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학교소식

청란여고 학생들과 함께 탄탄히 쌓아올린 사랑의 연탄

by 4기이경림기자 posted Mar 19, 2017 Views 1316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0161125일에 대전 청란여고 난향제에서는 학생들과 교사들이 쓰지 않는 물건을 중심으로 '행복 나눔 바자회'가 진행되었다. 이에 많은 학생들은 불필요한 물건을 처분하고, 필요한 물건을 싼 가격에 구매할 수 있었다. 이렇게 발생된 수익금은 청란여고 학생회 회의를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추운 겨울 따뜻함을 선물해 드릴 수 있는 연탄 나눔 봉사로 사용하기로 결정되었다.


이렇게 218일 대전 동구 대동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가 진행되었다. 이 봉사에는 초등학교에 갓 입학하는 어린아이부터 청소년, 그리고 나이가 지긋이 드신 분들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봉사자들과 '대전 연탄은행'이 도움을 주었다. 봉사 당일은 영하의 매우 추운 날씨였지만 봉사자들은 연탄을 받고 따뜻하게 겨울을 나실 어르신들을 생각하며 더욱 열심히 봉사에 참여하였다. 연탄을 받을 집과 연탄은행의 거리가 먼 경우 리어카를 이용해 연탄을 운반하였는데 각 리어카에는 100장의 연탄이 들어가서 그 무게가 상당하여 최소 2~3명의 봉사자들이 리어카를 끌고, 밀어야 했다. 힘든 일이었지만 웃음을 잃지 않아 연탄가루가 이에 묻는 재미있는 상황이 벌어지기도 하였다.



기사 사진.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경림기자]



좁은 골목길에서 많은 사람이 연탄을 나르는 일이란 쉽지 않았지만 빠르게 줄어드는 연탄과 연탄을 받는 어르신의 환한 미소가 봉사자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어 주었다.


연탄봉사가 끝난 뒤에 청란여고의 한 학생은 어깨와 허리 통증을 호소하였지만 그만큼 값진 시간이었다고 하였으며 연탄을 받는 어르신들이 앞으로도 그런 환한 미소를 항상 띄고 계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좋은 일로써 얻어진 돈이 다시금 좋은 일에 쓰인다는 것이 정말 뿌듯하고 이러한 바람직한 돈의 순환이 앞으로도 많이 발생하였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많은 기사와 뉴스 방송에는 '소외된 이웃'이라는 단어가 자주 등장한다. 많은 복지 정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사회에는 소외를 받는 이웃이 여전히 많다. 하지만 앞으로는 우리 사회에 소외받는 이웃이 없는,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는 어렵지 않다. 사람들의 작은 관심이 모여 그것이 큰 관심으로써 그들에게 다가갈 수 있고, 작은 도움이 모여 그들에게 큰 힘이 되어줄 수 있다. 이러한 도움을 주는 데에는 많은 방법이 있다. 다양한 기부사이트를 활용하여 경제적 지원을 해줄 수도 있고, 1365, vms 등의 봉사 사이트를 통해 봉사활동으로써 도움을 줄 수도 있다.


