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AI 가니 구제역 온다

by 4기유근탁기자 posted Feb 10, 2017 Views 1686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무제.png

▲농림축산식품부가 긴급 개설한 조류인플루엔자/구제역 긴급 홈페이지. [이미지 캡쳐=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유근탁기자]


충북 보은, 전북 정읍에 이어 보은의 다른 농가와 경기 연천의 젖소농장에까지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나왔다.


이에 따라 당국은 작일(9일) 오후 5시께 농림축산식품부 홈페이지에 '구제역 전파 차단을 위한 총력 대응'이라는 보도 자료를 게시했다. 게시물에 따르면?구제역 위기 경보 단계는?'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격상되었고 전국 우제류 가축 시장이 18일까지 일시 폐쇄되며,?농가 간의 생축 이동도 금지된다.


이렇게 구제역이 다시 기승을 부리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우리나라의 소가?국제수역사무국(OIE)에서 제안하는 적정 항체형성률인 80%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충북 보은군의 구제역 확진농가의 경우 항체형성률이 19%였고, 전북 정읍의 경우 5%에 그쳤다.?


이에 대한 정부와 농장의 입장은 판이하다.

박봉균 농림축산검역본부장은 "농가에서 우유 생산량의 감소와 송아지 유산을 우려해 백신 접종을 꺼려한다"며 농가의 백신 접종 부실을 강조했다. 하지만 축산업자들은 백신 접종을 안 하면 보조금도 끊기고 구제역 감염 때는 모든 소를 살처분 해야 한다며 되려 백신 접종을 안 할 이유가 없다고?반발하고 있다. 오히려 구제역?백신은 실제로 백신 접종 이후 우유 생산량이 감소하고 송아지 유산율이 증가하는 등의 부작용이 있다는 제보가 접수되고 있고 백신 자체의 실효성에도 의문이 제기된다. 경기 연천의 농가의 경우 소들의?A형 구제역에 대한 항체형성률이 90%에 달했음에도 불구하고 A형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났기 때문이다.


작년 11월부터 기승을 부린 조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현재까지 약 3천만 마리의 가금류가 살처분되는 결과를 불렀다. 그리고 2월 5일 충북 보은 젖소농장의 구제역 확진 판정 이후 5일 동안 800수가 넘는 소들이 살처분되었다. 과연 살처분의 역사는 반복될 것인가.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유근탁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이건학기자 2017.02.12 23:01
    소들의 백신 접종만이 유일한 예방책일까요? 구제역에 대한 연구가 계속 되어 수많은 소들이 살처분되는 일이 없어졌으면 좋겠네요.
  • ?
    4기백준채기자 2017.02.14 00:13

