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학교소식

개성고 영어특강 '앞으로 세계시민', 잊혀지는 역사를 상기 시키다!

by 4기허지민기자 posted Apr 15, 2017 Views 1886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akaoTalk_20170412_233138540.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허지민 기자]


2017년 4월 10일 월요일 개성 고등학교의 ‘앞으로 세계시민’ 영어특강에서 개성 고등학교 2학년 학생 22명이 우리들의 기억 속에서 잊히고 있는 지옥 섬 ‘군함도’를 알리기 위한 첫 발걸음을 뗐다.

‘앞으로 세계시민’이라는 영어특강은 우리나라 사람들의 기억에서 서서히 사라지고 있는1940년부터 1945년 까지 일제 강점기 때 조선의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남자들을 강제 징용하여 석탄 노동을 시킨 곳인 하시마 섬을 알리기 위해 개설되었다.


KakaoTalk_20170412_233131929.jpg

이 특강 에서는 아이들이 직접 하시마 섬을 알리기 위해 홈페이지/페이스북 페이지 제작, 군함도 배지 제작, 뉴스/기사화시키기. 포스터 및 판플렛 제작, 유네스코에 영어로 항의서 한문 보내기, 일본친구와 펜팔을 맺어 하시마 섬의 진실 알리기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 특강에서 다루게 될 주제인 하시마 섬2015년도에 하시마 섬을 일본 산업화에 큰 영향을 미쳤다면서 유네스코 등제를 신청하였다. 그러나 한국이 강제 징용을 했다는 이유로 유네스코 등재를 반대 했으나 일본과 협상하여서 일본이 한국을 강제징용을 했다는 것을 인정하기로 약속을 받아낸 뒤 2016년 유네스코에 등재 하였다. 하지만 하시마 섬이 유네스코에 등재 되자마자 일본은 자신들이 한국을 강제 징용한 사실을 인정한 적 없다며 발을 내빼는 것이다. 또한 조선인이 강제노역을 당한 건물은 하시마 섬 관광을 할 때도 아예 하지 못하게 해놓았다고 한다. 하지만 이러한 점을 전 세계 사람들은 잘 알지 못한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점이다. 심지어 우리나라 사람들도 이러한 사실을 정확히 알고 있지 못한다고 한다.

 

그래서 이 영어특강의 목적은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하시마 섬에 대한 진실을 알리고자 하는 것 이다.

 

 

 

이 특강을 개설하신 개성 고등학교 이건희 선생님께서는 학생들이 하시마 섬에 대해서 알아야 할 필요가 있고 또한 세계에 알릴 필요가 있다고 생각해서 이러한 영어특강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아이들이 이 특강을 통해 하시마 섬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는 시간을 가지고 아픈 역사를 새겨 더욱더 발전해 나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저도 지도교사가 아닌 학생의 마음으로 돌아가 특강을 듣는 일원으로써 학생들과 눈높이를 맞추어 이 특강을 이끌어 나갈 것입니다.”라고 이야기를 하였다.

 

또한 이 특강을 듣는 2학년 서 예진 학생은 우리나라가 꼭 기억해야 할 역사를 사람들이 잘 알지 못해서 조금 안타깝고, 이러한 특강 활동을 통해 우리학교 학생들뿐만 아니라 기회가 된다면 다른 나라 친구들에게도 알리고 싶다는 생각을 하였다. 이 특강이 끝나고 나서 '내가 우리나라 역사가 기억될 수 있게 무엇인가 도움 주는 일을 했구나!' 라는 생각이 꼭 들었으면 좋겠고, 하시마 섬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겠다. 라는 생각이 들었다." 라고 이야기를 하였다


KakaoTalk_20170412_233130129.jpg

아이들과 눈높이를 맞추어 자신의 의견을 발표하고 있는 지도교사 이건희 선생님의 모습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허지민 기자]

KakaoTalk_20170412_233138085.jpg


KakaoTalk_20170413_085040010.jpg

하시마 섬을 알릴 방법을 발표하고 있는 학생들과 서로 할 일을 의논하는 아이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허지민 기자]


