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아파트 숲'이 된 북서울

by 4기이다빈기자 posted Jan 20, 2017 Views 39837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2017-01-20-13-48-53.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다빈기자]

서울역사박물관(관장 송인호)아파트 숲이 된 북서울기획전을 35일까지 개최하는 가운데 20일 시민들이 특별전을 관람하는 중이다.

북서울은 아차산과 용마산, 불암산, 수락산, 도봉산, 북한산이 병풍처럼 두르고 있으며, 당고개와 노원점에서 살곶이다리에 이르기까지 중랑천을 중심으로 너른 들이 펼쳐진 지역이다.

조선 시대 북서울은 양주에 속한 지역으로 경흥대로와 평해 대로를 따라 물산과 소식이 모이고 흩어지는 길목이었으며, 동구릉 능행과 아차산 봉수가 교차하는 지점이기도 하며, 마들평야와 살곶이 목장으로 이어지는 한양의 배후생산지역이었다. 일제강점기에 건설된 경원선과 경춘선을 따라 여행객과 산업 물자가 이동하는 근대풍경이 새로웠으나, 여전히 한가로운 경성 교외 지역이었다. 1963년 서울특별시의 행정구역으로 편입된 후로는 도심개발로 밀려난 가난한 사람들을 따뜻하게 품어 준 땅이었고 이어 경제성장기에는 공장이 들어서서 서울의 생산기지로 기능하였으며, 이제 아파트 숲이 된 북서울은 서울 보통 사람들의 대표적인 주거지역이다.

2017-01-20-14-17-21.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4기 이다빈기자]

북서울은 1960년대까지만 해도 한적한 곳이었다. 2000년대 들어서부터 동북권 르네상스 프로젝트, 창동/상계 신경제 중심지 조성 등 굵직한 도시 정책과 사업을 통해서 변두리 주거지역이라는 위상을 넘어 서울 및 경기 동북부 지역을 아우르는 새로운 경제중심지를 개발 중이다 

