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종합] 광화문광장, 100만 촛불 들어서다

by 4기이지원기자 posted Nov 12, 2016 Views 1943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취재지역 110-820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지하 172 광화문역 (세종로, 5호선 광화문역)

광화문.jpg

▲오후 5시 30분 께 광화문의 모습. 경찰차벽으로 둘러쌓인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이지원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오늘 12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는 '박근혜 대통령은 퇴진하라'며 '모이자! 분노하자! #내려와라 박근혜 3차 범국민행동'(이하 3차 범국민행동) 촛불집회가 열렸다. 주최측은 민중총궐기 투쟁본부다. 오늘 시위는 주최측 추산 100만명 이상, 경찰 추산 22만명 시민들이 참석했고 이는 1987년 6.10 항쟁 이후 최대 규모라고 알려졌다.


IMG_1040.JPG

▲같은 시작 광화문광장. 본격적인 행사 전 사람들이 미리 대기하는 모습이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이지원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이번 3차 범국민행동은 오후 2시 서울 곳곳에서 열린 사전집회를 시작으로 4시부터 민중총궐기 대회 국민 대행진을 시작했고, 오후 7:30 광화문광장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공식 행사는 오후 10시 25분 경 종료됐다. 그러나 참가자 가운데 약 8천명의 인파는 현재도 내자동로터리 청와대 방면에서 경찰과 대치하고 있다고 전해졌으며 또 다른 일부 참가자는 광장 곳곳에 보여 밤샘행사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된길.jpg거리.jpg

▲이 날 경찰은 서울광장을 중심으로 대학로, 종로, 을지로, 율곡로 등 인근 도로를 양방향 통제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이지원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이 날 경찰은 서울광장을 중심으로 대학로, 종로, 을지로, 율곡로 등 인근 도로를 양방향 통제했다. 애초에 경찰은 교통 불편을 이유로 청와대 방향 행진을 막았으나 주최측이 법원에 집행정지를 신청하고 법원이 이를 받아들였다. 이로써 주최측은 대형 상여를 메고 청와대 방향으로 행진하는 등의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외에도 전국 50여개 대학 총학생회와 각종 단체들이 색색의 깃발을 들고 일명 '하야송'을 틀며 행진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다.


