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촛불과 함께한 모든 날이 좋았다.

by 4기김윤영기자 posted Mar 20, 2017 Views 11384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기사 사진1.jpg

[이미지 제공=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신혜원 기자]

2017년 3월 10일 헌법재판소 재판관 8명의 만장일치로 박 전 대통령이 탄핵당하였다. 그다음 날인 3월 11일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을 기념하기 위한 제20차 촛불집회가 열렸다. 이 집회에는 주최 추산 약 65만 명의 인원이 모였으며 전국 추산 약 70만 명이 모였다.


대한민국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는 성격을 띠고 있으며 집회의 구호는 ‘탄핵 인용’에서 ‘박근혜 구속’으로 바뀌었다. 주최 측인 ‘박근혜 퇴진 행동’은 ‘촛불 권리 선언’을 발표하였다. 선언은 시민 대토론회에서 나온 시민들의 의견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민 성안 위원회’가 정리하여 만들어졌다. 이는 촛불의 정신을 담은 전문과 여러 가지 개혁사항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날 4시 광화문 광장에서 집회가 시작되었다. 이날 박 전 대통령의 구속, 황교안 권한대행의 퇴진, 국정 농단 공범자의 처벌 촉구, 재벌 적폐 청산 등을 주제로 자유발언을 하였다. 6시 30분경부터는 광화문 광장에서 동대문을 기점으로 종로, 을지로 일대로 이어지는 대규모 행진을 진행하였으며 오후 8시에는 ‘촛불 승리 축하 콘서트’가 진행되었다. 이 콘서트에는 조 PD, 한영애, 전인권, 뜨거운 감자 등 여러 가수가 시민과 함께 탄핵을 자축하며 즐거워하였다. 이날 광화문 곳곳 시민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만발했으며 어린아이들도 눈에 띄었다. 자하문로의 한 카페는 '함께 해주신 분들과 따뜻한 촛불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지난 겨울 고생 많으셨습니다. 이 길은 당신을 기억할 거예요.'라는 문구를 내걸기도 하였다.


박근혜 퇴진 운동은 3월 11일 마무리되었으며 매주 열리던 촛불집회는 더 이상 매주 열리지 않으며 3월 25일과 세월호 참사 3주기를 앞둔 4월 15일 집회를 열 예정이다. 다만 주최 측은 대선 과정 중 편파적인 개입이 있을 경우 언제든지 다시 촛불을 들고 광화문으로 모이겠다고 하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4기 김윤영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614739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779328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994674
폐의약품 올바른 분리배출 방안, 사람들은 알고 있나? 2020.06.29 서지은 12857
G- 경제 국제기구의 종류에는 무엇이 있는가? file 2020.06.29 윤영주 12091
세상은 멈추지 않는다 file 2020.06.26 정미강 12665
'어린이 다발성 염증 증후군', 코로나19에 이은 새로운 위협 file 2020.06.26 이다은 11788
한국전쟁 70주년인데...20일간의 일촉즉발 남북 관계 file 2020.06.26 김대훈 13711
'웰컴 투 비디오' 운영자 손씨, 구속 2개월 연장...7월 범죄인 인도심사 추가 심문 file 2020.06.25 김수연 12950
꿈의 직장, 인천공항 ‘정규직 전환 논란’ file 2020.06.25 유시온 11996
전두환, 노태우 동상 철거, 그 이유는? file 2020.06.24 이가빈 11070
어둠의 그림자, 청소년들을 덮치다 file 2020.06.23 최유림 12709
정의연은 과연 누구를 위한 단체인가? file 2020.06.23 이예빈 11372
소년법 개정되나? file 2020.06.19 이지우 11214
누군가의 대변이 치료제가 될 수 있다? 2020.06.18 박혜린 10157
나날이 늘고 있는 아동학대, 가정폭력...줄일수는 없을까? 2 file 2020.06.17 이채원 15349
등교개학 이후, 학교 VS 코로나-19 2020.06.16 홍승우 9974
미국에서 일어난 시위와 폭동, 'Black Lives Matter' 1 2020.06.16 허예진 14073
'강제징용' 일본의 뻔뻔한 태도 2020.06.10 조은우 10527
PK8303의 추락. 이유와 결과 2020.06.10 이혁재 9413
트럼프 대통령, 중국을 향한 거침없는 비난 file 2020.06.09 김서원 8940
미국의 인종차별 항의 시위, 우리의 인권의식은? 2 file 2020.06.08 유지은 21480
코로나로 인한 여행 file 2020.06.08 양소은 10299
대중교통도 마스크 의무화 1 file 2020.06.05 최윤서 12105
평등하고 자유로운 나라 미국의 인종차별 file 2020.06.02 임상현 10469
체포 과정에서 용의자를 질식사하게 한 미국 경찰, 그리고 이어진 '플로이드 사망 시위' file 2020.06.02 김가희 11769
교과서 속 부정확한 성(性) 지수 교체 시급 file 2020.06.02 박지훈 11122
일본과 우리의 코로나19 대응 차이 2020.06.01 이다진 9924
청소년을 향한 담배 광고, 괜찮은 걸까? file 2020.06.01 김가희 10349
저가항공사들의 반란? 1 2020.06.01 이혁재 9979
멈추지 않는 코로나19, 더이상 지체할 수 없는 등교 개학 file 2020.06.01 박소명 11311
코로나 이후 떠오르는 '언택트' 산업 2020.06.01 신지홍 10923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온라인 개학 file 2020.05.29 조현수 16374
코로나19로 더욱 깊어진 게임 중독의 늪 file 2020.05.28 오윤성 13455
사은품 가방 얻고 난 후 버려진 커피 300잔 file 2020.05.28 김태희 9824
코로나19 사태, 숨겨진 일등공신은? file 2020.05.27 임서현 9846
대재앙 코로나19, 논란의 일본 코로나 학생 재난지원금 차별 file 2020.05.27 송승연 22423
닌텐도 스위치의 가격 폭등 file 2020.05.27 백진이 11640
학생들이 지금 ‘공허한 메아리’를 듣고 있다고? file 2020.05.27 최유진 11317
한국 최초 기관단총 K1A 2020.05.27 이영민 14950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에 놓인 홍콩 1 file 2020.05.26 신지윤 10809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소소하지만 확실한 노력' file 2020.05.26 박아연 11134
‘n번방 사건 영화화’ 논란되자 제작 취소 file 2020.05.26 유시온 12644
역대로 일 안하는 20대 국회... 끝까지 자기 몫은 챙겼다? file 2020.05.26 김대훈 17217
'전 국민 고용보험시대'의 시작 file 2020.05.26 박병성 10296
미성년자, 성범죄의 가해자가 되는 시대 2 file 2020.05.26 오주형 10075
슬로벌라이제이션; 새로운 세계화의 흐름 file 2020.05.25 조민경 10881
아무도 몰랐던 담배 회사의 마케팅 전략, 타깃은 청소년? 1 file 2020.05.25 권가영 34004
우리의 적은 코로나19인가, 서로에 대한 혐오와 차별인가 file 2020.05.25 장은서 10575
스팸 메일, 알고보니 환경 파괴 주범 file 2020.05.25 오경언 11195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의 폐해 2020.05.25 이수미 1084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 9 10 11 12 13 14 15 16 17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