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학교소식

5월은 수행평가의 달

by 4기김애란기자 posted May 07, 2017 Views 1543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전국의 중, 고등학생들은 4월 말이나 5월 초에 중간고사를 끝나면 마치 인생이 끝난 것처럼 기분이 좋을 것이다. 하지만 학습 플래너나 노트북 메모지를 다시 한 번 둘러보면, 학교 선생님들께서 시험기간에는 차마 미안해서 내주지 못하였던 수행평가 무더기를 한번에 내 주실 것이다.

5월 기사 사진.jpg[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애란기자]


실제로 대구의 모 고등학교의 학생의 자신이 해야 할 수행평가 목록을 적어놓은 것이다. 수행평가란 학교생활기록부에 성적으로 올라가는 부분 중 하나로, 각 학교마다 수행평가 내용이 다르다. 어떠한 학교는 모둠끼리 퀴즈 맞추기’, ‘영어 시간에 배운 단어 시험 치기’, ‘UCC만들기’, ‘논문 쓰기’, ‘발표 개수대로 점수 주기’, 등등 다양하다. 어떤 학생들은 귀찮아서, 힘들어서 등 이유로 하지 않아서 은근히 많은 비중이 들어가는 수행평가를 버리게 되어 점수가 많이 깎이는 경우도 있고, 어떤 학생들은 시험에 비해 그다지 많이 들어가지 않는 수행평가를 한 목숨 바쳐 밤을 새기까지 하여 열심히 하는 학생들도 있다. 수행평가는 지필평가처럼 정확한 기준이 없어, 선생님들 나름대로 기준을 새워 열심히 평가하긴 하지만, 대학 입시를 판별할 수 있는 도구이기 때문에 학생과 선생님들 사이에 비리가 있을 위험도 있다. 또한 대학이 선호하는 수행평가를 하기 위해 단지 점수 내기 용 수행평가보다는 결과물이 필요한 수행평가를 하기 위해 과정은 대충 하지만 결과물만 조작하여 생활기록부에 등재하는 경우도 허다 할 것이다. 이러한 문제점을 없애기 위해서는 지필평가의 비중을 크게 하는 것 밖에 없지만 그런 식으로 하면 성적에만 집중하게 되는 현상이 이루어진다. 또한 사교육을 줄이고 공교육의 영향을 높이기 위한 목적에 어긋난다. , 수행평가의 원래의 방향인 학생의 학습 과제 수행 과정 및 결과를 직접 관찰하여 그 관찰 결과를 전문적으로 판단해야 한다. 수행평가는 지필평가와 달리, 즉 단순한 암기를 통한 기억력 테스트가 아닌, 그 학생의 잠재력과 평소에는 눈에 잘 띄지 않았던 능력을 발굴하고 역량을 평가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 우리나라의 미래가 될 아이들의 교육 방향 개선이 필요할 시점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김애란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홍정민기자 2017.05.07 13:19
    저렇게 다양한 수행평가는 학생들을 힘들게 하기도 하지만, 지필로는 채워질 수 없는 역량을 보완하는 점으로써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편입니다 :) 다만, 대다수 일반고 학교에서는 위 같이 다양한 활동이 아닌, 지필과 별반 다를 것 없어 보이는 수행평가들로 제한적이게 채워지고 있다는 점이 안타깝게 생각되어집니다..
  • ?
    4기김채원기자 2017.05.08 17:17
    어이구... 저렇게 많은 양의 수행평가가 있다니... 사진을 보고 조금 놀랐네요. 저희 학교는 모든 과목이 독후감쓰기로 수행평가가 대체되어 있는 상태인데, 다양화되지 않은 수행평가 방식은 개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수행평가에 조별활동 같은 활동들이 많이 추가되고, 학생들에게 소중한 기회와 경험을 줄 수 있는 수행평가가 많아져야 한다고 생각해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4기추연종기자 2017.05.08 23:40
    저희학교에서도 수행평가를 몰아서 보는 경향이 있는데 한꺼번에 보다보니 각 과목들을 꼼꼼하게 챙기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생기게 되는것 같습니다. 분명 수행평가는 지필평가로는 알 수 없는 학생의 학습상태를 평가할 수 있는 방법이지만 이런식으로 한번에 몰아본다면 그 취지를 잘 살릴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학교 선생님들께서도 열심히 고민하시고 내린 수업 일정이지만 학생들이 꼼꼼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여유롭게 볼 수 있었으면 합니다. 좋은 기사 잘 읽고갑니다.
  • ?
    4기이윤영기자 2017.05.08 23:55
    수행평가가 집에서 해오는것이 아니라 그 수업시간안에 이루어져야 하고 다양한 주제와 활동으로 이루어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4기오경서기자 2017.05.09 11:43

    시험은 끝났지만 5월달에 수행평가들이 몰려있는 탓에 마음이 여유롭지 못하네요. 수행평가를 장기간에 걸쳐 나눠서보면 학생들의 부담도 줄고 수행결과도 전반적으로 나아질것이라 생각합니다. 좋은기사 잘읽었어요!

