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양정윤 기자]

지난 2월 22일에 ‘의정부양주동두천 환경운동연합’(이하 의양동 환경연합)에서 주최한 350캠페인단 1기 활동이 마무리되었다.

2016년 6월부터 2017년 2월까지 의정부, 양주, 동두천 일원의 기온을 한 달에 한 번씩 지정된 장소에서 측정하였다. 그 값을 토대로 ‘지역 열 지도’를 만들었다.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세계 188개국이 함께 참여하는 이 캠페인은 이산화탄소를 350ppm으로 낮추기 위해 함께 환경에 대해 고민하고 실천하자는 목적을 지녔다.

6월에 85명의 캠페인단이 측정했고, 마지막인 2017년 1월은 32명의 캠페인단이 측정하였다.

350캠페인단이 측정한 온도의 값과 기상청 동두천 관측소가 발표한 온도의 값이 차이가 있었다. 차이가 나는 이유는 기상청 동두천 관측소는 동두천 시청 옆 투수층(녹지)에 있기 때문이다. 불투수층(아스팔트)이 많은 곳은 여름에 3˚정도 높게, 겨울에 1.5˚정도 낮게 나와서 온도의 값이 차이가 난다.

다른 이유는 참가자의 수가 적어 1~2명만 측정하는 장소도 있어서 표본 값이 작았기 때문이다.

2017년 3월 2일~3월 21일에 350캠페인단 2기를 모집한다.

작년과 달리 캠페인 활동은 크게 2가지로 나누어진다. 첫 번째는 청소년 환경 동아리이고 두 번째는 지정된 장소에서 온도를 측정하는 것이다.

작년은 1기여서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2기에는 많은 인원이 참여해 더 확실한 지역 열 지도를 만들어주기를 바란다.

[대한민국청소년 기자단 사회부=4기 양정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