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제 2의 평택 아동 암매장 살인사건 막자

by 4기황수민기자 posted Mar 18, 2017 Views 1371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교육 당국에서는 3월 새 학기를 앞두고 신입생 예비 소집일에 참석하지 않은 학생들의 소재 파악에 나선다. 학대로 고통을 받는 아이들이 있는지 살펴보고 '제2의 원영이 사건'을 막기 위해서 이다. 교육 당국이 3월 새 학기 시작 전 미취학 아동들을 대상으로 소재 파악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원영이 사건 (평택 아동 암매장 살인 사건)'은 장기 결석 아동 조사를 통해 드러난 사건이다. 친 부와 계모 김 씨와 함께 살던 신 군은 지역 아동 센터에 다니고 있었다. 하지만 신 군은 2014년 12월 이후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조사 결과 2015년 2월 초까지 약 3개월 동안 욕실에서 24시간 감금되어 생활하였다. 감금되어 생활하는 동안 신 군의 부모는 화장실 청소 도구로 폭행을 하거나 추운 겨울 락스나 찬물을 끼얹었다. 신 군은 극심한 영양실조와 체온 저하 등 복합적인 사유로 2월 1일 사망하였고 2월 10일 친부의 사망한 아버지 무덤 인근 야산에 암매장 당하였다.