  • ?
    4기정유진기자 2017.05.11 21:14
    수행평가와 지필평가 두개 모두 잡아야 한다는 것은 너무도 힘든 일인것 같습니다. 학생들이 스트레스 받을 만큼 무더기로 내주는 수행평가는 비효율적인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 ?
    4기전인하기자 2017.05.17 21:51
    저도 4월 말에 중간고사 끝나고 이번 달에 하루에 최대 3개씩도 수행평가를 보고 있는데, 그의 취지는 좋지만 공지 없이 아무때나 갑작스럽게 보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 같습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성균관대학교 경영학회 'SSC'를 소개합니다 file 2023.05.03 변수빈 428476
[PICK] 비대면 시대, 무대를 향한 열정은 계속... 연세대학교 락밴드 ‘소나기’ 1 file 2021.11.08 이성훈 531640
인천포스코고등학교만의 특별한 수학여행 1 file 2017.09.14 변유빈 19003
제25회 경남학생과학탐구올림픽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함양고등학교' 1 file 2017.09.14 김지훈 31597
토론도 글로벌 시대, 남해해성고등학교 동아리 EED file 2017.09.13 강민석 18572
많은 학생들과 선생님들의 노력의 결실, 제3회 I-POSMUN file 2017.09.13 변유빈 12916
어서 와, 『우리가 만드는 매점, 너구리』는 처음이지? 1 file 2017.09.12 이승우 21881
학누리의 무한 상상 ~ file 2017.09.12 김보미 12778
헌혈은 사랑의 실천입니다-보평고 <사랑의 헌혈 행사> 현장을 찾아서 1 file 2017.09.12 이원준 16105
인성 구암인 양성을 위한 인문학 워크북 작성하기 프로젝트 2 file 2017.09.12 장다연 14528
부유세에 관한 학생들의 생각과 인식 file 2017.09.12 박유진 18733
보부상이 된 상명고 학생들, 공정 여행을 가다. file 2017.09.12 지현정 15296
대전 서일 여자 고등학교, 문학기행 떠나다. file 2017.09.12 서호연 18360
창현고등학교 역사동아리 '반크'와 함께한 수요집회 file 2017.09.11 이효원 16796
창원남고등학교 제4회 CANMUN 모의 유엔대회 2017.09.11 한정웅 21352
'충북고등학교' 환경교육 솔선 file 2017.09.11 허기범 15754
수선 문화제, 그 화려한 막을 열다 2017.09.11 이희원 14244
여름방학, 더위에 지친 우리, 꿈으로 달래준다? 1 file 2017.09.08 신아진 13669
글로벌 인재가 양성되는 곳, 이곳은 김포외고 전공어 말하기 대회 1 file 2017.09.07 박민영 16227
우리는 덕후 대통합~! 덕통 입니다! 1 2017.09.07 이서진 14254
안다미로 학생들, 이주노동자와 손잡다 1 file 2017.09.06 김다은 13799
부채 받고 청소도 하며 무더위를 날리자!:개성고등학교 부채 나눔 행사 1 file 2017.09.06 이다검 14996
대일외국어고등학교 국제봉사 동아리 DIVA, 캄보디아에 가다! 1 file 2017.09.06 윤지원 16838
현대청운고, 울산 중학생 대상으로'배움나눔의 날'실시 file 2017.09.06 권세은 17581
장안제일고등학교 학생들의 목소리를 듣다. file 2017.09.06 손수근 20264
우리 모두에겐 역지사지(易地思之)가 필요하다 2017.09.06 이승은 16520
학성여고 이공동아리의 YCF활동 file 2017.09.05 손연경 15985
동화고 예술제, 그 화려한 막을 올리다. 1 file 2017.09.05 정유경 18908
미리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신주 싱어즈 콘서트 file 2017.09.05 정현진 18876
경남교육청, 혁신 영어교육을 향한 한걸음 2017.09.05 김정환 14576
세계로 펼쳐지는 시골 학생들의 녹색우산 2017.09.05 김정환 15427
'작은 소녀상' 건립 프로젝트 2 2017.09.05 김하현 15758
서울 신동중학교, 교내탐구발표대회 개최 file 2017.09.04 정수민 14048
위안부 문제 해결을 요구하는 안곡고등학교의 움직임 1 file 2017.09.04 이현지 18623
더 나은 교육환경을 위한, 한톨나눔축제 2017 2017.09.04 김지원 12079
"꽃"들과 같은 소녀들에게 희망을 전해주자 file 2017.09.04 이유진 17264
세계 문제를 탐구하는, 강원 사대부고 사회집중 file 2017.09.04 박예진 14277
‘운동장 트랙 유해물질’ 당신의 학교는 안전하십니까? 1 2017.09.04 김민지 17859
마산여고 학생들과 함께해요, 레드캠페인! file 2017.09.04 조수현 15121
안산 성포고등학교의 꽃, 제12대 학생회 file 2017.09.04 서하은 17924
강원사대부고 매주 진행하는 사회 집중 프로그램 file 2017.09.04 노승민 17472
여름 더위만큼 뜨거웠던 서울대 나눔교실 file 2017.09.04 이다은 14009
창일중학교 반크부, 노력의 결실로 독도를 세상에 알리다! file 2017.09.01 신지혁 19086
충북고등학교·충북 여자고등학교 '자살 예방 캠페인' 2 file 2017.09.01 허기범 20842
인천산곡남중학교 이희용 교장 선생님 퇴임식에 참가하다! file 2017.09.01 김성현 20482
잠일고 인문학아카데미, 대법원에 다녀오다 2017.09.01 이주현 17812
반포고등학교 모의유엔 file 2017.09.01 천주영 23873
"두 다리로 1000km를 달리다" 경일고등학교 국토종주 file 2017.09.01 김나희 22590
우리나라의 문화 트렌드, 시리얼이 소개해요 3 file 2017.09.01 김지수 13815
대구시민들과 함께한 광복절 거리 캠페인 file 2017.09.01 김주은 1522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 35 Next
/ 35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