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세월호의 눈물을 닦아 주는 청소년

by 4기한제은기자 posted Apr 21, 2017 Views 1987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세월호 1.png


[이미지 촬영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한제은기자]

2017. 04. 16. 세월호의 모습은 처참했다. 멀리서도 부식되었다는 걸 한눈에 보여주기라도 하듯 세월호의 슬픔에 함께 눈물 흘리는 사람들이 많았다. 3년 전 그날의 비극을 잊지 않기 위해 목포 신항에는 추모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세월호 3.png


[이미지 촬영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한제은기자]

이날 목포 신항에는 목포 내 고등학교 학생들과 중학교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추모행사가 진행되었다. 추모행사에 참여한 목포 제일 여자고등학교 2학년 김수연 학생은 지금의 나와 비슷한 나이였을 언니, 오빠들이 빛을 보지 못하고 안타깝게 세상을 떠나갔다는 사실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며,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일어나지 않도록 충분한 조치를 취해야 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목포 중앙 여자중학교 3학년 김도이 학생은 잠시라도 세월호를 잊고 있었던 내가 너무 한심스러웠다며, 잊어서는 안되는 일인 만큼 가슴 깊이 새길 것이라고 말했다.


세월호 4.png


[이미지 촬영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한제은기자]

추모객들은 노란 리본에 세월호 희생자들과 미수습자 9명을 위로하는 글을 담았다.

목포 제일중학교 회장은 세월호를 계기로 안전에 대한 제재가 강화되어야 할 것이며, 같은 학생으로서 세월호 희생자들을 절대 잊어서는 안된다고 하였다. 무엇보다도 희생된 학생들과 일반인들을 기억하고 사고가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을 남겼다.


