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인문학을 두드리다, 인디고 서원

by 4기오세민기자 posted Feb 20, 2017 Views 1917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인디고서원입구.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 청소년기자단 4기 오세민기자) 인디고 서원의 정면 사진


2004년 부산에서 인문학이 숨 쉬는 서원이 열렸다. 인디고 서원이 시작되었다.
부산 수영구 도심 속에 위치한 인디고 서원은 2004년에 설립되어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다. 인디고 서원은 1층에는 어린이 도서를 판매하고 있고, 2층에는 일반 도서를 판매하고 있다.


인디고 서원은 단순히 책을 파는 서점이 아닌 다양한 인문학적 활동을 하는 서원이다. 연령대는 어린이부터 청년까지 젊은 영혼들이 모여 다양한 인문학적 활동을 한다. 이 중 청소년과 관련된 대표적인 행사는 3가지가 있다.


 첫 번째, 주제와 변주
인디고 서원의 청소년들이 책을 읽고 나누는 것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책의 저자를 초청하여 진실한 이야기를 나누면서, 문화적으로 소외된 청소년들을 위한 대화의 장으로써,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두 번째, 인디고 인문학 캠프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청소년 시기에 스스로 생각하며 자아를 정립하는 과정에서 인문학적 소양을 키워주기 위해 마련된 청소년 캠프이다. 이 캠프에서는 자신을 알고, 창의적인 사유와 실천력을 기르기 위하여 강연, 토론, 인문학 콘서트, 세미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세 번째, 정세청세
정세청세는 “정의로운 세상을 꿈꾸는 청소년, 세계와 소통하다”라는 의미이다. 정세청세는 청소년 인문 토론 행사이다. 매년 다른 주제로 각 지역 청소년들이 모여 토론을 한다. 특징은 이기기 위한 토론이 아닌 서로를 존중하며 공감하는 토론이다. 참여는 자유적으로 가능하다.



이처럼 다양한 청소년들의 인문학적 활동을 하는 인디고 서원의 유진재 팀장님과 인터뷰를 하였다.


Q. 인문학이란 무엇인가요?


A. 인문학은 단순한 문사철(文史哲)을 넘어서 인간을 탐구하는 학문으로 인간학(humanism)이라고 합니다. 인간이 자유와 사랑을 추구하는 것, 공동체의 모습, 삶의 양식 등 모든 인간에 대한 것입니다. 인디고 서원에서는 6가지로 나누어 교육, 철학, 역사/사회, 예술, 생태환경으로 나누어 책을 나누고 있습니다.


