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2017 쇼트트랙 세계 선수권 대회, 한국 선수들에게만 깐깐한 심판들로 인해 억울한 패배를 맛본 한국 선수들?

by 4기이예성 posted Mar 25, 2017 Views 2310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017년 3월 10일부터 12일까지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2017 쇼트트랙 세계 선수권이 열렸다.

2018 평창올림픽을 앞을 두고 마지막 세계 선수권이었던 만큼 그 경쟁은 치열하였다.

출전 선수로는 심석희, 최민정, 김지유, 이정수, 서이라, 신다운, 엘리스 크리스티, 싱크 크네흐트 등 정상급 선수들이 대거 출연하였다



'세계 선수권대회에서 남녀부 종합 순위 3위 이내 선수 가운데 상위 1명이 1순위로 평창 올림픽 쇼트트랙 대표 선수로 뽑힌다’는 대한 빙상경기 연맹의 대표 선발 기준에 따라 다음 달 예정된 선발전을 치르지 않고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나설 쇼트트랙 대표 팀의 한자리를 일찌감치 꿰찰 수 있는 기회였어서 더욱 치열하게 경기들을 펼친 선수들이었다.



당초 여자부에선 최민정과 심석희의 대결과 함께 4년 연속 종합 우승 자리를 지킬 것으로 봤고 남자부는 혼돈을 거듭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결과는 정반대로 나왔다. 과연 그 이유는 무엇이었는가? 그 의문점을 해결하기 위해 먼저, 선수들의 경기들과 그 결과를 들추어봐야 했다.



여자 1500m 결승에는 한국 선수들 최민정, 심석희, 김지유 세 선수 모두 올라갔다.

그러면서 좀 더 수월한 경기를 펼칠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예상과는 전혀 다른 전개로 흘러갔다.

경기 초반에는 우리나라 선수들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인 엘리스 크리스티(영국) 선수와의 견제 속에서 경기가 흘러갔다. 그러던 중 최민정 선수는 경기 중반에 아리아나 폰타나(이탈리아) 선수에게 의도적으로 보였던 어깨충돌을 당하고 그로 인해 최민정 선수가 중심을 잃으며 넘어지면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렇게 경기는 흘러갔고 마지막에 스퍼트를 하던 심석희는 그 사이에 있던 선수들에 의해 앞쪽으로 빠져나가지 못하면서 결국 3위에 머물게 되었다. 김지유 선수는 다른 선수와 약간의 충돌로 인해 패널티를 당하였다. 하지만 우리에게 남는 의문점은 아리아나 폰타나(이탈리아) 선수는 더 심한 패널티 사유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왜 김지유 선수에게만 패널티를 주는가?였다.



남자 1500m 결승에는 한국 선수들 신다운, 서이라 두 선수가 올라갔다.

사실 남자 선수들의 경기들은 정말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경기였다. 그리고 최근 경기들을 보면 한국 남자 선수들이 그동안 시합에서 금메달을 많이는 따지 못하였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남자 선수들의 금메달보다는 여자 선수들의 금메달을 좀 더 기대하였던 것은 사실이었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 신다운 선수는 1위로 통과하면서 금메달, 서이라 선수는 3위로 통과하면서 동메달이라는 경기 결과를 가져왔다. 사실 싱크 크네흐트(네덜란드) 선수의 나라에서 하는 경기이기 때문에 금메달에 대한 많은 걱정들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었지만, 시원하게 이겨준 신다운 선수였다.



여자 500m에서는 최민정 선수가 패널티를 받으면서 결승에 올라가지 못하였다.

심석희 선수 또한 결승전에는 올라가지 못하고 파이널 b에 만족해야 했으며, 김지유 선수만 결승에 올라갔다. 김지유 선수는 결승전에서 3위를 하면서 동메달을 차지하였다.



남자 500m에서는 서이라 선수가 유일하게 결승전에 올라갔다.

서이라 선수 또한 김지유 선수와 마찬가지로 3위를 하면서 동메달을 차지하였다.



여자 1000m에서는 최민정 선수가 결승전에 올라가서 경기를 펼쳤다.

경기를 정말 잘 풀어준 최민정 선수였지만, 막판에 엘리스 크리스티(영국) 선수가 역전을 하면서 아쉽게 금메달을 놓치며 2등으로 들어왔다.

