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스트레스에 관한 간단한 고찰

by 4기이영혁기자 posted Apr 29, 2017 Views 2299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18191131_267771053632046_1917902265_n.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4기이영혁기자]

스트레스성 편두통 완화를 위한 진통제. (녹사펜정, 비)타이펜이알서방정, 토핌정, 모프롤정)


요즘의 우리 사회는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스트레스와 전쟁 중이다. 특히 시험기간의 학생들의 스트레스는 상상을 초월한다. 이러한 스트레스, 극복하기 위해서는 우선 잘 아는 것이 좋지 않을까. 그래서 이번 기사에서는 스트레스가 무엇인지, 어떻게 하면 스트레스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지 알아볼 예정이다.

스트레스란 무엇일까
우선 스트레스란 무엇일까? 스트레스란 우리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스트레스원’과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을 통틀어 부르는 말이다. 스트레스 반응이란 불안, 우울, 초조와 같은 심리적 반응과 소화불량, 식욕저하, 편두통과 같은 신체적 반응으로 나뉜다.

스트레스 자극은 우리를 무기력하게 만들고, 우리를 내, 외적으로 매우 취약한 상태에 만든다.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외적 자극을 스트레스 인자(stressor)라고 하는데 성공적으로 스트레스를 관리하려면 생활 속에 나타나는 스트레스 인자를 찾아야 한다(장현갑, 강성군, 2002).

다음은 반응으로써의 스트레스다. 반응으로써의 스트레스는 스트레스 상황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를 받음으로써 자신이 하게 되는 행동, 즉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을 말하는 것이다. 스트레스에 의해 일어날 수 있는 반응은 다음과 같다.

이미지 1.png



왜 스트레스를 받을까
스트레스는 아주 사소한 일부터 매우 심각한 일까지 다양한 일로부터 온다. 적절한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서는 스트레스의 원인이 무엇인지를 아는 것이 중요하기에 지금부터 키워드를 중심으로 스트레스의 발생 원인과 그에 따른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첫째, 주요 생활 사건이다. 결혼, 이혼, 가족의 사망과 같은 인간의 삶에 큰 영향을 끼치는 주요 생활 사건은 스트레스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이러한 주요 생활 사건을 겪는 사람들은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으며, 이로 인해 질병을 앓게 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하지만 이는 우리 학생들과는 무관한 얘기이니 그냥 넘어가도록 하자.

둘째, 일상의 골칫거리다. 이의 예시로는 교통체증, 지각, 소지품 분실, 친구 혹은 가족과의 다툼 등의 요소에서도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한다. 일상속의 스트레스가 많아질수록 매사에 부정적이게 되고,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으며, 그에 따라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고 한다. 한편 우리는 일상생활의 소소한 일들에서 행복을 얻기도 한다. 우리가 일상생활 속에서 겪게 되는 사소한 즐거움들은 우리를 분노, 우울, 스트레스 상태에서 벗어나게 하고 무기력 상태에서 벗어나 삶을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해준다.

셋째, 좌절이다. 우리는 살아가며 실패를 겪으면 좌절한다. 그 대상은 야자가 끝난 후 무인판매를 먹으려 하는데 이미 품절되었을 때와 같은 사소한 일들부터, 모의고사 등급이 한 두 단계 떨어지는 심각한 일들까지 그 요인이 매우 다양하다. 우리는 좌절을 하며 분노, 불안, 공포 와 같은 부정적 감정을 느끼게 된다. 좌절은 생활 속의 아주 자연스러운 과정이지만, 이러한 일들이 지속적으로 일어난다면 결국 우리는 심리적 탈진 상태에 빠진다.

심리적 탈진이란 교사, 콜센터 직원, 사회복지사, 상담사, 변호사와 같은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사람, 특히 감정 노동자들이 사람들을 상대하다가 정작 자신은 돌보지 않아 일어나는 일이다. 학생들도 성적의 저조함 등에 의해 부모님이나 선생님께 지속적인 핀잔을 듣는다면 심리적 탈진 상태에 빠진다.