이렇게 교사와 학생들이 한 팀이 되어 우리나라가 잊으면 안 되는 아픈 역사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첫 발걸음을 뗀 개성 고등학교 ‘앞으로 세계시민’ 영어특강이 우리나라가 하시마 섬을 다시 기억할 수 있게 만드는 동기가 될 수 있을지 앞으로의 행보가 의문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4기 허지민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성균관대학교 경영학회 'SSC'를 소개합니다 file 2023.05.03 변수빈 428874
[PICK] 비대면 시대, 무대를 향한 열정은 계속... 연세대학교 락밴드 ‘소나기’ 1 file 2021.11.08 이성훈 532365
학생들의 대나무 숲, Wee클래스! file 2018.04.02 김서진 21784
교내 토론대회 개최, 인공지능의 발전……. 3 file 2017.02.06 4기방혜경기자 21790
청학고 남양주 인문도시 인문 강화 하이스쿨 드림 인문 특강 2 file 2016.04.23 문채하 21791
김해제일고등학교 법동아리, 가온로펌 4 2017.02.22 박윤지 21793
원광고의 소논문 WON-STAR.(인문사회계열 금상동아리 A=I) 17 file 2016.02.20 김해중 21812
광주여자상업고등학교 창업 동아리, IP CEO를 소개합니다! 4 file 2016.03.25 이은솔 21833
함께하는 세상 만들어요-장애학생 굿프렌드 2 file 2016.03.25 이현지 21858
[인터뷰]문화를 뛰어넘어 세계로! ICE(평내고등학교 국제문화교류 동아리) 2017.06.01 황보민 21860
화이트데이? 아니, 파이데이!! 7 2017.03.16 신승목 21867
마산삼진고 동아리 '아이엠쌤', 저소득층 아이들 위해 기부금 전달 3 file 2017.03.24 윤선우 21872
인천국제고의 방송, 언론 동아리, 마이크테스트 6 file 2017.02.20 정혜원 21891
호평고등학교 체육대회를 개최하다 2 file 2016.05.19 박나영 21893
어서 와, 『우리가 만드는 매점, 너구리』는 처음이지? 1 file 2017.09.12 이승우 21894
검단 고등학교, 토론을 통해 소통의 장을 열다! 3 file 2016.04.19 장은지 21903
김포외고의 핵! UHEC! 11 file 2016.03.12 박지윤 21923
고양외국어고등학교의 문화 축제를 소개합니다 2 file 2016.11.29 박채운 21927
벚꽃으로 시작해 폭우로 끝난 '백신중 2017 체육대회' 2 file 2017.04.22 권윤주 21935
유성여자고등학교 신입생 환영 합창대회 및 체육대회 성공적 마무리 3 file 2016.05.17 이유수 21949
권선고등학교 자율동아리 '국경없는 적정기술' file 2018.07.02 유서현 21995
서대전고등학교와 대전갑천중학교가 함께하는 동아리 연계 프로그램! 1 file 2017.07.22 김동수 21998
위안부 뱃지 제작(부산국제고등학교 역사동아리 HIV) 5 file 2017.05.13 류승아 22093
고양외국어고등학교의 특색 교육, FRONTIER INTERNSHIP file 2017.05.20 전효주 22139
광명중학교, 방송통신중학교로서의 첫 발돋움 현장 2 file 2016.03.25 양소정 22145
자율동아리 헤윰..어떤 동아리 일까? 4 file 2016.03.23 신정효 22230
춘천고등학교 개교 95주년, 100주년을 향하여 file 2019.05.02 박현준 22255
다가오는 기말고사... 학생들이 꼭 지켜야하는 유의사항 2 file 2020.07.20 이채원 22282
만족도 91%의 수학여행 8 file 2016.04.24 목예랑 22291
인천인화여자중학교, 3년을 마치는 졸업식 9 file 2016.02.23 최찬미 22353
중학교3년의 막을 내리다. 5 file 2016.02.25 황리원 22367
제 94회 숭의여자중학교 '눈물의' 졸업식; 친구야 안녕 5 file 2017.02.15 한희원 22392
해리포터의 호그와트(Hogwarts)를 뒤잇는 하나고의 하나와트(HANAwarts), 하나人의 축제 2 file 2017.09.18 정유미 22412
사람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콘텐츠를 만들자! 디미고 미디어 콘텐츠 제작 동아리 "가우디움(Gaudium)" 1 file 2017.03.25 이승화 22422
전주제일고 학생회, 책 물려주기 캠페인을 통해 기부문화를 선도하다! 15 file 2017.02.02 한가은 22425
함께라서 즐거운 봉사-여수 중앙여자고등학교 모자 봉사단 file 2017.08.25 김세진 22431
‘흡연 STOP!’ 청소년을 유혹하는 담배의 손길, 함께 물리치는 금연캠페인 2 file 2016.06.25 최서연 22437
해외로 뻗어나가는 대구 계성고등학교, 독일 자매학교와 2주간의 자매결연 2 file 2017.02.23 이지흔 22467
신봉고등학교 학생회의 새로운 시작 1 file 2016.08.26 송윤아 22484
긴박했던 11시간, '김천고' 민족사학 이름을 지키다. 4 file 2017.02.17 김재정 22524
[해외특파원 뉴스] AISC Comfort Women project: 국제사회가 짊어진 숙제 22 2016.02.14 이지선 22544
1인 미디어시대, 당신의 열정, 비전, 도전! 어떻게 증명할 수 있나요? 2 file 2017.03.26 백진원 22573
"두 다리로 1000km를 달리다" 경일고등학교 국토종주 file 2017.09.01 김나희 22603
한국에서 교생실습에 나선 미국 캔자스 대학교 교생선생님과의 인터뷰 3 file 2016.09.24 서소연 22612
"버찌" 동아리를 만나다! "공주여고, 제37회 장애인의 날 주간 행사 개최" 1 file 2017.04.18 정가영 22618
자전거 안전 홍보 연합동아리 BASIK을 소개합니다. (용인외대부고, 고양외고 학생 연합) 3 file 2016.09.04 이의진 22631
하나고, 제 7회 국제학술 심포지엄 개최 3 file 2016.07.22 김혜린 22644
글로벌 이슈 열띤 토론장 부산국제고에서 학술제 및 글로벌 포럼 동시에 열려 1 file 2016.11.13 노태인 22648
마산무학여고 동아리 '리멤버' 가 위안부 피해자에게 주는 희망. 3 file 2016.08.30 윤춘기 22671
혜광고 한누리, 제23회 교외독서토론회 개최 file 2016.10.24 박성수 2267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Next
/ 35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