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영화, `모아나' 논란

by 4기전인하기자 posted Jan 25, 2017 Views 23622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모아나 사진.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전인하기자]


24(현지시간), 극장에서 10.45%로 예매 율 3위에 올라 있는 2017년 디즈니의 첫 번째 작품 `모아나' `겨울왕국'`주토피아'제작진이 제작하였으며, 북미에서는 2016 11 23일에 개봉함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한다.

 

국내에서 2017 1 12개봉됨으로써 겨울왕국의 주제곡인 `Let It Go'의 열풍을 이을 `How Far I'll Go' 가 모아나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고 한다. 필자도 역시 1 20일날 극장에서 `모아나'를 관람한 바 있다.

 

`모아나' `모투누이' 섬에 저주가 걸리자 바다가 선택한 소녀 모아나가 섬을 구하기 위해 신이 선택한 영웅인 마우이와 항해를 떠나는 이야기이다. 폴리네시아 원주민들의 실제 영웅인 `마우이'를 바탕으로 하여 제작된 이 영화는 그리 좋지 않은 평을 받고 있기도 한다.


남태평양 국가의 사람들은 폴리네시아인을 너무 뚱뚱하게 묘사해 공분을 일으키고 있다고 한다. 뉴질랜드 제니 살리사 하원의원은 하와이 군도 신화에 나오는 `마우이' 신을 디즈니가 뚱뚱하게 묘사한 것은 용납할 수 없다고 하였다. 마우이는 폴리네시아 신화에서 태평양의 수많은 섬을 낚아 올린 영웅적 인물이다.

 

태평양섬미디어협회 관계자는 영화 `모아나' 속 마우이의 모습은 그의 영웅적인 면과 어울리지 않으며 마우이를 뚱뚱하게 묘사한 것은 미국인들의 전형적인 편견이라고 말한 바 있다. 이러한 계속되는 논란들로 인해 미국에서는 `모아나'를 홍보하기 위해 할로윈 의상으로 제작한 마우이 복장 판매를 2016 9 20, 중단하였다고 한다. 뉴질랜드 원주민 단체와 일부 활동가들은 마우이 의상이  "폴리네시안 원주민에 대한 잘못된 고정관념을 줄 수 있다" "타 민족의 문화, 신앙과 역사를 제물로 해서 이익을 얻으려 하는 '문화 도용'"이라고 반발했다. 또한 일부 원주민들은 "우리의 피부는 코스튬이 아니다"며 백인 피부를 형상화한 상품은 그간 단 한번도 팔린 적이 없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4기 전인하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장윤서기자 2017.01.26 00:16

    이번에 디즈니에서 출시된 모아나 의상은 팔다리 부분에 문신이 그려진 갈색 천을 덧 붙여 마치 피부처럼 보이게 해 문제가 되었다고 들었습니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는 절대적인 존재와 같은 디즈니이니만큼 이런 부분에서는 훨씬 더 조심했어야 할텐데... 실망이 큽니다.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4기박미소기자 2017.01.26 19:51
    이번 디즈니의 신작이라는 모아나를 들어보고 보러갈까, 생각 중이었는데 이런 문제들이 있었다는 걸 모르고 있었네요.. 정말 디즈니는 유명해 어린 아이들이 많이 보는 만큼, 인종 차별, 인종과 관련된 고정관념들이 많은 문제가 되고 있는 만큼 더욱 조심해야 했을텐데 아쉽네요. 다음부터는 디즈니가 더 조심하여서 더욱 좋은 작품들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좋은 기사 너무 잘 보고 가요. :-)
  • ?
    4기배수빈기자 2017.01.27 10:59

    개인적으로 모아나라는 영화를 참 재미있게 봤는데 이러한 논란이 있을 줄은 몰랐네요.. 세계적으로 따라갈 수 없는 인기를 얻고 있는 디즈니의 영화인 만큼 세밀한 부분 하나하나까지도 신경을 써야 할 필요가 있는데 이번에는 그 부분이 조금 소홀했던 것 같아요.. 많은 사람들이 보는 만큼 앞으로는 작품에 더 신경을 썼으면 하는 바람이네요! 기사를 통해 영화 하나로 인해 아이들, 남태평양 사람들 등 여러 사람에게 미치는 영향을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좋은 기사 잘 읽고 갑니다~