세종문화회관앞.jpg세종문화회관계단.jpg

▲세종문화회관 앞, 세종문화회관 계단 시위대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이지원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오늘 서울행정법원은 평화 행진을 허용하며 "이 집회 역시 그동안 보여준 성숙한 시민의식 등에 비춰볼 때 평화적 진행이 예상된다"고 밝혔는데, 역시나 시민들은 쇠파이프, 물대포, 몸싸움 없는 평화 시위를 펼쳤다. 몇몇 사람들은 "쓰레기를 아무데나 버리지 말라"며 자신이 가져온 비닐봉지에 쓰레기를 담으라는 행동을 취하기도 했다. 이번 시위는 미취학 아동부터 중장년층 시민들까지 남녀노소 모두 성숙한 시민의식을 가지고 참여한 시위라는 데서 큰 의미를 가진다. 비상근무체제를 앞세운 박근혜 정권이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일지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3기 이지원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615737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780404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995693
‘코로나19’ 시대 속에서 대한민국이 강국이 된 배경은? 1 file 2020.12.24 정예람 21227
울산 롯데백화점서 2월 첫 촛불집회열려 2 file 2017.02.05 서상겸 21218
9시 등교, 모두 공감할 수 있는 정책으로 2014.09.22 서유미 21210
20대 국회의 변화! 1 file 2016.04.17 구성모 21193
지역 아동센터 지원, 이대로 괜찮을까? 9 file 2016.02.22 이하린 21187
젠트리피케이션, 주거지에서 상업지로... 도시 활성화 vs 주민들의 피해 2 file 2018.05.14 김민경 21181
2016년 제1기 중앙청소년참여위원회 위촉식 및 오리엔테이션 1 file 2016.03.24 김지민 21172
할머님, 저희랑 함께해요! file 2017.11.30 안옥주 21133
교권이요? “선생님 수업하실 때 선생님 성함 제일 크게 외치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도 하고요…” 5 file 2017.07.23 신아진 21131
선화예고를 불안에 떨게 한 의문의 남자의 '성폭행 예고장'......결국 3일 오후 체포되다. 6 file 2017.02.06 박환희 21118
'호남 민심 잡기' 나선 야당 주자 문재인 4 file 2017.01.22 김다현 21114
9시 등교, 과연 학생들을 위한 정책인가? 2014.09.22 심현아 21109
최저임금, 어떻게 생각하나요? 2 file 2018.06.08 노시현 21106
4차 산업혁명···기계들이 꿰차버릴 일자리? 4 file 2017.02.03 박혜신 21106
9시 등교, 득일까 실일까 2014.09.22 손윤주 21102
경제가 시사하는게 ISSUE - 통일과 합리적 선택 file 2018.10.01 김민우 21084
청학고 새월호 참사 2주기 추모행사 3 file 2016.04.23 문채하 21071
중학교 자유학기제 올해부터 전면시행, 작년 학생들의 반응은? 3 file 2016.04.24 김현승 21034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세종시 행정수도 이전은 실현될 수 있을까? 1 file 2017.02.21 류명관 21029
여러분은 올바른 마스크 착용하고 계신가요? '올바른 마스크와 마스크 착용법' 5 file 2019.03.20 권규리 21018
증가하는 1월 졸업식의 필요성 6 file 2016.03.06 3기윤종서기자 21006
끝나지 않는 '금수저 선생님' 채용 논란, 그와 맞선 한 교사의 용기 있는 발언 2 file 2017.03.27 최서영 20988
필리버스터와 테러방지법, 그것이 알고싶다. 3 file 2016.03.24 김도윤 20984
천안시, 선거구 획정안에 ‘게리맨더링’ 의혹 2 file 2016.03.17 이우철 20972
영하 8도... 2016년 마지막 수요 시위 15 file 2017.01.11 유나영 20960
1219차 수요집회 열려…청소년이 할 수 있는 일은? 10 file 2016.02.25 박채원 20952
백만 촛불의 간절한 외침 1 file 2016.11.24 박민서 20934
청소년들에게 선거권을 부여해야 하나 9 2016.04.13 이현진 20921
'행정구역 쪼개기'로 불편함 겪는 위례신도시 하남 주민들 file 2016.05.25 최민지 20920
인천공항 노숙자들은 와이셔츠를 입고 다닌다? file 2019.07.31 김도현 20911
쿠웨이트 총리 첫 방한 file 2016.05.15 이아로 20911
청와대 이번에도 압수수색 불허... 그 이유는? 4 file 2017.02.04 구성모 20901
잃어버린 양심- ‘노-쇼(No-show·예약 부도)’ 8 file 2016.02.25 임선경 20898
해외를 들썩인 '포켓몬Go', 도대체 무엇이길래? 3 file 2016.07.17 백현호 20894
9시 등교에 대한 여러 의견 2014.09.10 박어진 20894
진짜 페미니즘이란 무엇인가 2 file 2017.02.24 이소미 20883
잊을 수 없는 그날의 사고, 세월호 1 2016.04.17 하지희 20863
세기의 대결, 이세돌과 알파고(Alpa Go) 9 file 2016.03.13 서지민 20855
9시 등교제, 이것이 진정 우리가 원했던 모습일까 2014.09.21 김나영 20855
트럼프 반이민 행정명령 지지율 55%...트럼프 "가장 인기있는 행정명령" 9 file 2017.02.10 정예빈 20848
여성가족부, 제1기 중앙청소년참여위원회 출범 4 file 2016.03.18 장태화 20843
'포켓몬 고', '속초는 스톱' 12 file 2017.01.25 이주형 20831
도를 넘는 북한의 도발, 국민들은 안전한가? 2 file 2017.09.19 윤익현 20828
테러, 우경화를 가속시키다 2 file 2016.03.24 조민성 20810
9시 등교, 앞으로 나아갈 길이 멀다. 2014.09.23 3001 20802
필수 한국사, 과연 옳은 결정일까? 11 file 2016.02.20 정민규 20795
아침밥 있는 등굣길 2014.09.24 최희선 20793
환영받지 못하는 종이 빨대, 이대로 괜찮을까? 4 file 2019.02.25 이하랑 2079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4 5 6 7 8 9 10 11 12 13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