아직도 가족들의 품에 안기지 못한 학생 조은화ㆍ허다윤ㆍ남현철ㆍ박영인, 교사 양승진ㆍ고창석 씨, 일반인 승객 권재근ㆍ권혁규ㆍ이영숙 씨 등 9명의 미수습자가 돌아오길 바라는 마음을 노란 리본에 담아 전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IT과학부 = 4기 한제은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이채은기자 2017.04.21 19:18
    세월호 미수습자들 한 명 한 명의 이야기가 적힌 게시글을 보았습니다. 전교 1등을 도맡아했던 우등생, 음악을 사랑했던 소년, 즐겁게 가족사진을 찍었던 외동딸, 체대 진학을 꿈꿨던 외아들, 자신들의 가족이 있음에도 학생들을 위해 자신의 구명조끼를 벗어주셨던 선생님들, 아들과 같이 살 생각에 즐거움으로 제주로 향헀던 어머니……. 여섯 살 혁규군까지. 저마다의 사연이 슬펐습니다. 그리고 주위 사람들을 소중히 여겨야겠다는 결심을 다시 하게 되었던 순간이었습니다. 이렇게 팽목항의 사진을 보게 되니 다시 마음이 아파집니다. 정치색과 '보상' 문제를 떠나, 인간으로서 세월호 사건을 마음에 새기고 싶어요. 좋은 기사 잘 읽고 갑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 ?
    4기한제은기자 2017.04.22 01:12
    감사합니다!!
  • ?
    4기장서윤기자 2017.04.22 18:49
    정말 안타까운 일입니다. 저도 그 당시. 2014년 4월 16일이 너무나도 생생한데요. 아직도 그때를 생각하면 가슴이 먹먹해집니다.
    대선을 앞두고 자꾸만 정치에 이용되는 것을 보면서 아무 관계없는 저도 화가나더라구요.
    미수습자분들이 하루빨리 가족품으로 돌아오시길 빕니다. 의미있는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388250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402671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825190
청소년들의 새로운 문화공간, '청소년 클럽' 5 file 2018.03.02 박건목 49075
평창 패럴림픽, 이렇게 즐기는 건 어때? file 2018.03.02 이소현 19525
수호랑이 가고 반다비가 온다 1 file 2018.03.02 신소연 20018
2018 평창 동계올림픽 - 스키점프에 관한 거의 모든 것 2018.03.02 김종원 19495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축하공연의 열기 고조 file 2018.03.02 박소현 18731
코스프레, 이색적인 모두의 문화로 자리매김하다. file 2018.03.03 김진영 19591
바쁜 일상이 시작되기 전 서울의 야경에 취해보자! file 2018.03.03 임진상 21087
평창 동계올림픽, 성공적인 마무리 file 2018.03.03 김세빈 19407
2018 평창올림픽, 그 속에 숨겨진 과학적 원리가 궁금하다면? 1 file 2018.03.03 김응민 22425
뉴 챔피언이 되어라! 영웅들의 순탄치 않았던 이야기 file 2018.03.03 김지수 21117
2018년 청소년경제캠퍼스의 부활을 기다리며... file 2018.03.05 박성은 15788
2018 평창올림픽, 경기에 대한 해외 반응은? file 2018.03.05 김세현 19468
2018 야마하 그랜드피아노페어 ‘피아니스트 강충모 마스터 클래스’를 다녀오다. 1 file 2018.03.05 정효진 24176
고소한 소통! 행복한 동행! 2018 청주 삼겹살 축제 성황리 개최 file 2018.03.05 허기범 19193
화성시 제암리 3.1운동 순국기념관 99주년 체험행사 개최 file 2018.03.05 이지은 19441
평창 동계올림픽 상품들, 수호랑은 이제... 2018.03.06 정현택 19152
무공해 청정 영화, '리틀 포레스트'를 소개합니다 2 file 2018.03.06 김민하 19838
대한민국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 아쉬운 은메달... 남자와 믹스 더블은 아쉽게 예선 탈락... 2 2018.03.06 문준형 21889
2018년, 대구의 중심에서 '대한독립만세'를 외치다 file 2018.03.07 정민승 18854
삿포로 눈축제를 다녀오다! 2018.03.07 김유리 19346
2018 정월대보름 행사를 다녀오다! 2018.03.08 정성욱 17618
2월의 소형 SUV 판매량 순위를 알아보자! file 2018.03.08 정진화 25251
[탐구] 물의 부피와 온도 사이의 관계의 수학적 증명 file 2018.03.08 이동훈 40815
하이원 중학생 원정대의 추억과 교훈 file 2018.03.08 백예빈 18776
평창 동계올림픽, 그 시작과 성공 file 2018.03.08 이수인 20499
평창과 사랑에 빠지다 2 file 2018.03.09 백예빈 20489
강릉에서 느끼는 조선시대 전통문화 file 2018.03.09 마하경 19823
미래가 기대되는 ‘삼성생명 블루밍스’ file 2018.03.09 허기범 19043
대구 이월드 별빛벚꽃축제 다가오는 3월24일부터 개최 '벚꽃의 향연' 2018.03.12 김성민 24277
KB스타즈 플레이오프 1차전 승리, 챔피언결정전 진출확률 무려 "87.8%" file 2018.03.12 허기범 18101
플레이오프 1차전 MVP ‘대한민국 최고의 센터’ 박지수 file 2018.03.12 허기범 21358
만화방과 카페의 화려한 변신 1 file 2018.03.12 유재현 18813
쿨한 그녀들의 화려한 SNS라이프, '언프리티 소셜스타' file 2018.03.13 박선영 27739
전주 3.13 만세운동 재현행사 2 file 2018.03.14 이정찬 20045
'시간을 파는 상점'-시간의 위대함 1 file 2018.03.14 박채윤 26129
팬들이 기다려온 2018 KBO의 시작 2 file 2018.03.16 서민경 17355
추억의 음식, 46년 전통 빵집 4 file 2018.03.16 이시환 19786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 17일간 대장정의 화려한 피날레 2018.03.20 이영재 17650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컬링 1 2018.03.20 최대한 18727
최저임금 해결사. 일자리 안정자금 3 file 2018.03.20 윤찬우 19491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고등학생 ‘초록우산 나눔실천리더’ 발대식 진행..6개교 참여 file 2018.03.21 디지털이슈팀 22523
팔색조 규슈를 즐기는 여행, 고민하지 말고 떠나자 2018.03.21 김선주 27652
마음씨도 달달한 BTS슈가, 생일 기념 보육원 한우 선물 2 file 2018.03.22 김수인 30586
청주 체육관을 찾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영웅들 2 file 2018.03.22 허기범 19925
먹거리 가득, 볼거리 가득한 일본의 오사카 file 2018.03.23 김수연 20458
얼마 남지 않은 프로야구 개막, D-2 file 2018.03.23 최민주 20530
반크 한국 문화유산 홍보대사, '직지' 전 세계에 알려요. 4 file 2018.03.23 윤지선 32216
다가오는 봄, '남산골한옥마을'로! 7 file 2018.03.23 최금비 1844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