    바이러스는 특히 쉽게 돌연변이가 일어나 언제 새로운 형태의 바이러스가 등장할 지 모릅니다. 그런 만큼 이번 사건을 밑거름으로 삼아 정부에서도 추가적인 대처와 관련 부서에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좋은 기사 감사드립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622274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786901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1002099
국제사회의 흐름에 발맞춘 한국의 '스마트시티' file 2018.11.20 함혜원 12315
뛰는 전기차 위에 나는 수소차...? 1 file 2019.03.29 최수혁 12325
코로나19의 재확산세, 방역모범국도 흔들린다 2 file 2020.08.21 김상현 12325
몰카피해자, 정부가 나선다 2 2018.05.28 이채원 12328
그리는 상표, 로고는 왜 필요할까? file 2019.03.26 모유진 12328
더불어민주당, 또다시 법안 단독 표결 나서나… 17일 문체위 전체회의 개최 예고 file 2021.08.17 김은수 12337
중국발 미세먼지에 앓는 韓,日 file 2017.03.23 김경미 12341
미세먼지, 우리가 줄일 수 있습니다 2018.07.25 임서정 12342
세월호 인양, 시민들의 생각은? 2 file 2017.04.10 김동현 12345
하늘을 뒤덮은 미세먼지 file 2019.03.15 박보경 12348
희망을 주는 무료 급식소와 취약계층의 피해... file 2020.02.12 정다현 12348
촛불시민에게 ??? 문 대통령 세계시민상 수상 1 file 2017.10.02 문서연 12352
전 세계적으로 겪는 문제, '코로나19와 겹친 금값 폭등' 1 file 2020.05.21 허예진 12355
청소년 불법 사이버 도박 2 file 2019.05.31 박지예 12361
수면 위로 떠 오른 'n번방' 사건의 진실 file 2020.04.23 김햇빛 12378
위기 경보 '심각' 격상... 초중고 개학 연기 file 2020.02.26 김다인 12379
다시 일어난 미국 흑인 총격 사건, 제2의 조지 플로이드 되나 2020.08.31 추한영 12381
문대통령 '사드 합의 공개' , 한·미 정상회담에 미칠 영향은? file 2017.06.26 곽다영 12384
국민의당 결국 대국민사과... 안철수까지 개입 2 2017.08.07 백다미 12394
온두라스, 한 달 기간에 두 번 잇따른 허리케인으로 인해 "초비상 상태" file 2020.12.31 장예원 12405
쓰촨 성에서 산사태 발생, 140여 명 매몰 1 file 2017.06.24 박유빈 12408
가상화폐의 실명제가 논란이 되는 이유 2 file 2018.01.18 김진모 12409
여성과 청소년들에게 뻗는 담배회사들의 검은 손 1 file 2020.02.19 남진희 12413
실업의 종류와 대책 - COVID-19 펜데믹으로 인한 실업자 급증 file 2022.03.10 권나연 12418
제 20차 촛불집회, 생명력 넘치는 광화문 그 현장으로 file 2017.03.18 박기준 12423
잠잠하던 코로나... 태국에서 다시 기승 2020.12.28 이지학 12425
계속되는 폭염,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2 2018.07.25 김성백 12428
탄핵, 그 후 경제는? file 2017.03.21 장혜림 12433
치명률 30% 메르스 우리가 예방할 수 있을까? 1 file 2018.09.28 박효민 12434
지구상 마지막으로 여성 운전을 허용한 국가, 사우디아라비아 file 2018.07.26 김채용 12435
보이저 2호, 태양권 계면 벗어나다 file 2018.12.24 김태은 12437
#힘을_보태어_이_변화에 file 2021.03.18 김은지 12437
피해액만 200억 원! 필라델피아, L.A. 등의 한인 상점 약탈 file 2020.09.23 심승희 12449
방역 갈림길에 선 대한민국, 코로나 환자 급증 file 2020.08.25 오준석 12450
사형집행은 사형집행관이 한다 1 file 2018.08.30 정해린 12451
미국 전역 애도 물결 , 웜비어 3 file 2017.06.27 조채은 12452
할랄 그리고 경제 file 2018.04.24 조찬미 12456
또다시 다가온 2018 대학수학능력시험 file 2017.11.22 김서영 12457
홍콩의 외침, 송환법을 반대한다! file 2019.08.30 박고은 12461
'낙태죄 폐지', 우리는 여성의 인권을 쟁취한다 2 file 2018.07.25 양성민 12464
UAE 홈 팬들의 물병 투척, 당당하지 못한 행동 file 2019.01.31 박상은 12464
마스크의 생산량 추이와 전망 1 file 2020.10.05 김남주 12465
광화문 1번가-국민의 목소리 file 2017.06.05 한지선 12475
최저임금 8350원, 그 숫자의 영향력 4 file 2018.07.19 박예림 12477
꺼지지 않는 촛불들이 가져온 승리 file 2017.03.22 김예찬 12478
끝나지 않은 전쟁, 미국은 왜 아프가니스탄을 떠났나 file 2021.09.27 강도현 12479
외감법 개정, 때로는 엄격하게 때로는 자유롭게 file 2017.05.25 홍은서 12485
기무사 계엄 “실행” 계획, 국외자의 ‘반란’ file 2018.07.27 김지민 1248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