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소비자와 영세업자 울리는 '전안법'

by 4기김민주A기자 posted Feb 05, 2017 Views 1898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월_기사사싲.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김민주기자]


전안법(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 관리법) 시행에 대한 소비자와 영세업자의 반발에 정부는 1년간의 유예 기간을 거치겠다고 발표했다. 기존 전기제품에만 적용되던 KC인증을 의류, 신발, 악세사리, 가방 등 신체에 접촉되는 대부분의 물품과 국내 사업자가 해외 제품을 수입해 판매하는 상품에도 요구하여 상인들은 KC인증을 받기 위해 최소 몇만원에서 몇십만원, 최대 1천만원까지의 단위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처지에 놓였다. KC인증 비용을 위해서 가격을 높이면 구매율은 떨어지고 소비자들의 부담은 높아질 것이라는 게 소비자와 영세업자들의 의견이다. 세월호 사건과 가습기 살균제 사건 등으로 인해 국민들의 안전 불감증이 심각해진 것은 사실이나 그런 불안감들을 해소하기 위한 방법이 전안법 밖에 없는 것인가에 대한 의구심도 커지고 있다.


전안법 개정안에는 KC인증을 받지 않은 물품은 제조, 수입, 판매, 구매 대행, 판매 중개가 불가하다고 규정되어 있다. 그러나 아마존, 라쿠텐 등 해외중개업체들은 해당 법의 적용을 받지 않아 국내업체들은 이에 대해 역차별이라 주장하고 있는 중이다.


전안법에 대한 정기 검사 위반 시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검사 결과 거짓 작성 시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라는 엄중한 처벌을 받게 된다. 소상공인들은 정부가 1년간의 유예 기간을 거치며 인증 비용 부담에 관한 적절한 완화 방안을 마련할 지 향후 귀추에 주목 중이다.


현재 많은 영세업자와 소비자들은 국민신문고, 국민권익위원회, 국가기술표준원 등의 기관에 민원 신고를 하고 있으며 블로그, 페이스북 등 여러 SNS를 통해서 전안법 폐지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김민주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611413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775807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991085
'아베 시즌 2', '외교 문외한'... 그래도 지지율 74% '자수성가 총리' file 2020.09.23 신하균 13727
트럼프의 대선 연기 주장, 반응은 싸늘? file 2020.09.22 임재한 10737
화재는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 모른다 1 file 2020.09.22 정주은 13023
코로나19의 한복판에 선 디즈니월드의 재개장 file 2020.09.21 염보라 14103
원자폭탄, 그 시작은 아인슈타인? 1 file 2020.09.21 서수민 22048
공공의대 설립, 정부와 의사 간의 팽팽한 논쟁, 그 승자는? file 2020.09.21 김가은 16383
고조되는 美中 갈등, 어디까지인가? 2020.09.16 김나희 9759
2016년 ‘위안부 손배소’, 이용수 할머니 증언을 끝으로 4년 만에 드디어 막 내린다 2020.09.16 이채은 10542
필리핀 네티즌, 한국을 취소하다? 1 file 2020.09.15 황현서 11761
코로나19의 후유증 '브레인 포그' 3 file 2020.09.10 오현지 16251
홍준표 정부·여당과 합의한 의료계에 "합의된 안의 지켜지지 않을 때 투쟁을 해도 늦지 않다" 3 file 2020.09.09 최성민 14451
9년 만에 돌아온 폭우 file 2020.09.08 홍채린 9521
“저도 학교 가고 싶어요”… 끝이 보이지 않는 원격 수업의 연장선 3 file 2020.09.07 이지민 14310
게놈, 코로나19를 종식시킬 수 있는 키 file 2020.09.07 김정원 9696
이제야 끝난 장마, 기후변화에 경각심을 가질 때 file 2020.09.07 박영주 10602
"청정지역" 제주도, 그곳도 더 이상 안전하지 않다 2020.09.07 서보민 16350
더불어민주당의 새로운 대표 이낙연, 그는 어디까지 갈 수 있을것인가 file 2020.09.04 문해인 10006
시위 확산된 벨라루스... 정부와 시위대의 줄다리기 file 2020.09.03 박재훈 9218
사회를 갉아먹는 '인간바이러스' file 2020.09.03 김예한 10952
코로나19로 변한 학교생활 file 2020.09.03 정예린 10252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스타벅스도 비껴가지 못했다 file 2020.09.03 윤지영 9181
통합당, 당명 '국민의힘'으로 바꾼다 file 2020.09.03 나은지 10452
새로운 코로나 변종 바이러스 발견, 이 팬데믹의 끝은 어디인가? file 2020.09.02 방지현 11919
코로나19, 지금 우리의 사회는? file 2020.09.01 길현희 10211
수도권 고3 제외한 유, 초, 중, 고 원격 수업 file 2020.09.01 박정은 9844
집중호우의 다른 이름 ‘기후변화’ file 2020.08.31 최지원 10292
온라인 수업의 부작용, 'VDT 증후근' 2020.08.31 오윤성 10524
다시 일어난 미국 흑인 총격 사건, 제2의 조지 플로이드 되나 2020.08.31 추한영 12236
미국 최초의 흑인 여성 부통령 후보, '카말라 해리스' file 2020.08.31 전순영 11108
끝나지 않는 코로나19, 백신 개발은 언제쯤? 2020.08.31 김정원 10255
전 세계에 창궐해있는 코로나19, 그 이후의 세계는? 2 2020.08.31 유서연 12120
샘 오취리, ‘preach' 성희롱 댓글 뒤늦게 논란 file 2020.08.31 유시온 11283
광복절 집회에 대한 법원의 판결, 적절한가? file 2020.08.31 김근영 9724
‘이 시국’의 한국 경제를 극복할 방안, ‘한국판 뉴딜’을 알아보자 file 2020.08.28 김나영 10946
코로나19, 2차 대유행 시작 2020.08.28 김민지 10359
75주년 광복절 & 태평양 전쟁 패전 75주년 1 file 2020.08.27 차예원 11089
저버린 이성, 다시 확산된 코로나 2020.08.26 박성현 9671
다시 시작된 코로나19 file 2020.08.26 손혜빈 12095
코로나19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다? file 2020.08.25 이하은 11290
방역 갈림길에 선 대한민국, 코로나 환자 급증 file 2020.08.25 오준석 12275
모두를 경악하게 만든 코로나의 또 다른 습격...해결 방안은? 9 file 2020.08.25 염채윤 19415
코로나19의 재확산, 방역 당국과 교육 당국의 지침은? file 2020.08.25 홍승우 10296
코로나 확진자 느는데, 의료진 파업? file 2020.08.25 이지우 10875
코로나로 위험한 시국, 대통령을 비판한 미래통합당 file 2020.08.25 박미정 13235
<정치와 법> 교과서로 알아보는 미래통합당의 21대 총선 패배 이유 file 2020.08.25 남우현 12458
첫 코로나 백신, 앞으로의 문제는? 2020.08.24 이채영 10563
돈에 있는 바이러스를 씻어내기 위해서는 세탁기에 돈을 돌려야 한다? 3 file 2020.08.24 이채원 23992
짧아서 행복했던 숏.확.행 틱톡의 이면 file 2020.08.24 정유리 1147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6 7 8 9 10 11 12 13 14 15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