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동양최대 목조건축물 대광사 미륵보전 완공

by 4기정인교기자 posted Apr 18, 2017 Views 2192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410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대광사(주지 월도 스님)17m 높이의 거대 미륵불상을 봉안한 동양 최대 규모의 단일 목조건축물인 미륵 보전 낙성 법요식이 있었습니다. 20136월 착공 후 14년 만의 일입니다.

미륵불은 석가모니 부처가 열반에 들고 567천만 년 후에 나타나 중생을 구제한다고 알려진 '미래의 부처'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미륵불이 출현해 모든 고통을 소멸하고 세상을 구원한다는 염원을 담고 있는 미륵불 신앙이 희망의 신앙으로 수용되어 폭넓게 전승되어 오고 있습니다.

이번에 대한 불교 천태종이 조성한 대광사 미륵 보전은 연면적 661, 높이 33의 규모로 외형상으로 보았을 때는 3층 건축물로 보이지만, 내부는 기둥을 없앤 뻥 뚫린 통층구조이며, 숭례문 복원공사 작업에도 참여하셨던 중요무형문화재 제74호인 신응수 대목장이 도편수를 맡아 14년 만에 불사를 마쳤습니다. 11t 트럭 200(2200t) 분량의 목재가 사용된 미륵 보전은 단일 목조건물로는 동양 최대 규모를 자랑합니다.


09cd6b2a76b20b23f290a85e0799481c.png


건물 1층에는 미륵불이 출세하여 세 번의 법회로 많은 중생을 제도하게 되는 미래 세계의 큰 회상을 의미하는 용화 회상’, 2층에는 미륵 보전, 3층에는 도솔 천궁이라는 현판이 각각 걸렸습니다. 도솔 천궁은 도솔천에서 유래한 것으로 석가가 현세에 태어나기 이전에 이 도솔천에 머물며 수행했으며, 현재는 미륵보살이 여기에서 설법하며 성불할 시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하는 미륵보살의 정토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그 안에 모셔진 미륵불은 미륵존 불 좌상으로 청동 88t, 정사각형 11짜리 금박 15만 장이 사용되었고, 사용된 금가루만도 1.6에 달하는, 360도 돌아가면서 볼 수 있는 '앉은키' 14.3m, 머리 높이 4.8m에 이르는 '거인'입니다. 부처님 무릎 위에 성인이 올라가도 잘 보이지 않을 정도이고, 부처님은 왼손에 놓인 보주가 없다면 부처님 손바닥 위에 사람이 올라설 수 있는 크기입니다.

