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대중들의 뜨거운 관심과 함께 한국에 출시된 '포켓몬고'의 두 얼굴

by 4기이세영기자 posted Feb 23, 2017 Views 2231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0.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세영기자]

포켓몬 고는 작년 75일 뉴질랜드와 호주를 시작으로 출시한 위치기반 증강현실 모바일 게임이다.기존의 다른 게임들과는 달리 증강현실이라는 새로운 기술이 탑재되어 있고대중들에게 친숙한 만화 캐릭터를 사용하였다또한 실제 사용자가 만화 속 캐릭터들과 같이 탐험을 하면서 포켓몬스터를 잡을 수 있기 때문에 사용자들에게 더 매력적으로 다가와 인기를 얻고 있다.


인기 있는 게임인 만큼 포세권’, ‘포수저라는 신조어들도 등장하고 있다. '포세권'은 포켓스톱과 역세권이 합쳐져서 만들어진 신조어로 포켓스톱이 많은 지역을 의미한다. '포수저'는 포켓몬고와 금수저의 합성어로 포켓몬이 많이 출몰하는 지역에 거주하여 다른 사람들보다 손쉽게 포켓몬을 잡을 수 있거나 포켓스톱이 집 근처에 있는 사람을 의미한다.


하지만 뜨거운 관심과 많은 사용자들이 있는 만큼 다양한 사건사고들이 자주 발생하고 있는 추세이다먼저 출시된 해외에서 '포켓몬 고'로 인해 교통사고게임하기에 적합하지 않은 장소에서 게임을 하는 등의 많은 문제가 야기되고 있다약 반년이 지난 1월 24한국에서도 '포켓몬 고'가 출시된 이후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면서 해외사례와 같은 일이 우리나라에도 일어나기 시작했다초등학생이 게임에 열중한 나머지 달려오는 차를 보지 못해 차에 치일 뻔 한 사례를 시작으로 불법주차로 인해 소방차의 진입이 불가한 사례가장 많은 사용자 층의 청소년들이 게임에 집중하다가 유흥업소에 출입한 사례 등 출시 약 2주 만에 부작용이 속출 하고 있다하지만 이러한 문제들에 대해 아직까지 이러한 문제점에 대해 해결책이 마련되지 않아 사용자들이 여러 문제에 노출될 위험이 있다.


반면 '포켓몬 고'가 우리에게 이로운 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처음으로 기존의 게임들은 PC방에 가거나 컴퓨터 앞에 앉아서 하는 게임이지만 포켓몬 고는 집, PC방에서 앉아서 하는 게임이 아니라 사용자가 야외에 나가 걸으면서 하는 게임이다 보니 주로 앉아서 하루를 보내는 현대인들의 건강에 도움이 된다실제로도 게임이 출시되기 전과 비교해보면 출시 전 보다 야외에 많은 사람들이 포켓몬을 잡기위해 밖에 나오는 모습을 볼 수 있다또한 게임을 하면서 가벼운 걷기 운동을 하면 운동하는 시간이 지루하게 느껴지지 않는다또한 '포켓몬 고'게임을 하는 어른들이 꼽는 가장 큰 장점은 자녀와 대화가 가능하게 하는 소통의 계기가 마련되었다는 것이다현대사회에 들어 자녀들이 부모와의 대화를 기피하고 어렵게 대화를 이어나가도 서로 말이 통하지 않아 금방 대화가 단절되곤 한다하지만'포켓몬 고를 자녀와 함께하면서 서로 원활한 대화와 소통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었다마지막으로 '포켓몬 고'게임을 하는 것이 마치 보물찾기와 같다는 것이다우리나라의 지역 곳곳에 흩어져있는 지역만의 특색을 찾을 수 있다예전에는 무심코 지나쳤던 지역들의 상징들이 요즘에는 포켓스톱으로 지정되어 그 지역만의 특색을 새롭게 발견할 수 있게 되었다.

 

