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진정한 국경일의 의미, 역사로 찾자!

by 4기정채린기자 posted Feb 21, 2017 Views 18295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다가오는 3월은 여러모로 기대감에 부푸는 달이다. 새 학기를 맞아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첫 달로 올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달이기도 하다. 가슴 뛰는 3월의 첫날은 바로 3.1절. 3.1절은 일제 강점기 때 빼앗긴 나라를 비폭력 운동인 만세 운동으로 되찾고자 했던 온 국민의 간절한 외침을 기억하고, 일본의 탄압과 갖은 고문으로 인해 안타깝게 순국한 독립운동가(순국선열)들을 기리기 위한 국경일이다. 특히 3.1절은 매년 찾아오는 첫 국경일이라 느낌이 더욱 새롭기도 하다.


만세시위 사진.jpg

[이미지제공=독립기념관]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한국사 교육이 매우 중요해짐에 따라서 3.1절을 비롯한 우리나라의 국경일도 그 뜻을 자세히 알고 기념하려는 움직임이 많아지고 있다. 국경일에는 온 동네에 태극기가 걸려있는 것은 물론이고, 3.1절에는 가까운 기념관이나 박물관을 찾아 둘러보며 그날 있었던 일을 자세히 탐구해보기도 한다. 또 한글날인 10월 9일에는 인터넷상에서 바른 한글, 바른 말을 쓰자는 운동이 벌어지기도 하는 것이 그 예이다. 하지만 소수의 국민들은 그저 국경일을 쉬는 날로만 알고 있고, 그 의미를 되새기려는 노력도 하지 않아 문제가 되고 있다.


