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영화 '미녀와 야수'와 함께 동심의 세계로!

by 4기연지원기자 posted Mar 25, 2017 Views 2256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akaoTalk_20170320_004424741.jpg


영화 '미녀와 야수'의 광고판_코엑스 MEGA BOX에 위치 (이미지 촬영 _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4기 연지원 기자)

지난 16일에 개봉한 '미녀와 야수'는 지치지 않고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다. 분명 우리가 어렸을 적 보았던 애니메이션이고, 혹은 책으로도 읽은 적이 있는 이야기인데, 왜 다시 관객들의 마음을 두드린 것일까?


'미녀와 야수'는 왕자의 교만함 때문에 저주에 걸리며 시작된다. 똑똑하다고 마을에서 무시를 당하는 벨(엠마 왓슨)은 아버지가 외출을 하시고 돌아오지 않자 직접 아버지를 찾으러 숲을 헤맨다. 숲 깊숙이까지 들어간 벨은 야수의 성에 들어가 극적으로 아버지를 만나게 되지만 아버지는 야수의 장미를 훔쳤다는 오해가 있어 감옥에 갇혀있었다. 아버지를 끔찍하게 사랑하는 벨은 아버지를 구출하고 성에 대신 갇히기로 한다. 처음엔 벨과 야수는 서로 오해하고 다툼도 있었지만 점점 서로에게 호감을 가지게 된다. 하지만 벨을 좋아하던 개스톤(루크 에번스)은 마을 사람들을 꼬드겨 야수의 성으로 침입하고 야수를 총으로 쏴서 죽이고 만다. 벨은 죽은 야수에게 사랑을 고백하면서 키스를 하자, 저주가 풀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진정한 사랑'을 실현한 야수는 사람으로 되돌아오고 결혼식을 하는 장면으로 영화를 마무리한다.


'미녀와 야수'에서 가장 주목할 점은 뮤지컬 형식으로 구성이 되었다는 점. 영화 속에서 왕자는 야수가, 왕자의 하인들은 성의 가구들이 된다. 우스꽝스럽게 표현된 가구들의 모습에 미소가 끊이질 않고, 그들이 추는 춤과 노래는 관객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한다. 신나는 노래는 우리의 동심을 자극함과 동시에 별다른 대사는 없지만 충실하게 내용을 이끌어나간다.

또, 영화의 몰입도는 지금껏 봤던 영화 중 단연 최고였다. 영화가 절정으로 치닫을수록 영화의 몰입도는 높아진다. 영화에 몰입을 잘 하지 못하는 사람도 '미녀와 야수'라면 이야기가 달라질지도. 개스톤이 야수를 총으로 쏘는 장면에선 어린아이처럼 '안돼!'라는 단어를 속으로 수십 번 외치는 나를 발견하고 있지 않을까.