NaverBlog_20160126_170241_01.jpg

[이미지 제공=네이버 블로그]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원영이 사건'과 같은 사건을 막기 위해 예비 소집에 참석하지 않은 학생들의 소재 파악하기로 하였다. 예비 소집에 오지 않은 학생은 학교가 동사무소의 협조를 요청해 보호자에게 연락한다. 연락처가 없는 경우에는 담당 교사가 사회 복지에서 일하는 직원과 함께 주소지를 직접 찾아가기로 했다. 집중적으로 점검을 실시했지만 상태가 확인되지 않은 아동이 있을 경우 각 학교가 경찰의 협조를 받아 또 다시 소재 파악에 나서야 한다. 이 과정에서 학대 등 범죄 혐의가 발견되면 곧바로 경찰이 수사에 들어간다. '원영이 사건'이후 허술한 관리로 장기 결석 아동에 대한 허술한 관리로 지적을 받았던 교육 당국의 대책인 것이다. 이런 대책으로 인해 또 다시 끔찍한 사건이 발생하지 않길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황수민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610562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774885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990106
뒤늦게 알게된 요양원 건설 소식, 주민들의 반발 file 2018.02.26 하태윤 14011
생계형 난민의 폭풍... 그리고 유럽의 반난민 정책 1 file 2018.09.05 조제원 14010
'스몸비', 좀비가 되어가는 사람들 1 file 2018.10.04 신미솔 14007
닭의 목을 비틀어도 새벽은 왔다. 3 file 2017.03.11 김지민 14006
그날의 기억 잊혀도 되는 걸까? 5 file 2018.04.20 강동준 13999
국경없는의사회, 한국사무소 설립 5주년 기념 ‘미니 체험관’ 텐트 전시회 개최 file 2017.07.17 온라인뉴스팀 13997
'자율주행 자동차' 무인화 시대 다가오다 file 2019.02.28 이승민 13995
문 대통령 'n번방' 회원 전원 조사 강조, "필요하면 특별조사팀 구축", n번방이란? file 2020.03.26 김서진 13994
이란, 핵 합의 복귀 밝혀, 이란과 미국 간 악연의 시발점은 어디인가? file 2021.11.08 권강준 13980
청주시 기록적 폭우, 사후 대책은 어떻게? 25일까지 수해피해신고 마감! 1 file 2017.07.24 조영지 13977
미국 캘리포니아주 '한글날' 제정 1 file 2019.11.15 이지현 13975
제25대 프랑스 대통령, ‘마크롱’그가 내세운 공약은? 1 file 2017.05.24 최현정 13971
학교폭력 줄이자는 목소리 커지는데...교육 현장에선 ‘개콘’ 우려먹기 file 2021.03.23 박지훈 13964
매일 총소리가 울리는 땅, 시리아 1 file 2018.03.05 구희운 13961
뉴욕타임스 전직기자 앤드류 새먼이 전하는 "한국이 매력적인 이유" 2019.05.31 공지현 13936
무개념 팬들의 SNS 테러에 얼룩지는 축구계 1 file 2019.06.05 이준영 13931
전술핵 재배치, 당신의 생각은? file 2017.10.13 윤정민 13922
한반도 평화 물꼬 튼 '평창 동계올림픽' 1 file 2018.05.02 이선철 13921
데이트 폭력은 사랑이라고 할 수 있는가? 1 2018.12.19 이유경 13920
한국의 보수가 영국의 보수당에서 배울점은 무엇인가? file 2018.03.08 김다윗 13920
불안한 일회용 생리대, 천 생리대는 어때? 12 2017.09.06 김나연 13915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한 목소리가 되어 외치는 청소년들. 2 file 2017.08.22 정재은 13910
다시 도마 오른 소년법, 이번에는 바뀔까? file 2020.04.06 한규원 13909
교육부, 대학 개강 시기 "4주 이내 조정 권고" file 2020.02.12 박가은 13909
사드, 그리고 각국의 시각 3 file 2017.03.22 김규리 13904
비트코인, 엇갈리는 평가와 가치 file 2018.02.02 김민우 13902
역사상 첫 대통령 탄핵, 혼란은 이제 끝? 1 file 2017.03.11 김나림 13899
격해지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유승민 전 의원의 표절 공방 file 2021.09.27 송운학 13898
세종시이전과 '세종시 빨대효과' 1 file 2018.11.27 강동열 13894
문재인 대통령 광복절 경축사, 그 안에 담겨 있는 새 정부의 메세지 file 2017.09.05 이지훈 13893
심상치 않은 미국대선, 존재하는 변수는? file 2020.11.24 정예람 13888
멈추지 않는 BMW 520d 모델 화재사고, 대책은? 2018.08.22 권영준 13888
앞으로의 방향성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영화, '아이 캔 스피크' 2 2017.10.20 배수빈 13885
태국에서 젊은 층을 중심으로 일어나고 있는 반정부 시위. 왜 일어나고 있는가? file 2021.01.21 김광현 13879
홍콩 시위, 소녀는 왜 싸늘한 시신으로 돌아왔나 file 2019.10.21 박채원 13874
드디어 임박한 토론, 후보들의 앞에 놓인 과제는? file 2022.02.03 김희수 13857
2018년, 최저임금 인상 5 file 2017.07.21 최현정 13852
<주중대한민국대사관 톈진 현장대응팀> 中,한국인 강제 격리에 신속한 대응 file 2020.03.10 차예원 13849
왜 대한민국은 트럼프 대통령에 반감을 가지게 되었는가 2018.03.01 박세준 13843
우리나라 기준금리는 어떻게 될 것인가? 1 file 2017.08.17 김나영 13843
첫 mRNA 백신 등장, 아나필락시스의 원인은 PEG일까? file 2021.05.03 차은혜 13841
미 대선 마지막 토론… 트럼프, 김정은과 “특별한 관계”…바이든, “비핵화 위해 김정은 만날 것” file 2020.11.02 공성빈 1383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불러온 'Sinophobia', '아시안 포비아'로 확산중 file 2020.03.02 김수진 13837
무더위 속 할머니들의 외침 2 file 2018.08.17 곽승준 13830
문재인 대통령, 국민의 바람 이뤄줄까 file 2017.05.25 서은주 13827
파리바게뜨 불법파견 문제와 고용노동부 처분 정당성 논란 file 2017.10.17 원종혁 13825
소방관들의 처우, 그들이 마주한 현실 6 2018.03.14 성채영 13819
일본 정부 파격적 제안... '무(無)자녀세' 계획 등장해 file 2017.11.22 이윤희 13818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