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승리의 촛불, 광장을 메우다 20차 촛불집회

by 4기박소윤기자 posted Mar 23, 2017 Views 2057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승리의 촛불, 광장을 메우다 20차 촛불집회


지난 3월 10일 금요일 오전 11시 21분경, 헌법재판소의 이정미 전 권한대행은 전 대통령 박근혜의 파면을 선언하였다. 그다음 날인 3월 11일, 오후 4시 광장에는 승리의 마지막 촛불을 든 시민들이 모였다. 저번 19차의 촛불집회와는 달리 20차 촛불집회는 승리를 축하하는 자리였다.


‘박근혜 정권 퇴진 비상국민행동’(이하 퇴진 행동)은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을 기념하여 촛불 승리 배지를 후원하는 시민들에게 배포했다. 또한 그동안의 최순실·박근혜 게이트와 촛불집회의 역사를 한눈에 나타내는 영상을 공개하여 시민들의 가슴을 뜨겁게 했다. 또, 행진 전에 촛불집회 참가자들은 사회자의 멘트에 맞춰 만세 삼창을 시전했다. 삼창 후, 참가자들은 자신들이 지니고 있던 폭죽을 하늘 위로 터뜨려 장관을 연출해 냈다. 폭죽행사가 끝난 뒤에 20차 촛불집회는 행진으로 막을 내렸다. 하지만 퇴진 행동은 행진을 하고 돌아오는 시각인 8시에 승리 콘서트를 시작하였다. 사회는 첫 100만 촛불의 진행을 맡았던 윤희숙 님과 김광진 님이 맡았다. 승리 콘서트에는 10차 촛불 집회 때 방문했던 권진원, 두 번째 달, 조PD, 한영애 님 등이 출연했다. 승리 콘서트 중간에 사회자들은 언제나 촛불을 들고 나올 준비가 되어있냐며 참가자들의 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했고, 여러 가수들의 공연을 끝으로 ‘박근혜 퇴진을 위한 마지막 촛불집회’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기념 승리 콘서트는 막을 내렸다.


7-2.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박소윤기자]


이에 촛불집회 참가자 이미혜(47·서울) 씨는 20차 촛불집회에 어떻게 나오게 되었냐는 질문에 ‘오늘은 아무래도 박근혜가 탄핵되었으니 축제에 동참하는, 유종의 미를 거두기 위해서 나왔다’고 대답했다. 또한 소감이 어떻냐는 질문에는 ‘지금까지 나왔던 때와는 다르게 매우 신나는 축제 분위기여서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미혜 씨는 ‘국민들이 잘 살 수 있고 국민들의 뜻이 더 반영이 잘 되는 그런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고, 정치인들도 싸우지 않고 국민을 위한 정치를 했으면 좋겠다’라는 소망을 보였다.


?지난해 10월 29일부터 약 1600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촛불집회에 참가했다. 앞으로 3월 25일, 4월 15일, 2번의 집회가 있을 예정이라고 퇴진 행동은 밝혔다.
우리는 이제 한 걸음 내디뎠다. 부정부패를 뿌리 뽑긴 어렵겠지만 나는 가장 어려운 건 시작이라고 생각한다. 우리는 가장 어려운 시작을 해냈고, 앞으로도 끝까지 우리의 권리를 지켜나갈 것이다.


