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설레는 수학여행! 지나친 부담여행..?

by 4기김영은기자 posted Apr 29, 2017 Views 1856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풀려가는 날씨와 함께 5, 6월을 맞아 수학여행 시즌이 다시 돌아왔다. 학교와 책을 벗어나 실제로 경험하고 배우자는 취지의 수학여행은 반 친구들과의 친목 도모는 물론 지친 학교생활의 전환점의 역할을 하기도 한다.



dd.jpg

〔이미지 촬영=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영은기자〕


  그러나 이 설레는 수학여행이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골머리를 썩이고 있다. 지나친 수학여행 경비가 그 이유이다. 사립학교의 경우 수학여행지로 해외를 선택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경우 비행기 경비와 숙소 경비가 합쳐져 적게는 몇십만 원 많게는 백만 원을 넘어가기도 한다. 이렇게 부담이 될 수 있는 비용이지만 다 같이 가는 수학여행의 분위기와 학교 입장 때문에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어쩔 수 없이 돈을 지급한다. 또 학생이 물이나 간식 등 개인으로 사용하는 여행경비도 만만치 않은데 이런 개인적 비용은 학교에서도 지원해주지 않는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부 학교에서는 매달 조금씩 미리 경비를 지급하는 방식을 선택하여 학부모들의 부담을 줄이려고 하고 있으나 그런 방법으로도 부담을 느끼는 학생들이 생긴다.

 특히 올해 같은 경우 사드 문제로 인해 갑자기 여행지가 변경되는 학교가 생겼는데 이 경우 변경된 여행지로 인하여 위약금 비용이 추가된다. 기존의 비용에 위약금까지 더하여 학생들의 부담이 늘어나게 된 것이다. 실제로 사드로 인해 수학여행지가 중국에서 일본으로 변경되어 예상 금액보다 비용을 더 지급하게 된 고등학교의 한 학생은' 생각보다 너무 많은 경비 때문에 놀랐고 늘어난 비용 때문에 여행지에 가서 쓸 수 있는 돈이 줄어들게 되어 불편해졌다'라고 답했다.

 