마지막으로 대인관계 폭력이다. 타인으로부터 신체적 혹은 정신적 폭력을 당하게 되면 우리는 극심한 스트레스 상태에 빠진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이 그 대표적인 예시이다. ‘PTSD는 심각한 위헙이나 상처를 실제로 경험하거나 그러한 일이 타인에게 일어나는 장면을 목격할 때 나타나는 장애이다.(네이버 사전)’ 큰 충격적 사건을 경험한 사람은 그 사건을 잊지 못하고 반복적으로 기억하며 악몽에 시달리고 두려움과 불안에 사로잡힌다.

우리가 만약 일상생활에서 얻는 다양한 스트레스들을 분류하고, 이를 조정할 수 있다면 우리가 스트레스로 심리적 탈진 상태에 이르는 경우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다음에는 이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을 알아보자.

어떻게 스트레스에 대처할까
첫째, 유산소 동을 하며 에너지를 발산하자. 스트레스가 우리 몸에 유해한 이유는 코르티솔 때문이다. 코르티솔(cortisol)이란 콩팥의 부신 피질에서 분비되는 스트레스 호르몬이다. 코르티솔은 외부의 스트레스와 같은 자극에 맞서 몸이 최대의 에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하는 과정에서 분비되어 혈압과 포도당 수치를 높인다. 이는 식욕을 증가시켜 체중을 늘리고 혈압을 높여 고혈압을 초래할 수 있으며, 불안, 초조 상태가 이어져 만성 피로, 만성 두통, 불면증 등을 야기한다. 또, 면역 기능을 약화시켜 각종 질병에 노출되는 취약한 상태에 빠질 수 있다. 이러한 코르티솔은 유산소운동을 할 때 분해되고, 유산소 운동의 규칙적 리듬의 반복은 뇌에서 세로토닌을 분비하게 하여 심리적 안정을 가져다주기에 유산소운동은 스트레스에 대처하기 위한 좋은 방법이다.

둘째, 나를 응원해주는 사람, 사랑하는 사람과 대화를 하는 것이다. 아리스토텔레스가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라고 이야기하였듯, 자신을 지지해주고 응원해주는 사람들로부터 위로의 말을 들으며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많이 힘들었겠다," "많이 속상했겠구나." 등 위로의 말을 들으며 감정을 추스르는 것도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

셋째, 충분한 숙면이다. 현재 한국의 수면장애 환자는 2010년 28만 9500명에서 2015년 45만 5900명으로 57.5% 증가했다고 한다(출처: 국민건강보험공단). 그만큼 많은 사람들이 수면부족에 시달리고 있다는 뜻인데, 수면부족은 스트레스 관리 능력을 떨어뜨리고 사람을 더욱더 초조하게, 우울하게, 신경질적으로 만든다고 한다.
그 외에도 청소를 통한 기분 전환, 취미생활, 명상, 반신욕, 자연물을 쳐다보며 생각 정리 등 다양한 방법들이 있다.

지금까지 스트레스의 정의, 스트레스의 발생 원인, 스트레스 해소 방법에 관하여 알아보았다. 물론 스트레스를 안 받는 경우가 최상이겠지만, 그럴 수 없으니 자신에게 맞는 간단한 스트레스 해소 방법을 익혀 스트레스를 공략해보는 것이 좋지 않을까.