지리적으로 큰 변화가 있었던 북서울은 사람들에게 버팀목이 되기도 하고 때론 아픔을 주기도 했다. 인구가 급격하게 증가하며 시민들이 거주할 주택이 심각하게 부족해졌던 1960년대 이전의 북서울은 여러 가지 사업을 시행한 결과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현재 167만 명이 사는 북서울은 미래사업을 통해 또 다른 발전을 보여줄 것으로 예측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4기 이다빈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4기서상겸기자 2017.01.20 23:14
    북서울이 벌써부터 새로운 경제중심지로 우뚝 선 모습이 예상되네요 ! 좋은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4기김단비기자 2017.01.22 08:58
    지나친 개발 때문에 생긴 문제점은 없는지 궁금해지네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4기박미소기자 2017.01.22 22:13
    북서울이 원래는 서울특별시에 소속되지 않은 곳이었다는 것, 그리고 정말 많이 발전되었다는 걸 다시 생각하게 된 것 같아요. 미래사업으로 어떤 다른 발전들을 보여줄지 궁금하네요! '아파트 숲이 된 북서울'기획전이 어떤 기획전인지도 궁금해 졌습니다. =)
    기사 정말 잘 보고 가요. : )
  • ?
    4기김서영기자 2017.01.23 17:08
    아파트 숲이 된 북서울 기획전을 가보고 싶어요 ㅎㅎ
    좋은 기사 잘 보고 갑니다!!
  • ?
    4기오경서기자 2017.01.25 12:45
    기사를 읽고나니, 경제 중심지로 도약중인 북서울의 이면에는 개발로 인해 밀려난 소시민들의 고통도 함께 있었을 듯해요. 여러가지 의미를 가지게되는 전시회로 보입니다. 좋은기사 감사해요!
  • ?
    4기이건학기자 2017.02.06 23:30
    북서울은 역사적으로 많은 기능을 하였군요. 새로운 정보를 알게 되었네요. 좋은 기사 감사합니다 ^^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370189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384662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806180
'도깨비'후속작 '내일 그대와' 그 뒤를 이을 수 있을 것인가. 14 file 2017.02.03 정원희 23602
세계, ‘혼자’의 편견을 부수다! 22 file 2017.02.03 강건화 19998
대한민국 청소년을 열정으로 불태우게 만들 책 8 file 2017.02.02 옥승영 21490
전세계를 덮친 최강 한파???그 원인은 지구온난화? 4 file 2017.02.02 장현경 21786
세계 최대의 인구와 광대한 국토를 가진 나라, 중국 10 file 2017.02.02 4기송주영기자 24733
강력 한파로 환자 급증해… 4 file 2017.02.01 이유정 16870
전쟁의 제물로 희생된 수많은 진실, 연극 <벙커 트릴로지> 8 file 2017.02.01 김단비 22264
건축학교 아키, 꿈을 짓는 건축캠프 개최 8 file 2017.02.01 오승민 19866
죽기 전에 가봐야 할 나라, 싱가포르 12 file 2017.01.31 고아연 19631
윷놀이, 제기차기, 팽이치기…. 우리도 한국인 8 file 2017.01.31 김세흔 21938
손 끝에서 자연을 창조해내는 예술가, 훈데르트 바서 6 file 2017.01.31 최다인 18837
[현장취재] 100주년을 향해 도약하자. "우리, 횃불되리라." 16 file 2017.01.30 김유진 17686
영화..그리고 청소년 [MOV동아리활동] 10 file 2017.01.30 김윤서 17527
대마도에서 '대한민국'을 엿보다. 7 file 2017.01.27 서상겸 22978
드론의 끝없는 변화 '수중 드론' 6 file 2017.01.27 임경은 26551
빅뱅콘서트가 국익에 도움이 된다고? 17 file 2017.01.26 형지민 20762
방학? 그게 뭐야? 먹는 거야? 25 file 2017.01.26 김수민 21867
영화, `모아나' 논란 10 file 2017.01.25 전인하 23597
노회찬 "1987년식 자동차를 고수할 것인가, 최신형 2017년식 자동차를 구입할 것인가." 6 file 2017.01.25 곽다영 17585
도심 속 눈, 아름답지만은 않았습니다. 9 file 2017.01.25 송인준 18759
화려한 막을 내린 도깨비 18 file 2017.01.25 옥승영 22775
연세대학교, YMUN 2017을 성공적으로 마치다 6 file 2017.01.25 최이윤 30692
'도깨비'가 남긴 것들 8 file 2017.01.25 주은채 20824
초롱초롱 제4기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5 file 2017.01.25 김소희 20914
안양 한라, 폭발적인 13연승 5 file 2017.01.25 김연수 19862
'환경보호국민운동본부'와 시민들이 함께하는 '겨울철 야생동물 먹이주기 행사' 열려 8 file 2017.01.25 박소윤 23235
도심의 자리 잡은 예술, 스트리트 뮤지엄 11 file 2017.01.25 이예인 20556
평내동청소년자치위원, 복지 사각지대에 계신분들에게 사랑을 나눠요. 6 file 2017.01.24 황보민 23373
한국과 다른 듯? 같은 듯! 일본의 가정과 학교 9 file 2017.01.24 박수연 31963
코앞으로 다가온 설 연휴... 차례상 잘 차리는 법은? 13 file 2017.01.24 박미소 21191
김제동의 만민공동회, 시민들에게 귀를 기울이다 2 2017.01.24 박찬웅 18646
서울역사지킴이, 새싹들에게 일월오봉도를 알리다 4 file 2017.01.24 박수연 24674
‘속초는 이제 안가도 되’ <포켓몬 GO> 한국 출시 8 2017.01.24 이현승 19769
'너의 이름은.' 200만명 돌파, 급 일류 열풍? 9 file 2017.01.24 전예인 20909
제4기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출발해 볼까요~ 6 file 2017.01.23 김지민 21398
국민의 알 권리, 재판에서 찾아봐요!! 1 file 2017.01.23 김현재 18208
일본군‘위안부’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담은 ‘마리몬드’ 5 file 2017.01.23 강예원 25511
자율 감각 쾌락 반응, ASMR을 아십니까? 6 file 2017.01.23 이슬기 24302
주말엔 가족과 함께 용인시청 얼음썰매장으로! 20 file 2017.01.23 서지은 21910
어린이 화장품 출시, 과연 옳은 일인가? 16 file 2017.01.23 안수현 23423
제 7회 한국청소년학술대회(KSCY) - 미래 IT 분야 인재들을 만나다 (인터뷰) 9 file 2017.01.22 이지희 23493
처음으로 부산에서 열린 2016-2017 KCC프로농구 올스타전! 3 file 2017.01.22 김다정 22473
“your name.” ? Romance, Wish and Culture 6 file 2017.01.22 하은지 24600
미래의 꿈나무가 더 큰 미래의 꿈나무에게 ‘2017 신나는 과학 놀이마당' 7 file 2017.01.22 김민준 24889
그들을 만나다, 유일한 배우와 이현우 무대감독! 4 file 2017.01.22 조수빈 21474
교통카드에 선불결제까지... 청소년증 발급하고 할인혜택 받으세요. 15 file 2017.01.22 오경서 30267
이번 겨울 이상기후 현상 나타나..뒤늦게 찾아온 수도권 눈소식! 11 file 2017.01.22 이현 23834
세월호 1000일, 이제는 알아야 합니다. 5 file 2017.01.22 김수민 35174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79 80 81 82 83 84 85 86 87 88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