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문화&라이프

시카고 컵스 108년만의 값진 우승

by 6기김나림기자 posted Nov 04, 2016 Views 21548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11월 3일 시카고 컵스와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의 메이저리그 월드시리즈(이하 WS) 7차전이 열렸다. 4차전까지 1승 3패로 벼랑 끝에 몰렸던 컵스가 2승을 거두며 3승 3패가 되었고 이날 컵스가 8-7로 이겼다.

 컵스는 6-3으로 앞선 8회 말에 존 레스터 대신 아롤디스 채프먼이 등판했다. 그러나 2루타와 동점 투런홈런을 맞아 6-6 동점이 되었다. 저주에 걸린 두 팀은 7차전 정규이닝이 끝날 때까지 승부를 내지 못하고 연장전까지 갔다. 연장 10회 초 2점을 내며 8-6이 되었고 10회 말 클리블랜드는 1점밖에 추가하지 못하며 극적인 승리를 거둔다.

2.PN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3기 김나림 기자ⓒ대한민국 청소년기자단]

 컵스가 WS에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1908년 이후 108년만이다. 1945년 컵스팬 빌리 시아니스가 염소와 함께 경기장에서 쫓겨나며 "컵스는 절대 WS에서 우승하지 못할 것"이라며 저주하였는데 그 이후 컵스는 71년동안 우승하지 못했다. 또한 클리블랜드는 마스코트인 인디언의 피부색을 노란색에서 빨간색으로 바꾸며 저주가 시작되었다.

 이날 채프먼이 승리투수가 되고 10회 초 결승타를 친 조브리스트가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었다. 채프먼은 쿠바 사람으로 7월 말 뉴욕 앙키스에서 그를 데려왔다. 그는 이적 후 정규시즌에서 16세이브(평균자책점 1.01)를 기록하였다. 그리고 7차전 8회 동점을 허용하긴 했으나 9회를 무실점으로 막아 승리투수가 되었다. 테오 엡스타인 야구 운영부분 사장과 컵스 선수들의 노력, 팬들의 열정적인 응원들로 컵스가 108년만에 정상에 섰다.

