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세월호 희생자들 이제 보내드리자

by 4기김지민기자 posted May 11, 2017 Views 1279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0170507_125645.jpg

광화문 세월호 분양소 전경 

[이미지 촬영=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지민 기자]


지난 10일 제19대 문재인 대통령이 취임했다. 9일 대통령선거 투표가 끝나고 개표를 시작하여 당선확실시라는 각 언론사들의 발표와 함께 문재인 대통령은 광화문에서 세월호 유가족들을 불러 세월호 사건을 마무리하겠다고 약속했다. 대통령은 진보나 보수의 대통령이 아니다. 국민의 대통령인 것이다. 이전 대통령들의 행태와 사뭇 다른 행보인 듯 보이지만 지극히 정상적인 행보라 할 수 있다.


우리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바라는 것은 그의 구호처럼 나라다운 나라 국민이 국민인 나라를 만들어 달라는 것이다. 세월호 사건이 일어난 지 벌써 3년이 지났다. 지난 박근혜 정부에서는 세월호 유가족들을 친북으로 몰기도 하고 돈에 눈먼 부모로 치부하는 저열한 행태를 보이기도 했다. 유가족들은 친북도 종북도 아니다. 돈을 요구하지도 않았다. 사실을 조사하고 진실을 알고 싶다는 것이었다. 국가적 위기가 왔을 때 국가 시스템이 작동했는지 그 시스템이 무엇인지 묻고 있다. 무엇이 두렵고 어떤 것을 숨기려 했는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지난 정부에서는 무엇인가 숨기기에 급급하지 않았나 하는 의구심이 든다.


최순실 국정농단사건이 터지고 그해 10월부터 광화문에서 연인원 1,700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촛불시위를 통해 박근혜 전 대통령을 탄핵해 물러나게 하고 구속 시켰다. 그리고 새로운 문재인 정부를 탄생시켰다. 대한민국의 국민은 알 권리가 있고 그것을 요구할 권리가 있다.


