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19대 대선의 여담

by 4기강민기자 posted May 21, 2017 Views 1056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어느덧 19대 대선이 끝났다. 원래는 2017년 12월 20일 실시 예정이었으나 2017년 3월 10일, 박근혜 대통령이 파면되면서 2017년 5월 9일 조기 선거가 치러졌다.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최종 득표율 41.1%, 최종 득표수 13,423,800 표를 얻어 당선되었다.



이번 19대 대선은 특수한 상황에서 치러져서 인지 흥미로운 결과를 많이 남겼다.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자.


#1: 역대 1-2위 후보 최대 표차 선거

지난 17대 대선 당시, 한나라당의 이명박 후보는 대통합민주신당의 정동영 후보를 약 531만 표 차이로 이겼다. 그러나 이번 19대 대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를 약 557만 표 차이로 꺾어 최다 표차 기록을 경신했다.


#2: 군소 후보들의 난립

총 15명이 후보로 등록하여 17대 대선 당시의 12명을 갱신하였다. 그러나 기호 11번 통일한국당의 남재준 후보와 기호 13번 한반도미래연합의 김정선 후보가 사퇴하여 총 13명이 출마하였다. 후보자가 많음에 따라 투표용지의 길이가 길어져서 28.5cm가 되었다. 이는 역대 대선 투표용지의 길이 중 최고 기록이다.


#3: 대통령 선거 적중률 100%의 신통방통한 지역

제주특별자치도와 충청남도 금산군은 지금까지의 모든 대선에서 적중률 100%를 보여왔다.

문재인 후보는 제주도에서 45.5%, 충남 금산군에서 34.2% 의 득표율을 기록해 두 지역의 징크스는 이번에도 깨지지 않았다. 특히 제주도는 모든 읍, 면, 동 지역에서 문재인 후보가 1위를 하였다.


#4: 청소년의 표심은 달랐다?

한국 YMCA 전국연맹에서는 모의투표를 주최하였다.약 5만여 명의 청소년이 참여하여 39%의 득표율을 올린 문재인 후보가 1위를 하였다. 실제 대선에서는 문>홍>안>유>심 후보 순으로 득표를 하였지만 청소년 모의투표 결과로는 문>심>유>안>홍 후보 순으로?득표하였다.


#5: 경상남도의 표심은 어디로?

당선권에 드는 세 후보의 고향이 모두 경상남도라 유권자들의 이목이 집중되었던 지역이다.

문재인 후보는 경남 거제시, 홍준표 후보는 경남 창녕군, 안처수 후보는 경남 밀양시가 고향이다.

문재인 후보는 민주당계 후보로서는 처음으로 동남권(PK)에서 승리하였다. 부산에서는 16개 선거구

중 13곳에서 승리하였다. 문 후보는 38%를 득표하며 2위인 홍 후보와 약 7% 차이로 승리하였다.

울산에서는 문 후보가 약 38%를 득표해 27%를 득표한 홍 후보를 제쳤다. 경상남도 전체로는

서부경남 VS 동부경남 의 결과가 달랐다. 일명 '낙동강 벨트'로 분류되는 노동자가 많은 김해, 양산, 창원, 거제 등지에서는 문재인 후보가 승리하였지만 진주시, 합천군 같은 서부경남에서는 홍준표 후보가 승리하였다. 전체 득표율로 보자면 홍준표 후보가 약 1% 차이로 문재인 후보에게 신승을 거뒀다.


#6: 재외국민의 표심은 어떨까?

재외국민 투표 제도가 실시된 이후, 역대 최대 투표율인 77.2%를 기록하였다. 재외국민 투표의 승리자는 문재인 후보로 59.2%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2위는 안철수 후보로 16.2%를 기록하였다.


KakaoTalk_20170521_003719424.jpg

▲19대 대선 후보들의 포스터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강민 기자]


