환 file 2019.01.07 강신재 12887
같이 사는 세상, 층간 소음 file 2017.10.30 황현지 12888
기다리던 탄핵 봄이 다가오고 있다. 1 file 2017.03.12 김윤정 12889
푸른 하늘에 뜬 노란리본, 세월호를 기억하다. file 2017.03.25 최윤선 12889
3년동안 끝나지 못한 비극 1 2017.09.28 윤난아 12891
김정남 사건, 해외반응은 어떠한가 file 2017.03.25 여수빈 12893
'세월호 기억의 벽'을 지켜주세요 2 file 2020.01.17 하늘 12895
하와이, 38분의 공포 4 file 2018.01.22 전영은 12896
유가족의 간절한 기도, 떠오르는 세월호 1 file 2017.03.25 김수희 12901
문재인 대통령의 일정 공개, 국민을 위한 것? file 2017.10.26 이지현 12902
작지만 큰 그녀들의 외침 4 file 2018.07.26 김하은 12902
끝나버린 탄핵심판...포기하지 않은 그들 file 2017.03.25 이승욱 12912
제19대 대선 총 투표율 80% 못 미쳐… 77.2% 기록 4 file 2017.05.10 이가영 12913
PB상품, 득일까 독일까? 4 file 2017.07.26 서주현 1291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