[대한민국 청소년 기자단 문화부=3기 김나림 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3기문화부기자김지현 2016.11.04 23:36
    메이저리그 팬으로서 시카고 컵스의 우승이 정말 의미 있다고 생각하네요
    특히 브라이언트, 바에즈, 러셀, 헤이워드 등 야수진이 젊고 선발진도 탄탄해서 앞으로 5년간은 컵스가
    꾸준히 월드시리즈에 진출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역사를 보게 되서 정말 기쁘네요
  • ?
    6기김나림기자 2016.11.07 18:38
    맞아요! 108년동안 우승못했던만큼 앞으로 꾸준히 잘 해주었으면 좋겠어요!!!
  • ?
    4기 조은아 기자 2016.11.07 07:24
    학교에서 선생님과 학생들이 응원하는 팀이 달라 승패가 결정난 다음날에 반에서 희비가 교차했어요! 정말 열정적으로 경기를 관람했다고 하더라고요. 무려 108년만의 우승이니 더더욱 값지다고 생각해요. 기사 잘 읽었습니다!
  • ?
    6기김나림기자 2016.11.07 18:41
    저희 반에서도 희비가 교차됐는데 마찬가지인 것 같네요~108년만의 우승이라니 더욱 뜻깊은 것 같아요~
  • ?
    3기 2016.11.11 01:10
    시카고 컵스의 우승! 저는 개인적으로 이 팀의 팬분들도 참 대단하시다고 생각해요.. 어릴 때부터 꾸준히 응원하고 계신 할머님도 계시도 그러더라구요. 굉장히 역사적인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 기사 잘 읽었습니다 기자님 :) (야구 관련 기사 쓰시던데, 스포츠 관련해서 관심이 많으신가봐요 !^^)
  • ?
    6기김나림기자 2016.11.14 18:29
    108년동안 우승하지 못한 팀을 꾸준히 응원한 팬들도 대단한 것 같아요! 스포츠에 관심 많아요ㅎㅎ:)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리움미술관, 마우리치오 카텔란의 국내 첫 개인전 file 2023.03.30 박우진 1370384
[포토] 일본 야마구치현 우베시 초요컨트리클럽(CC) file 2023.03.22 조영채 1384851
[PICK] 요즘 떠오르는 힐링수업, ‘플라워 클래스’ 2 file 2021.08.27 조민주 1806351
충격의 도쿄올림픽, 한국 야구의 현주소는 어디인가? file 2021.08.09 이정훈 22906
축구계의 갑신정변, 슈퍼리그 창설 계속되나? file 2021.08.09 이인황 21550
제32회 도쿄올림픽 그 이후 2021.08.12 송유빈 15378
엔시티 드림(NCT DREAM)의 성장을 말하다 2021.08.17 최윤희 18837
전 세계가 마주하는 기후 변화 2021.08.18 이채영 16379
나이키 대란 file 2021.08.19 류태영 15662
'9개월 간의 대장정' PL 개막! 화끈한 골 잔치로 포문 열어... 2021.08.19 손동빈 19737
프리미어리그 개막, 빅6의 시작은 어땠을까? file 2021.08.19 윤서원 14203
코로나 시대로 급증하는 일회용품 사용률…해결책은 제로 웨이스트 운동? 2 file 2021.08.23 정지운 30217
벤투호, 이강인 제외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명단 발표 , ‘ 손흥민 햄스트링 부상 가능성…’ file 2021.08.24 정혜원 22272
K-POP 아이돌이 장악한 명품 브랜드 1 file 2021.08.25 김지민 16946
러시아 속의 강원도, '강원장터' 개설 file 2021.08.25 김수연 14863
게임 속 캐릭터, 자유를 외치다 '프리 가이' file 2021.08.25 김민주 18081
언택트 시네마 관심 상승, 울산' 자동차 극장' 증가 file 2021.08.25 김지언 13967
스마트 시대의 길을 걷다, 서대문구 '스마트 관광 전자지도' 구축 file 2021.08.25 박예슬 17399
기존 반도체 공정을 활용한 고집적 '뉴로모픽 반도체' 제작 성공 file 2021.08.25 한건호 17773
[PICK] 삼성전자의 3세대 폴더블 Z Filp 3를 살펴보다 2 file 2021.08.25 김승원 484714
영웅은 어쩌다 역적이 되었나, 해리 케인 훈련 불참 사건의 전말 file 2021.08.26 김승건 18222
[PICK] 혼자가 더 편한 이들에게 건네는 공감과 위로, 영화 <혼자 사는 사람들> 1 file 2021.08.26 한수민 484099
“추석도 다가오는데...” 여전히 높은 계란값, 정부는 낮출 수 있나 file 2021.08.26 최우석 18122
삼성은 AP 시장을 선도할 수 있을 것인가 file 2021.08.27 이준호 16529
미국 주식 개미들, 이제는 테슬라 아닌 애플에 몰려 file 2021.08.30 전인애 16372
자율 주행 자동차, 어디까지 달려왔나 2021.09.01 백소윤 16319
잭슨홀 미팅, 투자자에게 안심 심어주었나 file 2021.09.02 윤초원 13599
세계의 목표,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과 UN 지속가능발전목표(UNSDGs)는 무엇인가? file 2021.09.02 류채연 20064
SK바이오, ‘국산 최초 백신’ 주가 성장세 주목 file 2021.09.03 박서빈 13785
“뭐라도 해야지 바뀌지 않겠습니까” ‘D.P.’의 흥행과 그 이야기 file 2021.09.08 이정훈 20279
도심 속에서 찾는 여유, '덕수궁' file 2021.09.09 박혜원 14673
몽환적인 핑크빛 하늘... 이유는? 1 file 2021.09.09 하지수 27507
물고기가 종불평등한 말? 물고기 아니고 물살이 캠페인에 참여해주세요 2021.09.14 김태희 15692
'Mr. November' 데릭 지터, 미국 야구 명예의 전당 입성 file 2021.09.14 윤형선 16504
나흘의 축제, 2021 서울국제도서전 file 2021.09.14 손진 13717
바다에서 올라온 서핑보드 file 2021.09.15 류태영 13402
"우리 세금 어디쓸지 우리가 결정하자" 창원주민대회 창원시에 예산 편성 요구 file 2021.09.16 우한인 14108
'별들의 잔치' 2021-22 UEFA 챔피언스리그 개막... 조 편성부터 기대되는 매치까지 file 2021.09.16 손동빈 18395
연이은 대형주의 폭락…갈 곳 잃은 동학개미들 file 2021.09.17 송경원 14592
암으로 사망하는 환자 증가? 암을 과학적으로 분석해보다 file 2021.09.17 현예린 14161
존리 금융인, '청소년 동학개미'에게 아낌없는 투자 조언 file 2021.09.23 이다경 16554
펴야 할까? 켜야 할까? 코로나 팬데믹으로 급증한 전자책 이용률…종이책 대체 가능할까? file 2021.09.23 정지운 21899
가을 하면 떠오르는 대명사 은행, 열매가 아니다? file 2021.09.23 김혜성 13058
숨은 명소, 교동 연화지 file 2021.09.23 박서영 16790
도쿄올림픽의 금메달은 깨물어도 될까? file 2021.09.23 김하영 13097
대선, 그보다 조금 더 먼 미래 박용진에게 묻다 file 2021.09.24 김서영 19629
보통의 시민들이 만들어가는 ‘어바웃 서부’ 시민기획단 file 2021.09.24 조희진 13742
1,400년 역사와 드론의 찬란한 만남...'익산 미륵사지 미디어아트 쇼' file 2021.09.24 김수인 16737
8년 만에 들이닥친 전기요금 인상 file 2021.09.27 백정훈 16102
TK의 통합신공항과 행정통합, 대구·경북의 '발전 동력'이 될 수 있을까? file 2021.09.27 신현우 22352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80 81 82 83 84 85 86 87 88 89 ... 98 Next
/ 98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