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영화관 음식물 반입 제한, 과연 어디까지?

by Jelly posted Feb 06, 2017 Views 2857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KakaoTalk_20170206_185830287.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서주현기자]


주요 복합상영관들(주요 복합상영관은 CGV,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3개 사업자를 지칭)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시정 권고에 따라 외부 음식물 반입 제한 자진 시정을 한 지난 2008년 8월이 벌써 약 8년이 지났다. 이제는 관람객 대부분이 외부음식 반입이 가능하다는 점을 알고 있으나 새로운 문제점이 관람객 사이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고 한다.


논란은 바로 "영화관 음식물 반입기준이 무엇이냐"는 것인데 최근 커뮤니티 사이트나 인터넷 게시글에 '주변 관람객이 족발, 피자, 감자튀김, 컵라면 등의 음식을 섭취해 영화를 보는 데 집중할 수 없었다'라는 내용의 글이 자주 게시되면서 화제가 되었다. 관람객들이 불편함을 겪는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로 자주 언급되는 내용은 바로 주요 복합상영관 3사가 홈페이지에 게시한 반입 제한 품목의 기준이 명확하지 않다는 것이다.


New Phototastic Collage.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서주현 기자]


위 이미지는 3사가 각각의 홈페이지에 게시한 내용으로 모두 구체적인 품목을 제시하기보다는 다른 관람객들에게 불쾌감을 주거나 관람에 방해가 되는 품목을 제한하고 있다는 내용이 담겨있다. 이러한 모호한 기준으로 관람객을 규제하기 힘든 것은 영화관 측도 마찬가지로 실제로 같은 음식을 지점마다 다르게 제한하고 있어 관람객들이 혼란을 겪는 경우도 많다.