  • ?
    4기서상겸기자 2017.01.27 14:35
    영화는 재미있게 관람했는데 그 후면에 이런 논란이 있었군요.. 관람할 때 여러가지 시선으로 봐야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
    4기김나현기자. 2017.01.27 23:22
    이런 일이 있을 수도 있군요. 미처 챙기지 못한, 아무렇지 않게 생각했던 일들이 타인의 인권과 신념을 침해할 수도 있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할 수 있는 기사였습니다. 좋은 기사 잘 읽고 갑니다 :)
  • ?
    이러한 논란 외에도 '고정관념을 없앤다'라는 취지로 나온 영화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여성 주인공만큼은 날씬한 체형과 예쁜 모습으로 묘사하여 어린 여자아이들에게 여성은 능력을 가지고 있어도, 혹은 능력이 없어도 예쁜 외모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는 여성 차별적인 인식을 심어 줄 수 있다는 비판도 있더라고요. 아무리 디즈니라고 하더라도 이렇게 우리에게 무의식적으로 남아있는 차별적 요소를 다 잡아내지는 못한 것 같습니다. 이런 비판들을 발판 삼아 차별에 대해 더 공부하고 많은 사람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는 영화를 만들 수 있는 디즈니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4기서지은기자 2017.01.30 19:33
    아직 모아나라는 영화를 보진 못했지만 이 기사를 읽고나니 이 영화를 보게 된다면 이러한 관점에서 더 자세히 보게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디즈니에서 이 영화를 만든 분들도 사람인지라 모든 요소를 신경써서 완벽히 만들어낼수는 없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이런 비판들을 통해 앞으로 더 발전하는 디즈니의 모습을 기대해 보고 싶네요.. 좋은 기사 잘 읽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
    4기손예은기자 2017.01.31 13:16
    모이나에 대해 이런 논란이 있는 줄 몰랐는데 기사를 읽고 나니까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다고 느꼈습니다.
    새로운 관점에서 보게 될 수있었고 이렇게 캐릭터 하나하나에도 많은 신경을 써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좋은기사 감사합니다.
  • ?
    4기오경서기자 2017.01.31 13:24
    아이들이 디즈니 영화를 보면서 어린나이부터 편견을 갖는 일이 없도록 제작팀은 많은 신경을 써야될것 같네요. 또 다른 나라의 문화에대한 충분한 이해를 하고 존중해주는 태도도 또한 필요할것 같습니다.
    좋은 기사 잘봤어요!
  • ?
    4기김서영기자 2017.02.05 16:45
    미국에 유명한 영화사들은 약간 이런걸 의식하고 만든다는 얘기를 들었어요 겉으로는 아니라 하지만 더 솔직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좋은기사 잘 읽고 갑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372385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386842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808362
'대검찰청' 방문...취조실의 진실? 1 file 2019.02.26 김성운 20203
"주거빈곤아동 생활환경 함께 개선해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나눔실천리더 발족 file 2019.02.26 디지털이슈팀 21339
생명보험재단, 호킹졸업식 지원…희귀질환 학생들 위한 행사 '눈길' file 2019.02.26 디지털이슈팀 19016
네이버의 새로운 플랫폼 '네이버 베타' 3 file 2019.02.22 엄윤성 25315
'미래의 최고 직업 바이오가 답이다' 2 file 2019.02.22 김민지 22664
6·25 전쟁의 최대 격전지, '백마고지'에 다녀오다 1 file 2019.02.22 차가연 20489
한국인 유일의 단독 방북 취재, 진천규 기자 file 2019.02.21 오유민 19185