최근 논란이 된 우리나라 국민의 국경일 인식도가 그 문제점을 단적으로 설명해준다. 3.1절을 읽어보라는 질문에 '삼점일절'이라고 읽는 사람들이 소수 있기도 하고, 우리 역사 바로 알기 시민 연대의 조사에 따르면 서울 시내 초,중생 920명을 대상으로 ‘국경일의 의미’에 대해 설문 조사한 결과 초등학생은 41%, 중학생은 36%가 그 의미에 대해 잘 모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물론 이렇게 잘못된 상식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지는 않지만, 필자는 삼일절을 ‘삼점일절’이라고 읽는 것이 특히 충격적으로 다가왔다. 우리나라 국민들의 역사 인식도가 매우 부족하다는 것을 나타내주는 대목이 아닐 수 없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는 없다’라는 말처럼, 비록 바쁜 일상에 지쳐가며 살고 있지만 평화롭게 살아가는 우리가 있는 것은 선조들이 피와 땀으로 갈고닦은 위대한 역사 때문이라는 사실을 알았으면 좋겠다. 이러한 역사를 기억하기 위해 있는 것이 바로 국경일이 아닐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정채린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6기이종은기자 2017.02.24 00:29
    역사... 진짜로 중요하죠. 저희 선조들의 고통, 노력, 희생 등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됩니다. 좋은 기사였네요.
  • ?
    6기이종은기자 2017.02.24 00:29
    역사... 진짜로 중요하죠. 저희 선조들의 고통, 노력, 희생 등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됩니다. 좋은 기사였네요.
  • ?
    4기이건학기자 2017.02.24 17:30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그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우리가 이시대에서 편하게 살아가는 것이 아닐까요?
  • ?
    4기김서영기자 2017.02.25 20:08
    좋은기사 잘 읽고 갑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371156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385636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807141
드디어 개최된 도쿄 올림픽, 대한민국 선수들의 활약? file 2021.07.26 한수진 16689
'알쓸범잡', '웰컴 투 비디오' 손정우 판결은 "무지에서 비롯된 안이함" file 2021.04.26 김수연 16680
2020년 한국에게 필요한 조언_고전으로 살펴보기 file 2020.04.29 임효주 16673
2018년도 10월달에 열린 제3회 충북과학교육축제에 가다! file 2018.11.12 조서현 16671
크리스마스에는 기부를 file 2019.01.17 윤세민 16656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머릿속이 지식백과로 둔갑하다! 12 file 2017.02.13 김나경 16656
뿌연 하늘과의 작별은 언제쯤? file 2017.04.25 김용준 16655
일본 애니메이션 '거울 속 외딴 성' 12일 극장 개봉 file 2023.04.12 최영서 16653
기자가 되기 위한 준비, 인천시학생기자단 기자교실 개최 2 file 2017.04.19 방상희 16650
코로나와 한국사회, 대학생의 시선으로 본다면? file 2020.11.27 양서현 16648
2019년 마지막 부여군청소년어울림마당이 열리다 2019.12.31 이채은 16639
[서대문, 1919 그날의 함성! 2017] file 2017.03.02 이서은 16639
다시 회색빛으로 물드는 하늘 2 file 2020.11.11 이진서 16624
어린이 전용 소셜 미디어 플랫폼 '모미오' 한국 런칭 "유럽外 첫 진출 사례" file 2022.08.25 이지원 16622
생명을 살리는 치안드론 file 2018.11.05 손준서 16616
젤리크루-설빙 컬래버, 크리에이터 ‘영이의 숲’ 꽃카 한정판 세트 출시 file 2022.06.28 이지원 16581
세계문화유산, 하롱베이를 찾아서 file 2019.08.27 정다솜 16581
설날 물가 상승, 여러분의 지갑은 안녕하셨습니까? 2017.02.27 임촌 16581
더불어민주당 청년 TF, 미소대화 ‘청소년과 정치활동 - 18금 정치를 넘어 민주시민으로 서기’ 개최 file 2021.01.19 김찬영 16579
당신이 기억하는 '당신의 몸'은? file 2021.04.21 정다빈 16568
위험한 신데렐라 file 2017.05.24 한다희 16563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WE' file 2023.03.27 고민서 16562
존리 금융인, '청소년 동학개미'에게 아낌없는 투자 조언 file 2021.09.23 이다경 16559
코로나19가 불러온 '원격 수업' 계속 될까? file 2021.03.02 김민희 16556
광정동청소년문화의집, '코딩과 인공지능' 주제로 스마트한 생활과학교실 운영 file 2022.07.13 이지원 16549
국립김제청소년농업생명체험센터 청소년운영위원회 4기의 첫걸음 3 file 2017.02.16 최희주 16547
이미지를 인식하고 검색하는 스마트 렌즈 2017.07.24 박소연 16544
삼성은 AP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인가 file 2021.08.27 이준호 16539
왕의 걸음으로 걷는 창덕궁 file 2017.03.19 정유진 16521
'○△□' 목숨을 건 게임, 참가하시겠습니까? 1 file 2021.09.28 유예원 16520
오뚜기, 국내 농가와의 상생 위한 ' 한국 농업 상생 발전 프로젝트' 시작 file 2022.10.30 이지원 16517
우리의 미래, 아이들 부족함부터 배우다. file 2017.04.29 유성훈 16514
2018 부산국제음식박람회, 성황리에 폐막 file 2018.11.02 김도경 16511
518 레드페스타 개최, 끝없는 민주주의를 위하여 file 2017.06.03 이서현 16511
'Mr. November' 데릭 지터,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 입성 file 2021.09.14 윤형선 16510
“이제 당신도 날아다니는 겁니다“, 전격 비행 시대가 다가온다 1 file 2021.09.27 허민영 16508
세종서 택시 같은 버스 ‘셔클’ 운행 file 2021.04.20 김태림 16507
악마의 5달러 1 file 2017.03.21 정가원 16504
비행하라, 항해하라, 여행하라 '루이비통' 전시회 2 file 2017.08.22 최고은 16502
포항테크노파크, 어려운 지역사회에 도움 한스푼 file 2020.08.31 최은영 16496
감사편지를 통한 아이들의 인성함양, 제6회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 file 2021.04.01 오지수 16495
지구온난화가 거짓이라고? 1 2020.11.03 전승호 16494
“7월 1일부터 대전~오송 급행 버스 현금 승차 안돼” file 2021.07.05 김태림 16490
코로나로 인해 뒤바뀐 우리의 문화 file 2020.09.01 김정안 16486
4차 산업혁명의 현주소 2 file 2017.03.21 양가을 16481
동화책 속에서도 경제가 있네? file 2017.02.24 김나영 16460
노션, 첫 브랜드 캠페인 ‘인생의 모든 순간에’ 진행 file 2022.08.12 이지원 16456
봄을 여는 강연 file 2017.05.25 정예림 1645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6 77 78 79 80 81 82 83 84 85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