공정거래위원회의 기대효과는 극장 반입 가능 품목을 확대하고 제한 사유 및 구체적 품목을 홈페이지에 게시하도록 함으로써 극장 관객을 불편함을 해소하는 것이었는데 외부음식의 반입으로 인하여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불편함을 안겨주고 있다. 관람객들의 이러한 호소에 따라 영화관 측에서는 외부 음식 반입 기준을 조금 더 구체적으로 명시할 필요가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서주현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유근탁기자 2017.02.07 07:54
    솔직히 저도 극장에서 파는 음식 외에 따로 냄새 강한 음식을 가져와서 먹는 건 이해가 안 되더라고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Jelly 2017.02.08 19:31
    관객들이 서로 배려해야할 필요도 있는 것 같아요. 댓글 감사합니다:)
  • ?
    4기유근탁기자 2017.02.07 07:54
    솔직히 저도 극장에서 파는 음식 외에 따로 냄새 강한 음식을 가져와서 먹는 건 이해가 안 되더라고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
    4기이연진기자 2017.02.07 14:46
    영화관 매너는 개개인을 위한 존중과 배려인데, 규제를 해야한다는 점이 우리 모두에게 아쉽네요.
    저는 영화관에서 영화를 볼 때 주변 사람분들께서 무언가를 드시는 경우가 없어서 몰랐는데, 영화관 민폐사례와 기준을 구체화해야할 필요성을 꼬집어주셨네요. 좋은 기사 읽고 갑니다.
  • ?
    4기김민주A기자 2017.02.08 15:30
    저도 극장에서 파는 팝콘이나 음료 등을 제외한 다른 음식들을 가져와 먹는 관객분들이 계셔서 굉장히 불편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하루빨리 규제가 좀 더 강화되어 다른 관객들이 불쾌감을 겪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네요. 좋은 기사 잘 읽고 가요:)
  • ?
    Jelly 2017.02.08 19:38
    생각보다 불편을 느끼신 분들이 많네요. 댓글 감사해요:)
  • ?
    4기서상겸기자 2017.02.13 22:06
    당사자들은 문제를 모르고 있는 것 같더라구요.. 강압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
    Jelly 2017.03.12 20:55
    맞아요 서로 조금 더 배려해줄 수 있는 사회가 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댓글 감사합니다
  • ?
    4기백준채기자 2017.02.14 00:15
    영화관 자체적으로도 영화 전에 하는 광고나 영화관 포스터 등으로 해당 비매너 행위에 대한 규제 내용을 명시하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공감되는 기사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610096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774384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989600
착취 당한 수많은 여성들과 26만 명의 남자들 "텔레그램 n번방" 12 file 2020.03.24 김예정 17886
차이나머니가 삼키는 제주도, 이대로 괜찮은가 1 2016.05.24 이소민 17332
차이나 리스크, 홍색 규제에 대한 나비효과 file 2021.08.02 한형준 10563
차세대 정치 VS 구세대 정치 '65세 정년 도입' 발언 6 2017.01.23 김가은 21285
차세대 교육 대통령은 누구? 대선 후보들의 교육 공약을 알아보자 10 file 2017.02.25 조민 19477
차별금지법 제정, 한국 사회가 직면한 과제 file 2021.06.16 김도희 10164
짧아서 행복했던 숏.확.행 틱톡의 이면 file 2020.08.24 정유리 11471
집중호우의 다른 이름 ‘기후변화’ file 2020.08.31 최지원 10290
집주인의 거주권 VS 세입자의 계약갱신청구권 file 2021.03.30 조혜민 9752
짐바브웨에서 쿠데타가 일어나다 file 2017.11.22 박형근 16668
질긴 고기 같은, 아동 학대 2 2021.02.15 이수미 14157
진짜 페미니즘이란 무엇인가 2 file 2017.02.24 이소미 20864
진정되어가는 마스크 대란, 전 세계의 상황은? 5 file 2020.04.06 유지은 18084
진실을 숨기는 학교와 언론사···그 내막을 밝히다. 7 file 2017.02.11 서상겸 55181
진선미 의원표 성평등정책, 해외서도 통했다..'미 국무부 IVLP 80인 선정' 화제 file 2020.12.21 디지털이슈팀 11149
직장 내 여성 왕따, 어디서 부터 잘못된 것일까 3 file 2018.05.25 하예원 13158
직장 내 괴롭힘 금지법, 효과가 있었나 file 2021.03.02 이효윤 9854
직능연 "마이스터고 졸업생, 수도권 쏠림 현상 강해져" file 2023.01.18 디지털이슈팀 8270
지하주차장 LED전등교체공사의 경제적 효과 2 file 2016.03.24 박건 27490
지켜보자 9시 등교 2014.09.25 김예영 21902
지카 바이러스,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17 file 2016.02.12 오시연 24814
지카 바이러스 확산 대응 방법은? 2 file 2016.03.25 노태인 19660
지진여파로 수능시험 11월 23일 일주일 연기 1 file 2017.11.22 김도연 13803
지진, 과연 우리는 안전할까? 4 file 2017.02.18 김재훈 20445
지진 교육 이대로 괜찮은가, 지진 교육의 충격적인 민낯 3 file 2018.03.12 한유성 17093
지정학적 위기부터 연준의 긴축 가능성까지 … 증시 ’긴장’ file 2022.02.21 윤초원 9117
지역구 득표율로 바라본 제21대 총선 결과 file 2020.04.27 위동건 12597
지역 환경전문가와 돌고래 보호 운동 나선 제주도 청소년들 2023.11.22 박유빈 8265
지역 아동센터 지원, 이대로 괜찮을까? 9 file 2016.02.22 이하린 21163
지속되는 헝다그룹의 부진.. 위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file 2021.12.24 이성훈 9882
지소미아로 보는 협정, 조약, 선언의 차이 file 2019.09.04 유승연 14944
지소미아 연기로 고비 넘겼지만...방위비 분담금 협상에 주목 2019.12.05 박채원 11715
지방의회의 발전, 말라버린 민주주의 치료에 기여할까 1 file 2017.02.19 김현재 17583
지방의회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19.02.08 이남규 12741
지방 인프라 부족 현상, 이대로 보기만 할 수 없다 3 file 2019.02.18 김지현 23000
지구촌을 공포에 빠져들게한, 여성혐오문제'페미사이드' 2 file 2016.05.25 장채연 18995
지구의 반란, 도대체 어디까지인가? 4 file 2016.04.25 김예지 18077
지구온난화 심각···몇십 년 내에 사과농장 사라져··· 1 file 2017.11.27 김정환 15311
지구상 마지막으로 여성 운전을 허용한 국가, 사우디아라비아 file 2018.07.26 김채용 12338
지구를 살리는 60분, 어스 아워 캠페인 1 file 2016.03.25 김영현 24458
지구가 인간에게 날리는 마지막 경고인듯한 2020년, 해결방안은? file 2020.09.25 박경배 16822
지구 온난화: 이대로 괜찮은가? file 2019.01.24 신지수 17546
증가하는 노인 복지 정책 예산.. 효과는? file 2019.01.23 허재영 13240
증가하는 1월 졸업식의 필요성 6 file 2016.03.06 3기윤종서기자 20980
중학교에 전면 시행된 자유학기제, 현 주소는? 2 file 2016.10.25 신수빈 18822
중학교 자유학기제 올해부터 전면시행, 작년 학생들의 반응은? 3 file 2016.04.24 김현승 21015
중앙선관위, 선거연령 18세로.. 2 file 2016.08.24 안성미 18442
중국인들 한국 부동산 매입 비율 62.5%...원인은? file 2021.08.26 성현수 8971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