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유엔, 미얀마 정부에 '인권 청소'를 즉시 중단할 것을 명해...

by 4기김채원기자 posted Feb 13, 2017 Views 2024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최근,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OHCHR)가 미얀마 서북부 지역의 무슬림 소수부족인 로힝야족을 대상으로 실시했던 인권과 그들의 가족에 대한 인터뷰를 기반으로 한 보고서가 공개되며 로힝야족에 대한 관심이 촉구되고 있다.


00501312_20170205.jpg

[ 이미지 제공 = 한겨례 신문 조일준 기자 ]

[ 저작권자로부터 이미지 사용 허락을 받음 ]


유엔이 발표한 보고서의 내용은 로힝야족이 당했던 참담한 살육과 성폭행등의 인권유린의 실태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로힝야족을 대상으로 한 인터뷰와 그들의 실태는 생각보다 심각한 것으로 보여졌다. 인터뷰에 응했던 약 100여명의 여성 중 성폭행을 당했다고 답한 이는 절반을 넘어섰고, 로힝야족의 많은 이들이 자신의 가족이 살해된 경험이 있다고 답하였다.


이런 참혹한 사태는 다름아닌 미얀마 정부의 미얀마 군에 의해서 벌어지고 있는데, 그들은 '로힝야족은 미얀마의 불법이주자이며, 그들의 본토인 방글라데시로 돌아가야 한다' 고 입장을 펼치며 로힝야족을 국가에서 내보낼 것을 강력히 주장하고 있다. 실제로, 로힝야족은 일정한 주거지 없이 곳곳을 떠도는 소수민족으로, 국가의 국민으로서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그들은 미얀마 정부의 이러한 인식 때문에 배척과 탄압으로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받고 있는 상황으로 밝혀졌다.


이러한 사실을 접한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는 '아무리 그래도 죄 없는 어린 아이들까지 살해하는 것은 아니지 않냐' 며 로힝야족에 대한 안타까움을 표하며 당장 이러한 사태가 중단되어야 함을 주장했다. 그들은 방글라데시에 위치한 로힝야족 난민촌으로 직접 조사를 나섰으며, 정확한 실태 파악에 나섰다. 그들은 이런 사태에 관한 보고서를 발표함과 동시에 국제사회의 관심을 촉구하였다.