이와 같이 포켓몬 고로 사용자들이 지금보다 안전하고 즐겁게 게임할 수 있도록 문제점에 대해 개발사의 빠른 조치와 사용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문화부=4기 이세영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장예진기자 2017.02.24 18:09
    '포켓몬 고'라는 게임이 출시되고 부작용과 사고에 대한 뉴스를 많이 접하면서, 그 위험성에 대해서만 생각해보았는데, 여러 장점도 갖고 있었다는 걸 이 기사를 통해 잘 알게되었습니다! 주변 사람들에게도 이 기사를 보여주고 장점과 단점을 정확하게 알려주고 싶습니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364944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379507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800465
일본인 원장에 맺힌 한, 소록도 병원 file 2020.05.18 홍세은 19938
제19대 대통령 선거, 청소년들도 투표를 했다고요? file 2017.05.10 임해윤 19938
아시아의 파리, 서울·· 패션도시로 우뚝서다 1 file 2017.10.25 김정환 19930
"엔저 열풍"과 식지 않는 일본 여행 file 2017.07.24 임형수 19930
미디어를 테이크아웃 하라 file 2017.09.27 고은서 19928
청소년의 힘으로 '소녀상' 세웠다 2 file 2017.04.04 김정은 19928
새로운 시장의 형태, 신자유주의 1 2016.08.25 유승균 19928
네팔 아이들과 함께했던 꿈 같았던 9일 1 file 2017.06.25 이가은 19926
여가부 산하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 ‘언제든 1388 캠페인’ 실시 file 2018.08.06 디지털이슈팀 19924
코로나 악조건 속 흥행 중인 영화 소울, 어떤 영화길래? 2021.01.27 유채연 19921
주한외국대사관의 날 file 2016.11.13 이나은 19917
저널리스트의 꿈을 꾸다 1 file 2017.12.04 김연주 19915
세월호 영화..."좋은 취지다." VS "아직은 이르다." 4 file 2017.04.03 조유림 19913
어느날, 내가 죽었습니다. [새로운 나를 위한 힐 다잉체험기] file 2017.09.26 이승호 19910
제13회 경암 바이오유스캠프 file 2017.09.22 한제은 19907
교보교육재단, ‘백년을 잇는 포용의 리더십’ 성공적 마무리 file 2017.10.10 이태양 19906
존 카니, 음악과 영화 file 2016.07.22 서지민 19906
스파이더맨의 화려한 귀환! 영화보다 더 영화같은 실화, <핵소 고지> file 2017.08.04 최다인 19905
‘지혜, 사랑, 장수’ 이 모든 세 가지를 동시에 얻을 수 있는 곳 1 file 2017.03.12 최현정 19904
아름다운 장미꽃들의 축제 1 file 2016.05.22 신경민 19904
우리 아들은 파란색, 우리 딸은 분홍색 2 file 2017.08.31 류영인 19903
경험을 통한 학습의 필요성 file 2016.05.29 김지원 19889
서울 환경 영화제, 기후변화를 위해 당신은 무엇을 하고 있는가? file 2017.05.25 이정인 19887
'현대판 노예'가 되어버린 그들 2 file 2017.08.29 서효원 19886
우리가 북촌을 지켜야 할 수많은 이유 file 2016.08.31 김형석 19884
당신의 스마트시티는 무엇입니까? 월드 스마트시티 위크(WSCW)에 방문하다 2 2017.10.02 문정민 19882
'페이스 북 = 영화공유소'? 7 file 2017.03.19 김다현 19882
<청소년 근현대사 교실, 스포츠의 정신이 함께한다!> file 2018.01.19 김현재 19879
서초구 서래마을, 프랑코포니 축제 개최 4 file 2017.04.09 강은서 19876
"날자! 날자! 더 높이" 광주아동복지협회, 아동 문화예술 축제 열어 2 file 2017.03.01 이서현 19876
14년만에 세상에 나온 영화 ‘귀향’ 7 file 2016.02.25 윤주희 19875
중학생도 타는 전동 킥보드, 안전은? file 2020.10.29 김하은 19874
10대의 화이트데이는 '별 의미없는 날…'이다? file 2017.03.17 권나규 19872
공정무역이란? 2017.11.02 최인혜 19870
4월 유성우 못 봤어... 5월 유성우 기다려 5 file 2020.04.27 김지현 19868
'이상문학상'을 아시나요? file 2017.03.25 정준서 19866
보들별 잔치 (시간, 그들에게 묻다) file 2016.05.13 3기전재영기자 19865
요즘 팬덤 문화의 핫이슈 '포카'를 들어보셨나요? 1 file 2022.01.27 정하윤 19858
‘안심 비상벨’ 설치에도 여전히 불안한 남녀 공용화장실 file 2017.07.28 박현규 19853
자원을 생각하는 컵 1 file 2019.08.12 박지예 19851
한국 근현대사의 보고, 대한민국역사박물관 2017.11.07 5기정채빈기자 19848
제14회 평택 환경축제 성황리에 개막 file 2017.06.03 김정은 19846
이번 동계올림픽은 평창, 바로 나야나! 2017.07.27 김규리 19840
충청남도의 문화를 책임질 '충남도서관' 2018.08.23 오가람 19839
쉐이커스 캠프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2016.08.11 김나림 19838
'봉준호가 만든 스타' 언어 장벽을 파괴하는 기생충의 그녀 정체는? 2 file 2020.03.25 서예은 19837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다다익선 file 2016.07.09 박성우 19836
전주 3.13 만세운동 재현행사 2 file 2018.03.14 이정찬 1983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4 45 46 47 48 49 50 51 52 53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