이렇게 끝났으면 아쉬움만 좀 남았으련만, 판정은 최민정 선수에게 패널티를 주었다. 아무리 봐도 패널티가 될 만한 사유가 아니었었기에 우리 입장에선 굉장히 억울하였으며 화가 났다. 중계를 하던 해설위원마저, 억울함을 표출하였다.



남자 1000m에서는 서이라 선수가 결승전에 올라갔다.

서이라 선수는 꼬투리 잡을 것 없이 깔끔하게 1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면서, 금메달을 차지하였다.



여자 3000m 계주 준결승에서는 중국과의 충돌이 있으면서 한국은 패널티를 받았다.

이 점에서도 굉장히 억울한 한국이었다.



여자 3000m 슈퍼파이널에서는 심석희 선수와 김지유 선수가 억울함을 표출하듯 엄청난 스피드와 체력으로 1위, 2위로 연달아 통과하였다.

남자 3000m 슈퍼파이널에서는 신다운 선수와 서이라 선수가 1위, 3위로 통과하면서 경기를 마쳤다.

하지만 역시 그렇듯이 그냥 놔줄 리 없었다. 신다운 선수는 1위로 통과했었지만 패널티를 받았다. 더 억울한 것은 패널티를 받을만한 사유였는가?였다. 패널티를 줄만한 사유였는가?라고 질문을 한다면 아무리 봐도 전혀 아니라고 답할 것 같다.



이번 대회를 총정리해보면,

여자 종합 1위는 엘리스 크리스 선수였고, 심석희 선수는 3위, 김지유 선수는 4위, 최민정 선수는 6위라는 결과를 얻었다.

남자 종합 1위는 서이라 선수였고, 신다운 선수는 4위, 이정수 선수는 14위라는 결과를 얻었다.



이런 억울한 판정들이 이번 대회에 유독 많이 나왔지만, 이번 대회뿐만 아니라 그전에도 정말 많은 경기들에서 한국 선수들은 억울하고 화나고 잘못된 판정들을 많이 받았다. 이번 대회를 통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되었다. '정말 한국 선수들에게 저렇게까지 해야 하는가?', '저렇게 눈에 띄게 한국 선수들만 차별해도 되는가?'라는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한국 선수들이 헤쳐나가야 할 대회들에서는 정말 깔끔하게 1위로 통과하여서 억울한 판정에게 꼬투리를 안 잡혔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였다.

앞으로는 정말 제대로 된 심판이 나왔으면 좋겠다. 심판 자격을 갖춘 사람을 찾는다.




우리에게 남겨진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제대로 된 판정 속에서 경기가 이루어졌으면 한다.


