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사라져가는 돈, 박물관에서 보게 되는 날이 오고있다

by 4기이세희기자 posted Mar 17, 2017 Views 1660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요즘 현금을 가지고 다니는 사람보다 카드를 들고 다니는 사람이 더 많다. 현금을 가지고 다니는 것보다 카드가 더 편하고 현금의 필요성을 별로 느끼지 못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돈을 들고 다니며 돈을 확인하기 보다는 숫자상의 돈을 확인하는 시대다. 짤랑짤랑 소리가 나는 동전은 더욱 사람들이 잘 안 쓴다. 이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한국은행이 4월부터 ‘동전 없는 사회’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동전.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세희기자]


이 사업을 하는 이유는 잘 쓰이지 않는 동전을 만드는 데 비용이 많이 들기 때문이다. 몇몇 선진국들은 ‘동전 없는 사회’를 넘어 ‘현금 없는 사회’를 시행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현금 없는 사회’의 시범 사업인 ‘동전 없는 사회’를 시행하는 것이다.

시범 사업하는 곳은 CU, 세븐일레븐, 이마트, 롯데마트 등 주로 유명한 편의점과 마트다. 반응을 살펴 시범 사업하는 곳을 더 늘려나갈 계획이다. 거스름돈은 동전대신 원하는 카드에 적립해주는 등 다양한 수단을 추가하기로 했다. 한국은행의 목표는 이를 통해 2020년 동전 없는 사회를 구현하는 것이다.


이런 ‘동전 없는 사회’에 대해 사람들의 반응은 어떨까?

박소현(26)은 “잘 안 쓰는 동전을 굳이 생산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했고 좀 더 간편해질 것 같다. 거스름돈으로 동전을 주는 대신 카드에 포인트 적립을 해주는 방법은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이용제(21)는 “‘동전 없는 사회’를 반대한다. 동전이 있었는데 사라지면 환경이 바뀌어서 사람들이 적응하지 못할 것 같다. 봉투 값만 해도 20원인데 동전이 필요할 것 같고 나이 드신 어르신들은 별로 안 좋아하시고 귀찮아할 것 같다.”라며 반대의견을 말했다.