누적 관객 수 94만 명 돌파 영화 '증인'과 함께 보는 자폐에 대한 오해 그리고 배려 5 file 2019.02.20 하지혜 29956
알아두면 쓸데 있는 신기한 각국의 설날 문화 2 file 2019.02.19 이소영 18247
호주 캔버라에서 만난 제1차 세계대전에 담긴 양귀비 1 file 2019.02.18 권세진 20102
[MBN Y 포럼 2019] 하쿠나 마타타 지금 시작하라! file 2019.02.18 김하영 15407
환상적인 야경을 볼 수 있는 방콕 '아시아티크' 2 2019.02.18 안소민 21481
하쿠나 마타타. 지금 시작하라! - MBN Y 포럼 2019 개최 file 2019.02.18 임가영 18228
난공불락의 요새, 오사카성 3 file 2019.02.15 김채람 20385
김포 GOLDLINE, 한 걸음 가까워지다 file 2019.02.15 한가을 23928
가깝고도 먼 나라, 일본의 아름다운 오사카를 여행한다면? 5 file 2019.02.15 이채린 24249
DMZ Hackathon 1 file 2019.02.15 고은총 20918
'MBN Y 포럼 2019' 당신은 무엇을 시작하시겠습니까 file 2019.02.15 진해심 17084
'2019 MBN Y 포럼'이 청년들에게 주려는 메시지 "지금 시작하라!" file 2019.02.14 김가연 20816
한국만화박물관을 다녀와서 2 file 2019.02.14 강재욱 18344
순천만국가정원 ‘겨울 별빛축제’ 4 file 2019.02.14 조햇살 21987
홍역의 끝은 어디인가... file 2019.02.14 김선우 17708
소비자들 주시하는 인공지능 스피커 시장 5 file 2019.02.13 정성원 28690
MBN Y 포럼, 2030년도의 미래 인재들에게 글로벌 멘토링을 전하다! file 2019.02.13 배연비 28537
2030세대의 마음을 울리다, ‘MBN Y FORUM 2019’ 오는 27일 개최 2019.02.13 이승하 18126
[MBN Y 포럼 2019] 청년에게 전하는 글로벌 영웅들의 이야기, 오는 27일 개막 4 file 2019.02.12 정다운 22920
소설 '토지'가 숨 쉬는 곳으로 1 file 2019.02.12 박보경 24524
청년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줄 'MBN Y 포럼 2019' 2019.02.12 오승엽 18384
[2019 아시안컵] 대한민국, 카타르에 충격패... 무엇이 문제였을까 2 file 2019.02.11 강민재 17648
한국 외교의 발자취가 담긴 외교사료관에서 외교관의 꿈을 키워보자! file 2019.02.11 이채빈 28611
MBN Y 포럼 2019, '비정규직 없는 회사' 만든 국내 첫 여성 유통 기업 대표 1 file 2019.02.11 허기범 22398
세뱃돈, 낭비하지 말고 경제 흐름 파악하여 목돈 마련하자! 4 2019.02.11 한신원 23472
뜨거운 코트를 가르며 BOOM UP 1 file 2019.02.08 이귀환 21732
알찬방학세트! 강화역사박물관&강화자연사박물관 1 2019.02.08 심화영 26544
캣조르바 탐정추리학교에 당신을 초대합니다! 3 file 2019.02.08 심화영 27634
한국을 알리다, 영국남자 4 file 2019.02.07 장혜원 20686
잊혀져 가는 과거에 새로운 숨결을 불어넣다 file 2019.01.31 양윤서 20189
소원을 들어 주는 신비한 식물, 마리모 2 file 2019.01.31 박수영 36145
‘名家의 몰락’ 뉴캐슬, 화려했던 과거 file 2019.01.31 서한서 20888
순항하지 못한 벤투호, 아시안 컵 8강 탈락 file 2019.01.31 김유미 20379
영원히 기억해야 할 우리 민족의 영웅, 안중근 의사 file 2019.01.29 정하현 21663
세계의 겨울방학- 방학, break, vacaciones 1 file 2019.01.28 박민성 18011
앞으로의 미래는 청소년이 앞장선다! 1 file 2019.01.28 심화영 23104
우리는 역사를 어떤 방법으로 보아야 하는가 - 역사의 역사 file 2019.01.28 홍도현 20129
아름다운 문화거리, 청계천 광교 2019.01.25 최경서 19147
내 삶은 내 몫, 내 아픔도 내 몫...에세이가 필요한 때 1 2019.01.25 정운희 21673
독립기념관에 가다 2019.01.25 전서진 20734
[IT 리서치] 애플워치4, 두 달 간의 사용기 3 file 2019.01.24 윤주환 23757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