d8fd2eeab3faca2ebc9a836810a426eb.jpg

[이미지 촬영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국제부기자 이예성]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4기 이예성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371836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386316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807824
우리의 여가시간, 무엇으로 보내고 있을까? 2 file 2016.03.19 신경민 22356
김해시 교직원 친선 배구 대회 구산중학교 우승! 1 file 2018.06.12 최아령 22359
수면·명상 앱 코끼리, 10월 세계 정신건강의 달 ‘감정 일기 쓰기’ 캠페인 진행 file 2022.10.24 이지원 22360
무더운 날씨 속 과거 '석탄' file 2016.08.25 김민지 22366
TK의 통합신공항과 행정통합, 대구·경북의 '발전 동력'이 될 수 있을까? file 2021.09.27 신현우 22375
전주의 숨은 명소, 자만,옥류 벽화마을 11 file 2017.02.11 방상희 22376
코레일이 운행하는 부산 동해선(동해 남부선) 토큰용 승차권의 슬픈 사연. 2 file 2017.02.24 김선태 22378
<죽이는 화학> 애거서 크리스티는 어떤 독약을 사용했을까 1 file 2019.02.27 양지윤 22378
별(別)의 별(Star) 세계로 가봅시다~ file 2017.10.18 오지석 22380
국립 중앙 박물관에 자리 잡은 세 나라의 호랑이들 1 file 2018.02.20 이시현 22388
도움이 필요할 땐 이곳으로-한국소비자원 file 2016.11.18 김나림 22391
MBN Y 포럼 2019, '비정규직 없는 회사' 만든 국내 첫 여성 유통 기업 대표 1 file 2019.02.11 허기범 22392
자도 자도 피곤한 당신, 수면 주기를 확인하라? file 2019.10.25 이선우 22392
방치하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 1 file 2016.08.22 박지혜 22393
서초구 여성민방위대 창설 기념식 1 file 2016.06.01 정수민 22401
제18회 거제시 청소년문화축제 file 2019.06.17 조혜민 22401
나무 뿌리의 습격 1 file 2017.02.28 최지민 22402
빅뱅 태양 팬클럽, 불우 이웃을 위한 쌀 화환 4톤 기부 1 file 2017.08.31 조수진 22408
전시회 '슈가플래닛', 당신의 가장 달콤한 순간은 언제인가요? 1 file 2019.01.09 오희수 22409
세상을 조금씩 변화시키고 있는 냄비근성 2 file 2017.03.25 신유나 22419
뮤지컬이 나아가야 할 길 - 뮤지컬에서의 가수 출현은 합당한가 1 2018.05.28 김수현 22427
중국이 발령한 '송중기 주의보' 1 file 2016.03.24 손지환 22430
생명 사랑 밤길걷기-당신이 실천하는 자살예방캠페인 1 file 2017.10.12 안수빈 22431
영화전공이 들려주는 2020 OSCAR 이야기 file 2020.05.18 정근혁 22435
축구를 향한 인천퍼펙FC선수단의 도전! file 2016.07.25 이강민 22441
환경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국제교류[주니어에코엔지니어링 아카데미] 1 file 2017.02.25 정혜윤 22446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과 함께 한국에 출시된 '포켓몬고'의 두 얼굴 1 file 2017.02.23 이세영 22447
'2017 함평군 농·축협인 한마음 상생대회' 통해 팀원 간 친목 다지기 file 2017.04.24 정상아 22448
다이소-나마네카드, “부모님 힙한 과거사진을 담아 즐거움 선물하세요” 설 이벤트 진행 file 2021.02.10 디지털이슈팀 22454
더불어 사는 세상 만들기, 기술로 만나다 ; 그 첫 번째 이야기 2017.03.30 이지희 22457
2018 평창올림픽 성화, 출렁다리로 부활한 '소금산' 밝혀 file 2018.02.06 디지털이슈팀 22460
세계의 음식, 그이상의 문화 file 2016.04.17 이봉근 22463
봄처럼 따스한 우리 동네 나눔 곳간 1 file 2017.03.26 남예현 22463
압구정중학교 영자신문반 살리기 프로젝트 file 2016.05.25 박지우 22471
덥고 복잡한 도심 속 즐기는 소소한 여유 file 2017.06.18 김나림 22473
스위트 왕국, 과자전 2 file 2016.05.10 이지수 22479
"부모 면접을 시작하겠습니다." 페인트, 이희영 작가를 만나다 3 file 2019.11.27 하늘 22479
처음으로 부산에서 열린 2016-2017 KCC프로농구 올스타전! 3 file 2017.01.22 김다정 22484
'브랙시트에 대한 학생의 생각은?' - 13th ESU Korea Public Speaking Competition file 2017.03.19 김세흔 22486
기계식 키보드, 어떤 것을 구매해야 할까? file 2019.03.04 정세환 22488
고속도로 과속 단속 카메라의 사례로 보는 드론 활용의 필요성 2021.06.22 김률희 22488
Ch?c m?ng n?m m?i! -베트남 다낭에서 새해를 맞이하다 7 file 2017.02.20 김량원 22492
흡연 경고 그림 도입으로 감소했던 흡연율 다시 증가, 담배케이스 때문? file 2017.05.24 최예헌 22498
미래 전력 신기술을 만나는 글로벌 전력 축제를 소개합니다. file 2016.11.18 천주연 22499
"깨어나라 대한민국! 우리는 하나다" 3.1 절 행사 4 file 2016.03.01 신예지 22499
평등한 세상을 위한 도전, 퀴어퍼레이드와 함께 1 file 2019.06.11 원서윤 22499
한국외대 모의국제연합과 함께하는 제41차 HIMUN 총회 file 2017.07.25 이가영 22504
로봇과 인간: Uncanny Valley 2017.10.30 송경아 2250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8 69 70 71 72 73 74 75 76 77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