동전이 사라져가면서 돼지저금통은 추억의 물건이 될지도 모른다. 15년 이내에 현금도 점점 사라져갈 것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지금 우리가 쓰는 돈, 동전과 지폐를 박물관에서 보게 되는 날이 올지도 모른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경제부=4기 이세희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정유진기자 2017.03.19 00:47
    동전보다 물론 카드로 비용을 계산하는 것이 더 간편하겠지만 동전으로 생활하던 습관이 들어있어서 적응하기가 쉽진 않을 것 같아요!
  • ?
    4기박찬웅기자 2017.03.20 00:46
    거스름돈을 카드로 적립해준다는 아이디어는 굉장히 참신하고 좋은 아이디어 같습니다. 실제 카드 이용객도 많고요. 또한 현금 없는 사회는 '투명한 장부'를 만들어, 세금을 회피하려는 일부 사업자들도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러나 노인층의 불편함에 대해서는 보다 신중한 논의가 필요해보이네요. 물가 상승에 대산 우려도 마찬가지고요. 이런 점을 보완한다면 현금 없는 사회는 좋은 정책으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388134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402549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825079
모두의 고민 입냄새, 아침밥으로 해결 가능하다? 2 2020.06.29 이유진 17685
조선일보 창간 100주년 특별전 예술을 담아내다. "한글의 새로운 해석" <ㄱ의 순간> 1 file 2020.12.04 이예찬 17688
미래를 그리다, 현재를 즐기다. 2017 서울모터쇼 오는 3월 31일 개막 1 file 2017.03.31 김홍렬 17691
jtbc의 활약 누가 예상했을까? file 2017.03.25 남승훈 17696
바이오 헬스케어 file 2017.07.24 신규리 17696
편지에 고마움을 담아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 file 2021.04.01 정예인 17699
포켓몬 GO, 안전하게 GO! file 2017.05.22 최윤경 17700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9월 새학기부터 ‘청소년상담1388 온라인 캠페인’ 실시 file 2017.09.05 디지털이슈팀 17701
결과는 나왔고, 돌이킬 순 없다. 4 file 2018.02.22 이건 17706
“이번 설은 집에서 영상통화 무료로 즐기세요!” 1 file 2021.02.15 김태림 17708
거리를 달리며 되새기는 5.18 민주화 운동 file 2017.05.23 박아영 17710
청소년 아이디어 경연대회 열려 file 2017.08.29 구채은 17710
공상 영화의 현실화, ‘하이퍼루프’ file 2021.03.26 김규빈 17711
충북, 제72주년 광복절 경축행사 file 2017.08.17 허기범 17717
동남아 여행, 이 애플리케이션 꼭 다운 받아야해! file 2020.09.21 정진희 17718
한일 관계 개선의 거름이 되는 한일 청년 교류: JENESYS2021 1 file 2022.03.04 명나디 17718
다름을 인정하고 조화로움을 이룬 '강화성공회성당'을 소개합니다. 2017.09.13 노도진 17720
즐기세요! 도전하세요! 상상하세요! 꿈을 펼치세요! 3 file 2017.03.01 유림 17726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가 열리다! 1 file 2018.08.20 정유경 17728
미래로 가는 길을 엿보는 현장 「2017 스마트 디바이스 쇼」 1 file 2017.08.16 윤혜슬 17732
오싹한 핼로윈, 놀이공원에서 즐겨요! 3 file 2017.10.27 김수인 17733
잠실청소년센터, 건강한 운동 습관 형성 위한 ‘잠실 in BODY’ 프로젝트 운영 file 2022.06.10 이지원 17733
[MBM Y 포럼] 청년들이여 꽃을 피우다! 15 file 2017.02.12 염가은 17737
1위를 추격하는 두산베어스 2 file 2017.05.25 최진혜 17738
우리 서해 바다, 지켜주셔서 감사합니다. file 2017.03.26 송인준 17746
울산의 밤을 비추다! 2 2019.01.08 김찬유 17750
국민 예능 1박2일, <Feel the Rhythm of Korea> 마지막 주자로 나선다 file 2020.11.24 김진영 17750
노회찬 "1987년식 자동차를 고수할 것인가, 최신형 2017년식 자동차를 구입할 것인가." 6 file 2017.01.25 곽다영 17753
우리학교 전담경찰관 3 2017.04.01 양지원 17754
우리 함께 '우리 함께'를 보여주자. file 2017.04.29 김유진 17760
청소년들의 경제토론, 매일경제 영어토론대회 file 2017.09.18 이민정 17764
후쿠오카, 그 고즈넉함으로 빠져들다 file 2018.02.28 강예빈 17766
여성 인권, 이대로 괜찮은가? 1 file 2018.03.30 손정해 17772
따듯함과 복이 흘러 넘치는 천생연분 마을 2017.05.25 김동주 17774
도심속 역사이야기 file 2017.04.08 정주연 17778
쓰레기처럼 버려지는 애완동물들 4 file 2020.10.08 김성진 17779
시안(西安),? 중국의 고도(古都)를 여행하다 2 2017.03.11 양수빈 17782
2021학년도 유치원 보육비 지원 상승으로 학부모의 부담 경감시켜 file 2020.12.28 김아연 17788
[MBN Y 포럼] 영웅들과 함께 할 수있는 단 하루의 시간, 2월 22일 7 file 2017.02.15 오소현 17790
만원으로 책 10권을 산다고? 1 file 2017.03.31 김유나 17790
부산에서 열린 <제15회 부산국제음식박람회> file 2018.10.29 이수영 17790
대한청소년수학회 사무국 결성되다 1 file 2017.03.21 김형주 17794
기자단 초청받은 스마트 디바이스 쇼 2017에 다녀오다! file 2017.09.01 한유진 17794
전동휠의 미래 1 file 2017.08.04 박지현 17798
새로운 소비생활을 창출하다, 노브랜드. 1 file 2017.06.25 윤선애 17801
무료로 오징어를 먹을 수 있다고 !? file 2017.10.18 조은가은 17807
장애인의 대중교통 어려움, 생각해 봐야 할 문제 file 2021.06.28 남서영 17810
[2019 아시안컵] 대한민국, 카타르에 충격패... 무엇이 문제였을까 2 file 2019.02.11 강민재 1781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