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학교소식

5월은 수행평가의 달

by 4기김애란기자 posted May 07, 2017 Views 15439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전국의 중, 고등학생들은 4월 말이나 5월 초에 중간고사를 끝나면 마치 인생이 끝난 것처럼 기분이 좋을 것이다. 하지만 학습 플래너나 노트북 메모지를 다시 한 번 둘러보면, 학교 선생님들께서 시험기간에는 차마 미안해서 내주지 못하였던 수행평가 무더기를 한번에 내 주실 것이다.

5월 기사 사진.jpg[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애란기자]


실제로 대구의 모 고등학교의 학생의 자신이 해야 할 수행평가 목록을 적어놓은 것이다. 수행평가란 학교생활기록부에 성적으로 올라가는 부분 중 하나로, 각 학교마다 수행평가 내용이 다르다. 어떠한 학교는 모둠끼리 퀴즈 맞추기’, ‘영어 시간에 배운 단어 시험 치기’, ‘UCC만들기’, ‘논문 쓰기’, ‘발표 개수대로 점수 주기’, 등등 다양하다. 어떤 학생들은 귀찮아서, 힘들어서 등 이유로 하지 않아서 은근히 많은 비중이 들어가는 수행평가를 버리게 되어 점수가 많이 깎이는 경우도 있고, 어떤 학생들은 시험에 비해 그다지 많이 들어가지 않는 수행평가를 한 목숨 바쳐 밤을 새기까지 하여 열심히 하는 학생들도 있다. 수행평가는 지필평가처럼 정확한 기준이 없어, 선생님들 나름대로 기준을 새워 열심히 평가하긴 하지만, 대학 입시를 판별할 수 있는 도구이기 때문에 학생과 선생님들 사이에 비리가 있을 위험도 있다. 또한 대학이 선호하는 수행평가를 하기 위해 단지 점수 내기 용 수행평가보다는 결과물이 필요한 수행평가를 하기 위해 과정은 대충 하지만 결과물만 조작하여 생활기록부에 등재하는 경우도 허다 할 것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없애기 위해서는 지필평가의 비중을 크게 하는 것 밖에 없지만 그런 식으로 하면 성적에만 집중하게 되는 현상이 이루어진다. 또한 사교육을 줄이고 공교육의 영향을 높이기 위한 목적에 어긋난다. , 수행평가의 원래의 방향인 학생의 학습 과제 수행 과정 및 결과를 직접 관찰하여 그 관찰 결과를 전문적으로 판단해야 한다. 수행평가는 지필평가와 달리, 즉 단순한 암기를 통한 기억력 테스트가 아닌, 그 학생의 잠재력과 평소에는 눈에 잘 띄지 않았던 능력을 발굴하고 역량을 평가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 우리나라의 미래가 될 아이들의 교육 방향 개선이 필요할 시점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김애란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홍정민기자 2017.05.07 13:19
    저렇게 다양한 수행평가는 학생들을 힘들게 하기도 하지만, 지필로는 채워질 수 없는 역량을 보완하는 점으로써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편입니다 :) 다만, 대다수 일반고 학교에서는 위 같이 다양한 활동이 아닌, 지필과 별반 다를 것 없어 보이는 수행평가들로 제한적이게 채워지고 있다는 점이 안타깝게 생각되어집니다..
  • ?
    4기김채원기자 2017.05.08 17:17
    어이구... 저렇게 많은 양의 수행평가가 있다니... 사진을 보고 조금 놀랐네요. 저희 학교는 모든 과목이 독후감쓰기로 수행평가가 대체되어 있는 상태인데, 다양화되지 않은 수행평가 방식은 개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수행평가에 조별활동 같은 활동들이 많이 추가되고, 학생들에게 소중한 기회와 경험을 줄 수 있는 수행평가가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4기추연종기자 2017.05.08 23:40
    저희학교에서도 수행평가를 몰아서 보는 경향이 있는데 한꺼번에 보다보니 각 과목들을 꼼꼼하게 챙기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생기게 되는것 같습니다. 분명 수행평가는 지필평가로는 알 수 없는 학생의 학습상태를 평가할 수 있는 방법이지만 이런식으로 한번에 몰아본다면 그 취지를 잘 살릴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학교 선생님들께서도 열심히 고민하시고 내린 수업 일정이지만 학생들이 꼼꼼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여유롭게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좋은 기사 잘 읽고갑니다.
  • ?
    4기이윤영기자 2017.05.08 23:55
    수행평가가 집에서 해오는것이 아니라 그 수업시간안에 이루어져야 하고 다양한 주제와 활동으로 이루어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4기오경서기자 2017.05.09 11:43

    시험은 끝났지만 5월달에 수행평가들이 몰려있는 탓에 마음이 여유롭지 못하네요. 수행평가를 장기간에 걸쳐 나눠서보면 학생들의 부담도 줄고 수행결과도 전반적으로 나아질것이라 생각합니다. 좋은기사 잘읽었어요!