참고 문헌: http://terms.naver.com/entry.nhn docId=1261188&cid=40942&categoryId=32315
http://blog.naver.com/llllbdllll/220632530633
http://news1.kr/articles/ 2635701
http://blog.naver.com/litebook_kor/220611375785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4기 이영혁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390219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404575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827229
전주시, 제12회 전주평생학습한마당 개최 file 2017.09.07 최희주 15968
거대 로봇 애니메이션 '거신: 바람의 아이' 18일 개봉 file 2023.05.25 유영진 15975
거대한 방주와 망망대해에서 펼쳐지는 신비하고 짜릿한 모험 [노아의 방주 2: 새로운 세계로] 2022.01.27 여인우 15976
즐거움을 낚다, 제12회 파주 송어축제 file 2022.01.21 최은혁 15978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 시작, 올해 달라진 점은? 1 file 2021.01.25 이유진 15979
부산광역시 기장군청소년참여위원회 활동의 미래는 밝다! file 2017.08.22 손수근 15983
우주를 체험하다, 대전시민천문대 2017.09.19 정민경 15983
마장호수, 서울 근교에서 아름다운 경관을 만나다 file 2021.05.31 변수연 15983
[MBN Y 포럼] 청춘에게 희망을! 영웅들이 말하는 성공의 비밀 1 file 2017.02.17 곽다영 15985
봉사동아리, 볼트를 만나다 file 2017.07.18 이주현 15985
국회의원 배지의 변천사 2021.12.14 강준서 15986
청년들이 세상을 바꾼다! 제5회 '청년의 날' 축제 개최 file 2021.11.08 최우석 15989
카페 프랜차이즈 가격 인상, 약 10년 만에 오른 커피 가격 1 2022.02.17 조민채 15998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2021년 제6회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 개최 file 2021.04.01 장혜수 15999
투썸플레이스, 스트로베리 시즌 케이크 ‘딸기 우유 생크림’ 출시 file 2023.02.01 디지털이슈팀 16001
금융과 기술의 결합, 로보어드바이저 file 2017.09.25 김나영 16006
61만 명이 보러 온 2017 서울 모터쇼 2 file 2017.04.12 김사랑 16007
방탄소년단, 빌보드차트 1위 또다시 차지하다 file 2020.10.26 추한영 16008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 참가로 인성 교육하다 file 2021.04.01 양지윤 16008
이제 석탄은 그만!...'2017 Break Free 석탄그만!' file 2017.04.02 곽노경 16022
점점 현실화되는 전기차 시대 2017.07.31 이종현 16028
WBC 개최국 한국, 1라운드 탈락 확정...한국야구의 현주소는? 3 file 2017.03.12 하재우 16029
발전하는 전기 재료 file 2021.01.25 정시언 16034
랜섬웨어, 그 대책은? file 2017.05.22 조유림 16040
공항동, 도시재생으로 다시 날 수 있을까? file 2020.11.09 김서영 16051
인형 뽑기 범죄, 해결책은? file 2017.03.26 이호균 16055
오두환 오케팅연구소 대표, 27일 '꿈을 찾는 사람들'서 퍼스널 브랜딩 무료 강연 file 2022.12.16 이지원 16060
탄산음료, 그것의 진실은? file 2020.11.06 김해승 16072
영유아에게 꿀을 먹이면 안되는 이유 1 file 2022.05.10 김다혜 16080
가깝지만 가까워질 수 없는 존재, 가공식품 1 file 2020.11.30 김나래 16086
백신을 맞아도 우리는 마스크를 벗지 못한다 1 file 2021.01.26 김자영 16097
MZ 세대와 신축성 패션 상용화의 시대 file 2021.06.25 옥혜성 16099
아시안게임, 병역 혜택의 기회? 3 file 2018.08.30 김서진 16103
'코로나19' 고군분투 의료진들에게 전하는 감사의 메시지 1 file 2020.04.27 김언진 16104
제 2, 제 3의 유관순을 찾아서... 제 16회 유관순 횃불상 워크숍 4 file 2017.02.21 강인주 16108
우리가 지켜야 할 그곳! 2 2017.04.08 박지원 16112
코로나19로 바뀐 문화생활 file 2021.02.24 이소현 16116
제주를 노랗게 물들인 싱그러운 유채와 함께하는 치유타임 file 2017.03.25 서윤 16117
워터파크는 코로나 시기에 안전한가? 1 file 2020.08.24 나주현 16123
<제6회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 홍보대사 위촉식, 방송인 장성규 효과 기대 file 2021.03.30 박상혁 16124
쓰레기장이 꽃밭으로 1 2021.04.16 김은지 16133
UN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이여, 이리로 오라! 3 2020.09.25 전민영 16137
사전투표, 이렇게 한다! file 2017.04.25 이태연 16146
시민과의 소통이 절실한 지금, 고양시는? 1 file 2020.12.08 김한나 16146
프로야구의 9번째 심장. NC 다이노스의 창단 첫 우승! file 2020.11.25 김민채 16155
구립증산정보도서관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옛이야기에 담겨있는 인문학 만나기 file 2022.05.17 이지원 16157
정월대보름, 전주 박물관에서 즐겨요 8 file 2017.02.21 김수인 16161
오사카에서 400년의 세월을 느끼다 1 file 2017.02.25 김민진 1616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