Q. 최근 선거권의 연령을 낮춘다는 소식과 함께 소년들이 정치에 편향적 시각을 가질 수 있다는 문제로 인해 큰 논란이 되었습니다. 청소년들의 정치 참여에 대해 어떻게 생각 하시나요?


A. 일단 정치라는 것이 반장선거, 정치인들의 어떠한 활동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정치는 우리의 삶을 어떻게 조금 더 행복하고, 좋은 환경을 이루어 나가는 과정이 정치입니다. 청소년들도 우리나라의 국민이기에 더 좋고 행복한 환경을 만드는데 참여하는 것은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청소년들이 오히려 윤리적이고 정의로운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존재입니다. 사회에 나오게 되면 어떠한 조직에 얽매이면 자유로운 목소리를 내기가 어려워집니다. 하지만 그 누구보다도 자유로운 청소년이 목소리를 낸다면 더욱 공공성과 객관성이 높아지고 더 좋은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거로 생각합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정치부= 4기 오세민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이건학기자 2017.02.21 23:44
    건물 이름이 서원이라는 점에서 배운다는 의미가 느껴지네요.
  • ?
    4기김서영기자 2017.02.25 20:01
    좋은기사 잘 읽고 갑니다!
  • ?
    4기오경서기자 2017.02.26 10:16
    도서판매와 인문활동을 병행하는 '인디고 서원'은 색달라보이네요. 동네 서점들도 '인디고 서원'처럼 상업적목적외에 다양한 인문활동을 개최하는 변화를 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좋은 기사 잘읽었어요!
  • ?
    4기조묘희기자 2017.03.01 22:16
    학원을 갈 때마다 지나갔던 길에 항상 봤었지만 막상 들어가지는 못했어요. 이번에 한 번 들어가봐야겠네요. 좋은 기사 잘 읽고 갑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370289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384754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806261
참신한 최신 스마트기기가 궁금하다면 스마트 디바이스 쇼로! file 2017.08.16 이승아 19887
참된 되살림의 현장, 안양 교복은행 나눔장터 3 file 2017.02.18 김효림 22052
참 언론의 참 기능, 영화 <스포트라이트> 2 file 2016.03.20 임하늘 21062
차준환, 남자 피겨의 역사를 새로 쓰다 file 2018.11.01 정재근 25718
차정원, 그는 누구인가 1 file 2018.08.27 노현빈 18511
차이, 그리고 갈등 file 2016.07.25 유승균 18444
차세대 항공기 보잉787 file 2017.03.17 신준영 17999
차세대 항공기 보잉787 2 file 2017.03.29 신준영 18788
차세대 전자여권, 어떤 점이 달라졌을까? 1 file 2022.01.27 민유정 13571
차선규제봉 관리가 제대로 되고 있는 것인가? file 2021.07.26 이은별 16045
차별을 향해 날리는 통쾌한 홈런 한 방, 대구퀴어문화축제! file 2017.08.27 고은서 21337
차별없는 세상을 기원한 'The 14th ASIA culture festival in Gimhae Peace Maker.' file 2017.11.01 박민규 22259
차별대우는 모든 것에 해당 file 2016.12.23 한종현 18689
차근차근 알아보는 2017년의 IT 트렌드 file 2017.09.13 한동엽 22821
찌라시 전쟁 1 file 2018.01.26 김영인 18380
쩍벌 없는 바람직한 지하철 문화...작은 시작이 불러온 변화 6 file 2016.02.25 이상훈 26275
짧음의 미학? 길이가 줄어드는 웹 콘텐츠 file 2016.07.25 이나현 19802
짝사랑을 하는 당신에게 바치는 다채로운 짝사랑 감성, '좋아한다고 했더니 미안하다고 말했다' file 2020.05.25 이현경 19812
짜증 유발!! 똑같은거 아니야? 1 2017.06.10 박소민 17244
집에서도 쉽게 만들 수 있는 손 세정제 file 2020.04.28 최윤서 18669
집에서 즐기는 과학 특별전, ‘랜선으로 떠나요! 5대 국립과학관 VR 특별전시 투어’ file 2021.03.26 김규빈 16685
집에서 아이와 재미있게 할 수 있는 과학 실험? pH 컬러링! 1 2020.09.24 김태은 24322
집에서 보내는 가정의 달 file 2021.05.24 이소현 14406
집 앞의 숨은 촬영 명소, 부산 동구 12 file 2016.02.24 이민지 26608
집 앞에서 주인들을 기다리는 택배들을 위한 서비스, 택배 픽업 서비스 1 file 2017.04.21 최민영 23035
질보단 양으로, Give and Take 식 청소년의 생일문화 6 file 2017.02.26 전은서 20978
진화는 항상 위기로 바뀐다. [쥬라기 월드:폴른 킹덤] file 2018.07.04 최아령 18421
진짜를 구별하여라!(위조지폐 구별) 1 2017.10.12 김건우 23926
진주아카데미, 학생들의 진로개척에 도움을.. file 2016.06.07 안성미 24681
진정한 저널리즘의 의미를 찾다, 영화 <스포트라이트> file 2019.01.08 고효원 18727
진정한 수학을 만나는 시간; 제 8회 대구수학페스티벌 참가 후기 file 2016.11.20 박수연 24422
진정한 나눔의 현장 ; 대한민국 나눔 대축제 2 file 2017.11.06 정연 19540
진정한 국경일의 의미, 역사로 찾자! 4 file 2017.02.21 정채린 18291
진정한 '孝'의 의미 2 file 2016.05.06 한지수 22653
진로에 고민이 많은 10대를 위한 꿈수레 전공체험박람회 8 file 2017.02.04 이현지 26651
진로, 진학이 고민이라면 청소년 진로 매거진 <MODU> 2 file 2017.03.14 홍예빈 19684
진도 울돌목에서 '명량대첩' 재현하다 file 2018.09.28 조햇살 25817
진도 '신비의 바닷길 축제' 열리다 1 file 2018.05.28 조햇살 23950
직접 체험한 'SKY PRIORITY' 누구를 위한 혜택일까? 2 file 2017.05.18 한태혁 38309
직접 써본 네이버 ‘스마트렌즈’, 과연 스마트할까? file 2017.07.21 정진미 30143
직장에서의 따돌림, 연예계에도 존재했다 file 2021.03.12 황은서 15366
직원이 없는 '무인매장' file 2020.10.28 정승우 21870
지하철 이용, 과연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할까? 1 file 2020.11.30 김시은 18643
지친 청춘들을 위한 박지선과 폴킴의 강연, <청춘강연> 1 file 2018.06.12 김지민 19753
지친 날들에 활력을 줄 음악 영화 세 편 file 2020.06.01 김윤채 21274
지역사회의 5개의 학교가 모여 따뜻한 나눔활동 3 file 2017.06.01 최희주 17778
지역 주민 모두를 하나로 뭉치게 만든 ‘오송 한마음 축제’ file 2017.08.01 박정은 19307
지역 간 불균형 성장,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file 2017.06.25 박수지 2474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