7-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박소윤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박소윤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노유진기자 2017.03.24 15:51
    이번 일로 민주주의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 깨닫게 되었던 것 같아요. 기사 잘 읽고 갑니다!
  • ?
    4기노유진기자 2017.03.24 15:51
    이번 일로 민주주의의 힘이 얼마나 대단한지 깨닫게 되었던 것 같아요. 기사 잘 읽고 갑니다!
  • ?
    4기장서연기자 2017.03.25 19:14
    이러한 사건을 거치면서 우리나라의 민주주의가 한 단계 성장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유익한 기사 감사합니다! :D
  • ?
    4기한한나기자 2017.03.26 14:00
    이번에 집회는 축제같으면서도 다치는사람이 없어서 더욱더 빛났던 집회였네요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613050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777602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992813
5·18민주화운동 38주년, 현재는? file 2016.05.27 유진 16829
구둣방천사 2 file 2016.05.28 김준석 17413
핸드폰 수거, 학생의 인권침해인가? 10 file 2016.05.28 임지민 45188
과자 포장속 빈공간 비율이 약 83%? 과대포장 문제가 심각하다! 7 file 2016.05.29 신수빈 25903
교육강국 한국의 후진국적 교육방식, 지금은 개혁이 필요할때! 1 file 2016.05.31 김지현 17420
점점 삭막해져가는 이웃들 file 2016.06.05 박채운 19512
강남역 살인사건...남혐 vs 여혐으로 번진 추모의 행동 올바른 추모형식인가.. 2 file 2016.06.06 최다혜 17744
어린이들의 출입을 금합니다, '노키즈존' 3 file 2016.06.09 이민재 26740
“여자들이 나를 무시해서 그랬다.” 4 file 2016.06.14 장은지 17013
올랜도의 충격 1 file 2016.06.16 조은아 20647
아무도 지켜주지 못한, 그리고 모두가 외면한 2 file 2016.06.16 조민성 16605
당신은 알고 있었는가,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파업 3 file 2016.06.18 정현호 18036
도로를 내 집 창고처럼 file 2016.06.19 한종현 17316
발행된 5만원권, 다 어디로? 3 file 2016.06.19 황지원 17664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를 치르다 4 file 2016.06.22 박나영 19739
나라를 지킨자들, 무심한 우리사회 2 file 2016.06.24 김은아 18070
우리나라의 미세먼지 발생으로 인한 사회적 영향 및 대책 file 2016.06.25 조해원 21359
‘쓰레기’에 몸살 앓는 여의나루 한강 공원 1 file 2016.06.25 김선아 27721
ISIS' cultural atrocities in the Middle East 1 file 2016.06.25 정채현 167736
6월은 호국 보훈의 달 ... 호국 보훈 정신은 어디로 갔는가 1 file 2016.06.25 이예린 19920
위안부.. 지원금액 전액 삭감 과연 옳은 결정인가.. 2 file 2016.06.26 안성미 17089
옥시 사건, 돈만 바라보는 세계 5 file 2016.06.26 김예지 17957
해외를 들썩인 '포켓몬Go', 도대체 무엇이길래? 3 file 2016.07.17 백현호 20881
사드 배치, 황강댐 ‘수공’ 레임덕 완화 도구 1 file 2016.07.18 이민구 17580
우리생활속의 법 '우리는 아르바이트가 가능할까?' 1 file 2016.07.18 김현승 19955
열풍의 포켓몬GO, 문제는 없는 것인가? file 2016.07.23 박민서 17185
속초에 불어온 ‘포켓몬고’ 열풍 3 file 2016.07.23 김민지 18268
학생들의 건강, 안녕하십니까 2 file 2016.07.23 김다현 18402
일그러져 가는 성의식 file 2016.07.23 유지혜 21396
학생들의 선택할 권리 file 2016.07.24 이민정 17897
“학교 가기 무서워요” 위험천만한 세종시 보람초의 등굣길 2 file 2016.07.24 정현호 19951
카카오 O2O 서비스, 일상에 침투하다 3 file 2016.07.24 권용욱 24146
사드 반대했더니 불순세력, 사드배치 반대했더니 지역이기주의 file 2016.07.24 조민성 17749
아파트 금연구역 지정, 좀 더 쾌적한 아파트 단지를 만들어요 2 file 2016.07.24 박하은 17966
"중국은 조금이라도 작아질 수 없다" 빅토리아,페이까지...대체 왜? file 2016.07.24 박소윤 20645
동물보호법, 유명무실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2 file 2016.07.25 김혜빈 16203
'부산행', 왜 변칙행? 1 file 2016.07.25 강하윤 19255
EU의 중심, 영국마저 저버린 의무적인 배려...과연 누가 따를 것인가? 1 file 2016.07.25 김예지 18753
만화를 현실로, 포켓몬 GO 3 file 2016.07.25 유한나 16129
리우올림픽 D-10, 불안한 치안부터 러시아 도핑 논란까지 4 file 2016.07.27 이소민 17858
TV, 혈전으로의 죽음 위험증가 file 2016.07.28 양유나 16638
아동학대의 현주소 2 file 2016.07.30 임지민 17254
휴가를 반기지 않는 반려견들 5 file 2016.08.11 임지민 18190
광복절 특사, 국민 대통합? 이젠 국민 취급도 안하나? 4 file 2016.08.15 오성용 16952
아직도 논란이 계속되는 난민문제, 난민들의 휴식처는 어디에...? 1 file 2016.08.17 박가영 17293
청소년 봉사활동, 그 논란의 중점에 서다 3 file 2016.08.21 조혜온 20327
포항공항- 주민들과의 오랜 갈등 빚어…… 2 file 2016.08.21 권주홍 22500
내전의 시련 속에서 한줄기 희망 시라아 민간구조대 ‘한얀 헬멧’ file 2016.08.24 노태인 1809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