  • ?
    4기정유진기자 2017.05.11 21:14
    수행평가와 지필평가 두개 모두 잡아야 한다는 것은 너무도 힘든 일인것 같습니다. 학생들이 스트레스 받을 만큼 무더기로 내주는 수행평가는 비효율적인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 ?
    4기전인하기자 2017.05.17 21:51
    저도 4월 말에 중간고사 끝나고 이번 달에 하루에 최대 3개씩도 수행평가를 보고 있는데, 그의 취지는 좋지만 공지 없이 아무때나 갑작스럽게 보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 같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성균관대학교 경영학회 'SSC'를 소개합니다 file 2023.05.03 변수빈 429073
[PICK] 비대면 시대, 무대를 향한 열정은 계속... 연세대학교 락밴드 ‘소나기’ 1 file 2021.11.08 이성훈 532592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전주우전중학교 댄스부 크레딧 file 2018.05.23 김서연 17537
앗살람 알라이쿰! 고양국제고 아랍어 동아리 아라바바 3 file 2016.07.17 민유경 17561
안철수와 미래 주역들과의 만남 2 file 2017.02.10 김다은 16610
안중고등학교, 변화하는 입시와 인재상에 대해 말하다 1 file 2017.04.24 화지원 19371
안중고등학교 제27회 마이제, 성공리에 마무리 file 2017.06.04 화지원 40721
안중고등학교 방송부, '제27회 마이제' 축전 영상을 촬영하다 file 2017.05.18 화지원 30242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웠던 안전 체험의 날 file 2018.08.03 유혜영 13434
안용복의 후예, 독도체험관에 가다 1 file 2018.06.22 서동녘 17286
안양외국어고등학교 창의적특별활동 동아리 아디오스(ADIOS)의 미디어 활동 file 2017.05.25 도희원 16427
안양외국어고등학교 위안부캠페인 '나비가 된 소녀들' file 2017.05.19 주수진 15314
안양외국어고등학교 스포츠산업 진흥창특 아디오스(ADIOS)와 100년 구단 FC안양 2017.05.24 도희원 16721
안양외국어고등학교 2학년 학생들의 문학이야기, 독서의 날 file 2017.05.14 고은빈 14434
안양외고인의 특별한 하루, 문화 체험의 날 1 file 2017.08.23 조하은 15916
안양외고 제2의 축제 '독서의 날' 현장 속으로! file 2017.06.05 조하은 18954
안양예술고등학교, 새학기 입학식 행사 열어 file 2024.03.30 고연서 6594
안양예술고등학교 2017 눈·시·울 展 개최 file 2017.06.06 김유경 13644
안성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만든 "10.25 독도의 날" file 2017.10.27 이연인 14067
안산동산고등학교 명사초청 특강 진행 file 2017.05.25 이소영 15665
안산 송호고등학교의 꽃, 벽화동아리 "손에 손"을 소개합니다! 2 file 2017.03.23 김수민 28865
안산 송호고등학교 위안부 배지 제작 인터뷰! file 2017.05.23 김수민 26827
안산 성포고등학교의 꽃, 제12대 학생회 file 2017.09.04 서하은 17940
안동역 앞에서 독도사랑을 외치다 2018.11.01 권나영 13471
안동여자고등학교, 베트남 타이응우옌성 학생들과 교류 프로그램 진행 1 file 2018.09.06 신지현 15443
안다미로 학생들, 이주노동자와 손잡다 1 file 2017.09.06 김다은 13811
아직도 주입식 교육이 대세? 2 file 2017.04.18 유지예 16525
아직 못다 핀 꽃들을 바다가 삼킨 날, 4월 16일. 학성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기억하겠습니다. 1 2017.04.23 강태인 14460
아주 특별한 동아리… 동탄 중학교 도서부를 만나다 1 file 2017.03.22 이다호 14744
아이들을 비추는 양일고등학교 과학봉사동아리 '초아' 4 file 2017.02.23 문지영 19529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사람들 file 2019.07.31 이승환 11610
아이돌그룹 키스오브라이프, 성신여대서 팬 콘서트 개최해 file 2024.06.23 김유현 3469
아름다운 숙지인 ; 모두가 주인공이 될 수 있다. file 2017.10.09 정연 13512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아름다운 생각을 가진 아름다운 사람들이 함께 하는 동아리, '유노이아' file 2020.09.22 정진희 15460
아름다운 섬 제주도로 수학 여행 다녀왔어요 4 file 2017.04.25 정윤경 14134
아름다운 목소리를 노래한 <제6회 양지중 교내합창대회> file 2019.01.29 강민주 16609
심석고등학교 다문화 동아리, 아이들의 희망을 담다 5 file 2017.02.21 김다은 16389
실천하는 청소년, 지구지킴이가 되다! file 2014.10.25 서유진 24802
신입생들의 외고 맛보기 : FRESHMAN'S DREAM COURSE 25 file 2016.02.25 구효빈 20350
신입생들만을 위한 공연, 외대부고 신입생환영회 6 file 2016.03.05 이의진 19944
신연중학교의 정치 동아리, 청정단 개설 14 file 2016.02.18 황지연 22820
신봉고등학교 학생회의 새로운 시작 1 file 2016.08.26 송윤아 22489
신봉고등학교 간부들의 1박 2일의 추억 1 file 2016.10.25 송윤아 25770
신목고등학교의 열정 동아리, The Shinmok Post 2 file 2018.08.30 신지수 17248
신리고인의 '꿈과 끼를 찾아가는 창의 동아리' 발표회 file 2017.11.01 이지은 15835
신동중학교 사교육 실태조사 2 2017.03.26 정수민 15678
신능중학교, '세월호를 잊지 않겠습니다' file 2018.04.25 박시현 15171
신광여중의 꽃, 아시오 2 file 2017.02.19 이가영 17890
시험기간 속 단비, 동명인들의 축제 싸리제 file 2017.11.13 이아현 15399
시사 토론 동아리 ARD를 소개합니다 17 file 2016.02.25 김정현 40266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 35 Next
/ 35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