단 돈 만 원으로 그때의 동심을 꺼내보고 싶다면, 영화 '미녀와 야수'를 추천하고 싶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연지원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TAG •
  • ?
    김현우 2017.03.25 22:22
    말 그대로 동심 세계에 갈 수 있는 영화인 듯해요 ㅎㅎ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374980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389506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811041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 9일간 벚꽃길을 펼치다 2 file 2017.03.30 박재완 23822
대학생 해외봉사단의 문화공연- '굿뉴스코페스티벌' 의 앵콜공연 1 file 2017.03.29 김준희 20883
차세대 항공기 보잉787 2 file 2017.03.29 신준영 18841
가깝고도 먼나라 일본으로 4 file 2017.03.29 고아연 18486
[시사경제용어 알아보기] ① ‘베이지북’을 아시나요? 2 file 2017.03.29 오경서 17889
새학기 증후군, 규칙적인 생활습관으로 극복하자! 2 file 2017.03.29 김수연 16886
무너지는 자영업자 2 file 2017.03.28 남우빈 17121
지나치게 '가성비' 좇는 우리 사회, 긍정적으로만 볼 수 있을까? 2 2017.03.28 마가연 22824
밝은 미래를 향한 노력의 중심, 제4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2 file 2017.03.28 신온유 24153
봄나들이는 과학관으로 1 file 2017.03.28 정예림 16758
김포공항 가기 힘든 김포공항역 ... 이용객 불편 증가 1 file 2017.03.27 경어진 26962
즐거울 것 같았던 여행, 돌아온 것은 악행 1 file 2017.03.27 정진하 19729
'클린데이' - 우리가 살 곳을 우리가 더 깨끗하게 1 file 2017.03.27 조영서 19472
따라쟁이, 의식쟁이 사람들 3 file 2017.03.27 최윤원 19425
사랑하는 내 가족을 지키세요! 실종예방, 등록하면 빨리 찾는 사전 등록제 1 file 2017.03.27 김수정 22849
아이돌 그룹 비투비 팬들, 어려운이웃과 저소득층 아동지원을 위해 쌀·연탄·달걀 기부 1 file 2017.03.27 김은정 26020
굴러들어온 돌, 통합경비시스템 2 file 2017.03.27 이희원 17949
김승환 교육감님과 함께하는 '2시의 데이트' 1 file 2017.03.27 서은유 20938
하늘 위 노란 리본 4 2017.03.27 서지은 19207
영화 재심 속에서 우리 사회의 뒷모습을 직면하다 2 file 2017.03.26 박소영 18758
공간의 진화, 트렁크 룸 1 file 2017.03.26 김하은 19491
땅 파서 버는 돈, 비트코인 file 2017.04.03 장혜련 24250
한국에서만 유일하게 사용하는 것? 3 file 2017.03.26 전인하 19038
미래의 음악가들에게 꼭 추천해주고싶은 책들 3 file 2017.03.26 박윤서 20110
달콤함에 묻힌 영웅, 안중근 의사 2 file 2017.03.26 노혜원 17811
봄처럼 따스한 우리 동네 나눔 곳간 1 file 2017.03.26 남예현 22502
당신의 청춘을 불러드립니다. file 2017.03.26 김다은 16000
매월 넷째 주 수요일은 대중교통 이용의 날 file 2017.03.26 손유정 20881
학원.... 나도 다녀야 하나...? 3 2017.03.26 박소민 20690
미래의 성실납세자, 전국 청소년 세금문예작품공모전 참여하자! file 2017.03.26 한혜빈 21826
우리 서해 바다,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file 2017.03.26 송인준 17473
인형 뽑기 범죄, 해결책은? file 2017.03.26 이호균 15875
‘3.1절 98주년’ 양주 광적면에 “태극기”가 휘날리다. file 2017.03.26 김소희 22225
제 4회 Y-kiki 선한음악회 1 file 2017.03.26 정수민 21637
여행에 대한 변화된 생각, ‘현지화’를 꿈꾸는 여행객들 file 2017.03.26 백지웅 19534
밤길에 수놓은 빛무리, 원주 고니골 빛 축제 file 2017.03.26 염가은 18870
이제 석탄은 그만!...'2017 Break Free 석탄그만!' file 2017.04.02 곽노경 15814
마천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 동아리 발대식 열려 1 file 2017.03.25 박지현 17387
상해를 바라보다(관광 취재) 1 2017.03.25 홍주리 20299
영화 속에서 과학을 보다, 국립부산과학관 ‘영화 더하기 과학’ 특별기획전 2 file 2017.03.25 김혜진 24507
작은 관심의 즐거움, 이제는 주어야 할 때 file 2017.03.25 홍선민 16468
페미니스트 대통령 file 2017.03.25 안예현 16448
유행어, 신조어라는 거울 속에 나타나는 2017 사회 모습 3 file 2017.03.25 성채리 30376
'한정판'의 유혹 file 2017.03.25 주은채 18111
과학 호기심이 활짝 피다-국립대구과학관으로 오세요 file 2017.03.25 이영준 20876
'이상문학상'을 아시나요? file 2017.03.25 정준서 20006
맨발로 나아가는 청소년들, 청소년 장기 프로젝트 file 2017.03.25 박벼리 18417
당신의 양심은 아직 세모 모양입니까? file 2017.03.25 박유은 2017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