  수학여행은 고교 생활의 꽃이자 학생 선생님 할 것 없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이다. 국내든 국외든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고 또 하나의 추억으로 남게 될 것이다. 그러나 지나친 비용으로 인해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부담이 된다면 마냥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없다. 학교에서는 이러한 점을 고려하여 학부모와 학생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수학여행을 위한 방안을 탐색해 보아야 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김영은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장수임기자 2017.05.01 00:08
    아... 정말 마음이 아프네요, 저는 중국으로 수학여행을 다녀왔는데 학교의 지원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기존의 제주도 수학여행 비용과는 상당히 차이가 났다죠... 그만큼 친구들, 선생님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고 왔지만 여행을 다녀오는 내내 개인적으로 쓴 비용도 만만치 않아 아예 즐기지만은 못했습니다. 기자님 말씀처럼 학부모와 학생이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수학여행이 되도록 방안을 강구해봐야 겠군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386235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400685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823130
뉴턴, 오일러와 함께하는 NEW 대구수학페스티벌 file 2019.11.28 강승현 19644
청년들에게 희망을, 서울 밤도깨비 야시장 2017 1 file 2017.11.06 오소현 19644
무심코 쌓아둔 이메일이 지구온난화를 부른다? 3 file 2020.12.11 이채림 19643
2020년 10월 K-POP 붐이 찾아온다! file 2020.10.14 홍지원 19641
불법적인 드론을 저지하는 방법 ‘드론건’ 1 file 2017.03.22 이현승 19640
한국 청소년, 미국 친구들과 만나다! file 2019.07.29 이솔 19635
치매, 치료의 길 열린다! file 2017.03.18 장현경 19635
내 옆자리의 새로운 문화 '카공족' file 2017.09.13 박소윤 19632
시대의 어둠 속 작은 ‘등불’이 되었던 저항시인, 윤동주 2 file 2017.03.01 최은희 19632
리베라CC 벚꽃축제를 개최하다. file 2018.04.23 이지은 19631
수원의 자랑, 외국인들을 위하여 file 2016.05.22 김현구 19629
세계 1000만 명을 감동시킨 온라인 '오페라의 유령' 2020.05.02 이중호 19626
중국의 추석, 중추절 file 2017.10.23 이진하 19626
미세먼지, 그 해결책은? 4 file 2017.04.02 박민경 19624
우리 아이 교육비 고민, 올해는 해결했어요! 1 file 2017.03.22 문지원 19620
평창 동계올림픽의 경제적 효과, 그 속사정은? 2 file 2018.02.27 윤성무 19617
뉴욕 필하모닉, 가을 시즌 공연 취소 2 file 2020.06.29 김민수 19614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빌리 엘리어트> 16년 만에 재개봉 8 file 2017.01.21 박예림 19610
해를 가린 달: 개기일식 2017.09.07 조은아 19609
세계가 인정한 우리의 OLED기술력, 과연 무엇이 특별할까? file 2016.07.04 이도균 19607
'클린데이' - 우리가 살 곳을 우리가 더 깨끗하게 1 file 2017.03.27 조영서 19606
3월 25일, 전등을 끄고 생명의 빛을 켜다. file 2017.03.25 김량원 19606
서울시 청소년의 의견, 청소년의회가 담는다 file 2016.10.23 김태윤 19605
과학? 축제의 중심이 되다! file 2017.06.12 오지석 19604
걸어서 동화속으로, 파주 프로방스 2 file 2017.03.22 인예진 19602
G-STAR 2018, 성공적으로 개최되다 2018.12.03 고유진 19601
우리 동네에서 만나는 작은 '청소년 의회' file 2017.03.21 이가영 19601
환경에 대한 새로운 생각, 서울환경영화제 file 2018.05.29 정하현 19600
감정, 너 어디서 왔니? 4 file 2019.10.16 윤지현 19599
통일을 탐구한다고? 1 file 2016.08.03 이민정 19593
잃어버린 파란 하늘 1 file 2017.03.31 한정원 19587
봄의 전령 매화와 함께한 노리매 매화축제 3 file 2017.02.23 김이현 19583
삶의 편리를 증진시켜 주는 인공지능기술! file 2017.07.15 권하민 19582
2018 드링크(drink)&디저트(dessert) 쇼, 달달함 속으로! 3 file 2018.04.13 서재연 19582
한국 모바일 게임의 미래는? 1 file 2017.04.10 신지혁 1958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현장에 투입되는 웨어러블 카메라? 3 2020.03.02 김기용 19579
따라쟁이, 의식쟁이 사람들 3 file 2017.03.27 최윤원 19578
코로나19가 우리에게 준 숙제… 분리수거, 재활용 file 2020.11.09 허다솔 19576
'가난에서 희망으로' 컴패션 체험전 file 2016.07.30 김세영 19572
KT, 다문화 여성들과 평창올림픽 성화봉송 file 2017.11.27 디지털이슈팀 19570
월드컵 본선 진출 성공? 아니, 본선 진출 '당했다' file 2017.10.25 정재훈 19569
'봄봄!! 책을 봄! 도서관을 봄!' 광주광역시립도서관, 도서관 문화마당 개최 1 file 2017.04.30 최영인 19567
페트병의 악몽을 깨다. '오호' file 2017.07.25 김민정 19565
내 상사가 유튜버라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2 file 2020.06.15 류혜성 19562
제주도에서 추억을, 넥슨컴퓨터박물관 2 2018.07.13 안소정 19562
재미있는 경제 책을 읽고 싶으시지 않은가요? 1 file 2017.07.24 김나영 19561
새로운 콘텐츠, 유튜브 크리에이터를 알아보다! 1부 file 2017.05.27 윤혁종 19561
코스프레, 이색적인 모두의 문화로 자리매김하다. file 2018.03.03 김진영 19559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