유엔의 보고서를 통해 이런 심각한 사태를 접한 인권 관련 국제 단체들은 안타까움을 자아내며 대책 마련이 시급함을 언급하였다.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 = 4기 김채원 기자 ]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오경서기자 2017.02.16 12:38
    종교가 다른 소수 민족이란 이유로 불법이주자라는 누명을 씌고 박해를 받고있는 로힝야족의 이야기가 비참하게 느껴지네요. 노벨 평화상을 받았던 아웅산 수치조차도 군부의 토벌작전을 묵인하였다는데 정말 실망스럽습니다. 미얀마 정부가 사태해결에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로힝야족이 고통을 받는 비극이 더이상 일어나지 않게해야합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4기오경서기자 2017.02.16 12:38
    종교가 다른 소수 민족이란 이유로 불법이주자라는 누명을 씌고 박해를 받고있는 로힝야족의 이야기가 비참하게 느껴지네요. 노벨 평화상을 받았던 아웅산 수치조차도 군부의 토벌작전을 묵인하였다는데 정말 실망스럽습니다. 미얀마 정부가 사태해결에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로힝야족이 고통을 받는 비극이 더이상 일어나지 않게해야합니다.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616433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781148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996439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한강, 과연 안전할까? file 2020.08.24 고종현 10012
난민 문제, 과연 언제부터 시작된 것일까? file 2020.08.24 이수연 12466
매미나방, 이대로 두어도 괜찮을까? 1 file 2020.08.24 송윤슬 10200
전국에 내려진 폭염경보, 건강관리는 어떻게? 2020.08.24 윤소연 10297
물티슈 한 장에 지구가 신음하는 소리를 들었다 file 2020.08.24 이예빈 11527
코로나19의 재확산세, 방역모범국도 흔들린다 2 file 2020.08.21 김상현 12277
점보기의 몰락 file 2020.08.21 이혁재 12250
최저시급 , 고등학생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1 2020.08.21 이가빈 12204
의대생 증원에 따른 파업과 약대 학부전환, 입시에 '나비효과' 줄까? 1 file 2020.08.21 차준우 11593
미 증시 S&P500 신고가 경신…지나친 낙관적 태도 자제해야 file 2020.08.21 이민기 118233
폭우 피해 원인 공방…4대강 사업 vs 태양광 1 file 2020.08.20 김대훈 11794
테트라팩에 대해 알아보자 file 2020.08.20 김광영 10288
쓰나미처럼 밀려오는 사과문 유튜브 ‘뒷광고’ 점점 밝혀진다 1 file 2020.08.20 오경언 11413
미국과 FTA 체결 원하는 대만..미·중 신냉전 체제의 새로운 요소로 급부상 file 2020.08.20 조승우 13592
논란의 기안84... 이번에도 여성 혐오 논란 2 file 2020.08.19 김민결 11207
우리의 일상을 바꿔놓은 코로나19, 백신이 나왔다? 1 file 2020.08.18 권혁빈 9416
‘어디 1호선이 운행 중단됐다는 거야?‘···전국 폭우와 함께 되돌아보는 ’서울 공화국‘ 2 file 2020.08.18 박지훈 15456
최저임금, 정말로 고용에 부정적 효과를 미칠까? file 2020.08.18 이민기 13302
코로나19에 따른 빈곤 문제는? 2 file 2020.08.13 전지영 11499
헌팅턴 무도병이란? 1 file 2020.08.11 이한나 14032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서 폭발이? file 2020.08.10 허예진 9739
8월에 주의해야 할 재난·안전사고 1 file 2020.08.10 김현수 9593
국제 금값 2천 달러 돌파…연일 고공행진 이어가는 금값 file 2020.08.06 이민기 19590
미국 MS의 틱톡 인수, 트럼프는 왜? file 2020.08.05 김서현 10834
흡연, 줄일 순 없는 걸까? file 2020.08.03 이수미 10920
청소년 타깃 담배 광고가 흔하다고? 5 file 2020.08.03 위성현 18906
잠잠해져가던 코로나19, 다시금 두려움에 떨게하는 에어로졸 전파 6 file 2020.07.31 유지은 26608
장 마감 직전 10분 동안 급락한 신풍제약…코로나19 이후 과열된 주식 시장 file 2020.07.31 이민기 19092
미루지 못한 기후변화 1 file 2020.07.27 정미강 16781
담배 회사의 사회 공헌 활동, 우리는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까 2 file 2020.07.27 김민결 14808
'경기도 청소년 교통비 지원', 작지만 큰 배려 1 file 2020.07.27 이도현 11575
사회적 사각지대 속 청소년 부모, 긴급복지지원 법 발의되다 file 2020.07.27 김예한 13576
2021년 최저임금 130원 인상된 8,720원 결정…역대 최저 인상률, 그 이유는? 1 file 2020.07.24 이민기 15122
수도 이전? 그린벨트 해제? 갑론을박 부동산 대책 file 2020.07.23 김대훈 11744
코로나가 우리 사회에 미친 영향은? file 2020.07.22 김다인 18434
'웰컴 투 비디오' 운영자 손정우 美 송환 불허한 법원, 가라앉지 않는 비난 여론 2 file 2020.07.22 김수연 15833
전 세계, 한국을 뛰어넘다? file 2020.07.20 이다빈 17316
전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보안 기술, 양자역학의 원리 속에? 1 file 2020.07.15 서수민 23643
트럼프 입시부정? 연이은 조카의 폭로 2020.07.13 조은우 10997
코로나 상황 속에서 등교 수업 1 file 2020.07.13 손혜빈 11759
일본의 수출 규제 시행 1년, 양국의 계속되는 대립 관계 3 file 2020.07.09 유지은 23734
확진자 급등세에도 2달만에 봉쇄 완화하는 인도네시아 1 file 2020.06.30 오윤성 18362
쓰레기섬에 대해 (About Great Pacific Garbage Patch) 2 file 2020.06.30 이채영 19262
전국 학생들이라면 모두 받을 수 있는 '농산물 꾸러미' file 2020.06.29 하늘 13149
스쿨존, 과연 정말 안전할까? 2020.06.29 이수미 11658
공기업의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청원, 하루 사이 20만 돌파 file 2020.06.29 박채니 11092
코로나 자가격리 위반자에 대한 대응 file 2020.06.29 임지안 10746
6.25 D-DAY, 국민들 우려대로 전쟁 일어날까? file 2020.06.29 임지안 10583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