이렇게 19대 대선의 여담을 알아보았다. 제6공화국의 세 번째 정권교체가 일어났고, 더불어민주당은 제3기 민주 정부를 수립했다. 예전 사례를 반면교사로 삼아 대한민국을 잘 이끌어 주시길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4기 강민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최민규기자 2017.05.21 08:33
    앞으로 대한민국을 문재인 대통령님께서 잘 이끌어 나가시기를 바랍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6기김수희기자 2017.05.21 21:27
    이번 대통령이 정말 책임감이 막중하다고 생각하는데 잘 이끌어 나가길 바라네요! 기사 잘 읽고 가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324930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491661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705486
런던의 또 한 번의 테러: 지하철역 안에서 3 file 2017.09.19 박우빈 10655
더 이스트라이트 폭행사건, 결국 계약해지까지... file 2018.10.29 박현빈 10655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 관련 청원, 국민청원 100만 돌파 file 2018.10.26 정아영 10657
사형집행은 사형집행관이 한다 1 file 2018.08.30 정해린 10661
마스크의 생산량 추이와 전망 1 file 2020.10.05 김남주 10661
아직 종로에 남아있는 삼엄한 분위기의 잔재 file 2017.04.23 오주연 10662
'촛불'이 일궈낸 대선, 대선이 일궈낼 더 나은 대한민국 4 file 2017.05.07 김유진 10666
대한민국의 흐린 하늘을 만드는 주범, 미세먼지 2 file 2018.05.24 노채은 10668
전기자동차, 떠오르는 이유는? 1 file 2019.03.25 김유민 10668
더불어민주당 2022년 대선 후보, 이재명 후보로 지명 file 2021.10.12 이승열 10670
삐까뻔쩍한 아파트를 가진 가난한 사람들, 당신이 몰랐던 이유 2017.09.19 호수 10674
5·18 광주 민주화운동 진실 규명 이뤄지나 … 발포 명령 문서 첫 발견 2 2017.09.01 손서현 10675
우리 사회 이대로 안전한가? 1 file 2017.09.04 김하늘 10675
“음주운전은 살인행위“라던 민주평화당 이용주 의원 “음주운전 적발” file 2018.11.08 곽승준 10675
초콜릿은 모두에게 달콤하기만 한 것일까? file 2019.09.23 이채윤 10676
북한, 6차 핵실험 1 file 2017.09.06 최현정 10679
새 정부의 5.18 4 file 2017.05.30 이주현 10681
피해액만 200억 원! 필라델피아, L.A. 등의 한인 상점 약탈 file 2020.09.23 심승희 10682
2017 대선의 숨은 모습을 찾다 file 2017.05.26 구성모 10683
촛불 대통령에게 '레드카드'를 보내다 file 2017.05.16 김소희 10685
개 구충제인 펜벤다졸, 정말로 암 치료에 효과가 있을까? 5 2020.02.24 배선우 10688
공연계 '미투 운동' 확산… 오는 25일 관객 집회 열린다 6 file 2018.02.23 신지선 10690
위디스크 양진호 회장, 갑질의 선을 넘었다 file 2018.11.19 박예림 10691
Greta Thunberg, 스웨덴의 만 16세 소녀가 UN에 서게 된 까닭은? 1 file 2019.09.30 이채린 10692
'김정은식 공포정치' 6년차…또 하나의 희생양 '김정남' file 2017.03.25 소희수 10694
문 대통령 “회담은 세계사적인 일” 1 2018.03.30 박연경 10695
40년 전 그땐 웃고 있었지만…국정농단의 주역들 구치소에서 만나다 file 2018.03.30 민솔 10699
코로나로 위험한 시국, 대통령을 비판한 미래통합당 file 2020.08.25 박미정 10700
러시아까지 영국에 이어 코로나 누적 확진자 1천 만명 넘었다...위드 코로나는 역시나 다시 중지 file 2021.12.24 정지운 10700
소중한 투표권, 국민들의 선택은? file 2017.04.23 민소은 10706
게임을 죽이는 게임산업진흥법은 語不成說, 게이머들 "이제는 바뀌어야 된다" 2019.03.25 정민우 10707
제로금리에 가까웠던 美 기준금리 7년 만에 인상, 우리나라에 미치는 엉향은? file 2017.03.22 이승희 10713
서지현 검사의 폭로, "검찰 내에서 성추행을 당했다" 2 file 2018.02.02 이승민 10714
카카오뱅크가 국내 금융시장에 불러올 파급효과 file 2017.08.31 김진모 10715
청와대, '난민법, 무사증 입국 폐지/개헌' 거부 답변을 내놓다 file 2018.08.07 김나현 10717
제 20차 촛불집회, 생명력 넘치는 광화문 그 현장으로 file 2017.03.18 박기준 10719
그해 봄은 뜨거웠네 2 file 2018.05.23 최시원 10721
세계의 양대산맥, 미국-중국의 무역전쟁 file 2019.12.23 전순영 10721
청소년 불법 사이버 도박 2 file 2019.05.31 박지예 10724
경남 거제시 호우 경보, 학교의 늦장대응에 갈팡질팡하는 학생들 2 file 2017.10.02 조가온 10729
페트병을 색으로만 기억해야 할까? file 2018.11.29 박서정 10729
조 바이든, 공식적으로 정권 인수 착수 1 file 2020.11.30 차예원 10729
8년 만의 일본 총리 교체, 한일관계 변화 올까? file 2020.09.25 김진성 10730
탄핵, 그 후 경제는? file 2017.03.21 장혜림 10735
기무사 계엄 “실행” 계획, 국외자의 ‘반란’ file 2018.07.27 김지민 10736
최순실 1심 판결, 징역 20년·벌금 180억 원·추징금 72억 원 file 2018.02.22 허나영 10737
우리는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가...언론의 무서움을 말하다 2 file 2018.07.26 김지연 10739
제천 화재로 소방 관련 법 입법의 필요성 드러나. file 2018.01.29 서호연 1074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