미륵보살.png


사진으로서는 도저히 그 크기를 가늠할 수 없는 규모이니, 수도권 내 불교의 세계화를 위한 사찰 명소로써 많은 친구들이 방문하여 웅장한 미륵보살을 보고 부처님 가피 받으시길 기원합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4기 정인교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정인교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387965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402398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824941
TK의 통합신공항과 행정통합, 대구·경북의 '발전 동력'이 될 수 있을까? file 2021.09.27 신현우 22713
2018 평창올림픽 성화, 출렁다리로 부활한 '소금산' 밝혀 file 2018.02.06 디지털이슈팀 22696
높은 금리의 금융상품 고르기 file 2017.09.21 박나린 22695
연예인과 팬들 사이에서도 '사회적 거리두기'는 실천 중 2020.10.26 신혜원 22691
중국이 발령한 '송중기 주의보' 1 file 2016.03.24 손지환 22690
전시회 '슈가플래닛', 당신의 가장 달콤한 순간은 언제인가요? 1 file 2019.01.09 오희수 22685
기업형 슈퍼마켓 ‘SSM’는 소비자에겐 편리를, 자영업자들에겐 편취로 file 2017.07.22 김나현 22683
처음으로 부산에서 열린 2016-2017 KCC프로농구 올스타전! 3 file 2017.01.22 김다정 22680
"부모 면접을 시작하겠습니다." 페인트, 이희영 작가를 만나다 3 file 2019.11.27 하늘 22679
뮤지컬이 나아가야 할 길 - 뮤지컬에서의 가수 출현은 합당한가 1 2018.05.28 김수현 22674
빅뱅 태양 팬클럽, 불우 이웃을 위한 쌀 화환 4톤 기부 1 file 2017.08.31 조수진 22668
수면·명상 앱 코끼리, 10월 세계 정신건강의 달 ‘감정 일기 쓰기’ 캠페인 진행 file 2022.10.24 이지원 22656
자도 자도 피곤한 당신, 수면 주기를 확인하라? file 2019.10.25 이선우 22656
축구를 향한 인천퍼펙FC선수단의 도전! file 2016.07.25 이강민 22656
서초구 여성민방위대 창설 기념식 1 file 2016.06.01 정수민 22648
내가 이러려고 목숨바쳐 조국 독립 외쳤나 자괴감들고 괴로워 file 2016.11.15 장서윤 22645
갈 곳 잃은 학생인권, 그 방향을 묻는다 1 file 2017.07.25 안옥주 22641
<죽이는 화학> 애거서 크리스티는 어떤 독약을 사용했을까 1 file 2019.02.27 양지윤 22638
생명 사랑 밤길걷기-당신이 실천하는 자살예방캠페인 1 file 2017.10.12 안수빈 22636
무더운 날씨 속 과거 '석탄' file 2016.08.25 김민지 22635
첫 '남녀부 분리 운영'의 V-리그, 무엇이 달라졌을까 1 file 2018.11.12 김하은 22631
2016년 트렌드, 정교한 감각과 평범함의 향연 file 2016.05.22 한세빈 22628
방치하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1 file 2016.08.22 박지혜 22627
환경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국제교류[주니어에코엔지니어링 아카데미] 1 file 2017.02.25 정혜윤 22623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장소, 풋볼 팬타지움 1 file 2018.10.08 성진화 22617
맑고 높은 하늘 아래, 하늘공원 억새축제 2 file 2016.10.24 황지연 22617
중국의 모바일 기기의 확산이 바꾸어 놓은 중국의 독특한 소비문화 1 file 2017.06.28 박태림 22607
서울 종로 '중앙버스전용차로제(BRT)' 시행 반년, 현장에 가다 file 2018.08.03 이선철 22604
제18회 거제시 청소년문화축제 file 2019.06.17 조혜민 22603
언론 · 방송인을 꿈꾸는 학생들이 모였다! '무등일보 - 기자와 함께하는 토론캠프' file 2016.07.25 문수연 22603
코레일이 운행하는 부산 동해선(동해 남부선) 토큰용 승차권의 슬픈 사연. 2 file 2017.02.24 김선태 22602
9월 28일~30일, '제17회 모형 태양광 자동차 경주 대회' 개최 ··· 총 167팀 참여 1 file 2017.10.09 이정수 22599
환경을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 '서울환경영화제' 1 file 2018.06.11 진현용 22597
참여와 소통을 통한 화합의 장을 마련하다, '2017 오송읍 주민화합 한마음 축제' file 2017.06.13 김다빈 22596
죽은 아들의 마지막 소원을 들어준 한 여성 1 file 2016.03.23 정희진 22593
도움이 필요할 땐 이곳으로-한국소비자원 file 2016.11.18 김나림 22593
'자살', '살자' 1 file 2016.08.25 최호진 22589
김도연 산문집-<강릉바다>, 강릉을 두 번 만나다 2 2019.02.28 채시원 22587
"UN의 날" 맞아 UNSA 부산지부에서 포럼 개최 file 2020.10.22 최준서 22579
석오 이동녕 선생, 그 발길을 따라서 file 2018.11.21 김단아 22579
김해시 교직원 친선 배구 대회 구산중학교 우승! 1 file 2018.06.12 최아령 22579
대한민국 그 자체, 아름다웠던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 5 file 2018.02.12 서태란 22578
우리의 여가시간, 무엇으로 보내고 있을까? 2 file 2016.03.19 신경민 22578
새로운 재활용 방법 '업사이클링'의 등장 file 2017.03.18 4기기자전하은 22563
나무 뿌리의 습격 1 file 2017.02.28 최지민 22560
UN 회의에 참가하는 시민단체 참여연대 2 file 2016.10.09 박민서 22556
한국중등축구연맹회장배 겸 경상북도지사배 국제축구대회 성료. 유소년의 미래를 여는 기회 file 2019.10.10 이지훈 22551
풍성한 거리예술축제 '2019 목포 세계마당 페스티벌' 4 file 2019.10.02 조햇살 2255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