문재인 정부는 세월호 사건의 진상을 철저히 밝히고 다시는 그와 같은 일들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사회 안전망 시스템을 구축하여야 한다. 또한 국민은 안전을 보장 받을 권리가 당연히 있으므로 국민의 위임을 받아 국정을 운영하는 정부는 국가와 국민을 섬기는 것에 소홀함이 있어서는 안 될 것이다. 이제 세월호에서 숨져간 원혼들을 위로하고 천국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힘써야 할 때 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정치부 김지민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오경서기자 2017.05.13 16:18
    세월호의 진실을 밝혀내겠다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기대가 큽니다. 밝아진 대한민국을 보며 세월호 희생자들이 하늘에서 웃음지을수 있는 날이 오기를 빌어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4기한한나기자 2017.05.31 00:34
    잘못된것은 바로잡는것은 당연한것입니다. 세월호의 모든 피해자들이 웃는 날이 올수있었으면 좋겠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619715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784462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999810
보행자의 안전을 지키는 LED 조명등 2 file 2018.05.04 박소윤 13231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 러시아 변호사와 만나다 1 file 2017.07.25 류혜원 13226
나비가 되신 위안부 피해자, 김군자 할머니 8 file 2017.07.23 송다원 13225
#ME Too 진실과 왜곡, 그리고 현재는... file 2018.08.17 정다원 13223
인터넷 실명제, 누구의 손을 들어야 하는가 file 2018.09.27 유지원 13222
한국 WTO 사무총장 후보 유명희, 결선 진출 2 file 2020.10.21 차예원 13221
꽃 피는 3월을 뒤덮은 미세먼지... 그 원인은? file 2019.04.01 노영우 13215
한국 관광업의 미래, 관광데이터분석가 file 2018.11.05 이승철 13209
강서구 PC방 살인 사건 관련 청원, 국민청원 100만 돌파 file 2018.10.26 정아영 13209
제임스 코미의 해고 사건, 트럼프에게 위협적인 존재? file 2017.05.23 류혜원 13205
전국 학생들이라면 모두 받을 수 있는 '농산물 꾸러미' file 2020.06.29 하늘 13197
시진핑, 장기집권의 길을 열다: 중국 공산당 100년 역사상 3번째 '역사결의' file 2021.11.22 황호영 13195
사법시험의 폐지와 '로스쿨 제도' 5 file 2017.07.25 최서진 13185
멈춰버린 돈, 지속적인 화폐 유통속도의 하락 원인은? file 2021.07.20 김수태 13181
문재인 대통령 내외, 러시아 구세주 대성당 방문 file 2018.06.27 홍민기 13181
개인의 문제가 아닌 모두의 문제 2 file 2018.02.21 신화정 13175
피청구인 박근혜, 靑 을 쫓겨나다. file 2017.03.12 유태훈 13175
과연 본인 돈으로는 본인 표만을 사면 안 되는 것일까? file 2019.11.14 조서윤 13173
점점 잊혀져가는 세월호, 광화문에서 마주한 현실 2017.11.28 고은빈 13166
오랜 침묵을 깬 국제앰네스티, '군형법 제 92조 6조항을 폐지하라' 2019.07.19 신주한 13164
노동자들의 파업, 비난 아닌 연대의 시선으로 1 file 2020.01.23 박효빈 13163
보이지 않는 재앙, '미세먼지' 1 file 2019.02.25 김현정 13163
우리가 한번쯤 생각해봐야 할 문제, 고독사 2020.02.19 이수미 13162
국민청원 게시판, 국민의 외침에 선명한 메아리로 돌아오길... 1 file 2019.02.27 김동환 13154
청소년들을 좌지우지 할 대선 후보들의 교육정책 3 file 2017.05.07 김서영 13154
낙태죄, 이대로 괜찮은가? 4 file 2017.11.24 장서연 13146
개 구충제인 펜벤다졸, 정말로 암 치료에 효과가 있을까? 5 2020.02.24 배선우 13144
외래종(外來種)의 세계화,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19.02.26 조원준 13144
재개된 북미 정상회담, 성공적인 개최 가능할까 1 file 2018.06.12 박채영 13141
이 노래는 언젠가 고향땅에 닿을 겁니다. file 2018.01.17 여승헌 13140
국민을 위한 공약제안 '대선공약 더불어 온라인 국민제안' file 2017.03.22 박천진 13136
런던 시민들의 분노가 폭발했다 3 file 2017.06.19 박형근 13133
청와대 해명에도 불구하고 점점 가중되는 '차이나 게이트' 의혹 file 2020.03.24 임재완 13129
자유한국당 당권 누구 손에? file 2019.02.27 송봉화 13128
대한민국 가요계의 그림자, 음원 사재기 file 2019.12.02 조은비 13120
아직은 시작 단계인 남북정상회담. 2 2018.05.21 권오현 13119
4차 산업혁명을 향한 중국의 도약, 우리나라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18.03.07 김명진 13119
노트르담 대성장 화재, 그리고 한 달 file 2019.05.21 최예주 13117
8년 만의 일본 총리 교체, 한일관계 변화 올까? file 2020.09.25 김진성 13115
대한민국, 생명보다 성적? file 2017.12.04 전세연 13112
TOEIC 시험 중 들린 소음 file 2018.10.23 정예은 13105
조금은 특별했던 장미대선, 투표율은 어땠을까? 2 file 2017.05.29 정경은 13105
'사회의 악' 여론 조작, 이대로 괜찮을까? file 2018.08.30 최예은 13104
美 상원의원 존 매케인, "지금의 위기 앞에서 절망하지 말라" 유서 남기고 서거 file 2018.08.30 장혜성 13088
고1 당원 배지, 고3 금배지 다는 시대가 다가온다 file 2022.01.24 강준서 13087
헌재소장 임명 부결... 문재인정부 사법개혁 '적신호' 1 file 2017.09.21 고범준 13086
미세먼지, 넌 어디에서 왔니? file 2019.04.09 이승민 13085
코피노, 이대로도 괜찮을까? 2018.10.24 석주은 1308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