소외된 이웃이 더 이상 소외받지 않도록, 그들이 사회와 어울려 더불어 살아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이 필요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4기 이경림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성균관대학교 경영학회 'SSC'를 소개합니다 file 2023.05.03 변수빈 429933
[PICK] 비대면 시대, 무대를 향한 열정은 계속... 연세대학교 락밴드 ‘소나기’ 1 file 2021.11.08 이성훈 533805
진리는 나의 빛, 서울대학교를 견학하다 3 file 2016.08.20 오시연 17889
“찾아 가는 진로교실! 공무원의 모든 것...” file 2016.08.22 이민지 20944
3D 프린팅 : 1인 제작자 시대의 길을 열다 2 file 2016.08.22 이예진 18726
가플리안을 위한 특별한 진로 강연회 1 file 2016.08.23 이민재 17326
경찰동아리 SD와 함께한 사회4대악 근절캠페인 2 file 2016.08.24 홍새미 17142
문화교류를 통한 이해 file 2016.08.24 김지원 14787
미래의 법조인을 꿈꾸며! 경남외국어고등학교 ‘Justice’를 소개합니다. 2 file 2016.08.25 김길향 16813
모의유엔동아리, 교실에서 글로벌 이슈를 논하다 2 file 2016.08.25 김태윤 20370
네 꿈을 펼쳐라! 부원여자중학교 ‘솔향제’ 오디션 현장에 가다 2 file 2016.08.25 박소윤 20542
가을, 학교행사의 꽃 체육대회!! 3 file 2016.08.25 3기장정연기자 16642
신봉고등학교 학생회의 새로운 시작 1 file 2016.08.26 송윤아 22520
수능 D-100 맞아 모교(홍성여자고등학교) 찾은 올림픽 영웅 이성진 선수 4 file 2016.08.28 김혜림 20483
강원외고 MUNOG 막을 닫다. 7 file 2016.08.29 차유진 17034
창원중앙고등학교의 힐링 프로젝트, 미니음악회 5 file 2016.08.30 류보형 20423
마산무학여고 동아리 '리멤버' 가 위안부 피해자에게 주는 희망. 3 file 2016.08.30 윤춘기 22705
Our adventure in Deokso 3 file 2016.08.30 김나영 18278
색다른 흡연예방 프로그램 6 file 2016.08.31 안성주 15839
유성 독서 공감 pt대회? 3 file 2016.09.04 이유수 18830
자전거 안전 홍보 연합동아리 BASIK을 소개합니다. (용인외대부고, 고양외고 학생 연합) 3 file 2016.09.04 이의진 22651
지루한 수학은 가라, 눈과 손으로 이해하는 수학체험전 3 file 2016.09.11 김준하 23069
포항여고 학생들의 "제 꿈을 소개합니다." 3 file 2016.09.14 백소예 20868
서울 신동중학교, 정원 식물 탐구 대회 개최 1 file 2016.09.18 정수민 21026
수피아의 한가비를 만나다. 1 file 2016.09.18 김다현 17563
계산중학교 안전교육의 날 3 file 2016.09.23 최찬영 17102
우리들의 청춘 ! 고양국제고 동아리 발표회 3 file 2016.09.24 민유경 27318
2016 E3 한일고 축제 (2016.8.26 ~ 27) 열려 1 file 2016.09.24 오세훈 18938
한국에서 교생실습에 나선 미국 캔자스 대학교 교생선생님과의 인터뷰 3 file 2016.09.24 서소연 22636
하남 위례고등학교 개교식 개최 1 file 2016.09.25 최민지 21571
한류 열풍에 이은 한류 유학 2 file 2016.09.25 윤지영 21440
新 사임당 부모교실 열려 2 file 2016.09.25 장서윤 15842
대구외고인들의 축제; 2016 JEC Day 3 file 2016.09.25 박수연 21258
진선여중, 연화제 오디션 '슈퍼스타 J' 개최해 3 file 2016.09.25 김승겸 20156
영화 '암살'을 통해 민족 정신을 되새기다 5 file 2016.09.25 김은형 18957
동해광희고등학교 제 1회 한빛 독서토론대회를 열다. 3 file 2016.10.01 진민지 18475
제570돌 한글날 기념행사 2 file 2016.10.12 홍새미 17561
평창을 걷다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3 file 2016.10.16 최윤철 17008
천안중앙고 정치외교학 동아리 '아고라', 동문초청강연 실시 3 file 2016.10.20 이우철 20819
네 꿈을 펼쳐라! 부원여자중학교 솔향제! 1 file 2016.10.23 박소윤 21478
경기외국어고등학교 가을음악회, 그리고 감사 3 file 2016.10.23 이민재 17814
A splendid club, Wee Class file 2016.10.23 김세영 19761
길고 긴 주말리그의 끝, 그리고 영원히 ‘제일~고!’ file 2016.10.23 최호진 20526
혜광고 한누리, 제23회 교외독서토론회 개최 file 2016.10.24 박성수 22689
논현제와 체육대회, 잊지 못할 단합의 장 file 2016.10.24 오시연 17476
대구외국어고등학교 '샤프론'봉사단 신천을 밝히다 1 file 2016.10.25 장보경 20038
친구야 미안하Day~ 2 file 2016.10.25 박지혜 19290
학창시절 마지막 수학여행, 제주도로 떠나다! 1 file 2016.10.25 김나영 21041
울산 대송고등학교 스피치대회가 열리다! 1 2016.10.25 지다희 19623
중국 광저우 월수외고 학생들과의 국제교류 2 file 2016.10.25 장우정 19385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35 Next
/ 35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