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학교소식

한국에서 교생실습에 나선 미국 캔자스 대학교 교생선생님과의 인터뷰

by 3기서소연기자 posted Sep 24, 2016 Views 22643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취재지역 464-901 경기 광주시 수하길11번길 43 (경기 광주시 송정동 52-1) (송정동, 경화여자고등학교)

지난 7, 미국 캔자스 주에 위치한 Kansas State University의 학생들이 광주 경화여자고등학교에서 교생실습을 실시했다. 한국을 방문한 KU 교생선생님들과 함께 한국을 주제로 인터뷰를 진행했다.

다운로드.jpg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3기 서소연 기자,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Q. 한국의 첫인상은 어땠나요?

A. 제가 처음 느낀 건 '분주함'이었어요 공항에서도 사람들이 바삐 움직이고, 무언가를 하고, 차에 탔을 때도 길이 엄청 막혔어요.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것 같았어요. 광주도 작은 도시지만 마찬가지였어요.


Q. 한국에 대한 미국인들의 인식은 어떤가요?

A. 많은 미국인들이 한국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것 같지는 않아요. 하지만 K-POP은 알아요.

또 남북한이 있는 것도 알고, 하지만 학교에서 한국의 역사에 대해 많이 배우지 않아요. 보통 미국이나 유럽의 역사에 집중하죠. 아프리카나 아시아, 한국엔 많이 집중하지 않아요.?


Q. 한국의 가장 특징적인 문화는 뭐라고 생각하나요?


A. 많아요. 대표적으로, 존경하는 문화? 나이가 많은 윗사람을 공경하고, 자신보다 높은 사람에게 예의를 갖추는 거요. 또 언어요 누구와 말하는지에 따라 말하는 형식이 바뀌어요. 그리고 사람들을 대할 때 노인이나 아픈 사람들, 임산부에게 자리를 양보하는, 그런 존중의 문화가 제가 한국에서 느낀 가장 독특한 부분인 것 같아요또 제가 한국에 있으면서 느낀 건 한국 문화에 있어서 춤, 음악의 중요성이에요. 미국에서는 우리가 경화여고에서 본 합창 공연 같은 행사가 없어요. 미국에서 합창을 모두가 하진 않아요. 노래방 문화만 봐도 한국에서 음악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어요. 그들이 노래를 즐기고 다함께 춤추는 것에 얼마나 큰 가치를 두는지 말이에요. 마지막으로 제가 좋다고 느낀 건 많은 사람들이 기꺼이 남을 돕기 위해 노력한다는 거예요. 모두 정말 친근해요. 미국에서는 각자가 자기 자신에 집중해있거든요 다른 사람들과 많이 상호작용하지 않고 남을 많이 돕지 않아요. 물론 돕긴 하지만, 한국과는 달라요. 여긴 더 적극적이고 확실한 것 같아요. 너그러움, 환대. 한국인들은 정말 친절해요 사람들에게 음식을 나눠주고, 집으로 초대하고 ', 들어오세요. 음식 드릴게요. 우리가 도와줄게요!' 이렇게 너무 잘 챙겨줘요 환대요


Q. 자신의 나라로 가져가고 싶은 한국의 물건이나 문화는 무엇인가요?

A. 모든 음식이요. 모두 저와 함께 가야해요(웃음). 그렇다면 행복할 것 같네요. 하지만 그것보다 사람들이 음악을 사랑한다는 점이 정말 좋아요. 그런 모습을 미국에서도 보고 싶어요.

, 돌아가서도 제가 만난 한국 분들처럼 친절하고 너그럽게 사람들을 대하고 싶어요.


Q. 미국의 학교생활과 한국의 학교생활의 차이점이 있나요?

A. 아주 많이 달라요. 한국의 학생들이 학교에 더 오래있어요. 미국은 오전 8시에서 오후3시까지 학교에 있다가 집에 가서 하고 싶은 것들을 하면 돼요. 하지만 많은 학생들이 방과 후 수업을 수강해요. 스포츠, 연극, 토론, 동아리, 로봇학 등의 여러 가지 주제로요. 이게 제가 생각한 차이점이에요 그리고 확실히 한국의 학생들이 공부를 더 많이 하는 것 같아요. 미국의 고등학교 생활은 한국보다 느긋해요. 고등학교가 덜 힘든 대신 대학교생활이 힘들죠. 또 미국의 고등학교는 신체적인 활동을 중시하고, 그러한 활동에 많이 집중되어있어요.


Q. 여러분의 친구들에게 한국을 소개한다면 어떻게 소개할건가요?

A. 저는 제 친구들에게 꼭 한국에 가봐야 한다고 말할 거예요. 왜냐하면 한국 사람들은 정말 멋지고, 음식도 맛있어요. 한국은 여행하기 너무 좋은 곳이에요. 그리고 많은 사람들과 대화 할 수 있어요. 그들이 영어를 못하고 본인이 한국말을 못해도 그들은 소통하기를 원해요. 적어도 한번은 한국에 꼭 와봐야 한다고 생각해요. 친구들에게 한국에서 굉장한 경험을 했고, 말로 표현하기 힘드니 꼭 직접 경험을 해 봐야 한다고 강조할거에요.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서소연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3기이지영기자 2016.10.10 23:56
    오 정말 이렇게 외국인들과 대화를 하다니
    ,좋은 경험인거 같아요~
  • ?
    3기황지혜기자 2016.10.22 17:40
    좋은 기사 잘 봤습니다. 저희 학교에서도 외국인과 대화를 하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 ?
    3기박채운기자 2016.11.30 00:33
    정말 귀중한 경험이네요. 제가 다니던 학교도 매 주 몇 시간씩 원어민 선생님과 면담 시간을 신청할 수 있었는데 개인적으로 중국어 선생님과 대화를 못 해본 게 아쉽네요. 일본어도 좀 공부해서 일본인 선생님과도 이야기 나누고 싶었는데 몹시 안타깝습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성균관대학교 경영학회 'SSC'를 소개합니다 file 2023.05.03 변수빈 430164
[PICK] 비대면 시대, 무대를 향한 열정은 계속... 연세대학교 락밴드 ‘소나기’ 1 file 2021.11.08 이성훈 534074
서석고등학교만의 특색 '자율동아리 시스템' 2 file 2016.05.27 김주영 21454
한류 열풍에 이은 한류 유학 2 file 2016.09.25 윤지영 21444
세자매체육대회로 하나가 된 덕원여고 1 file 2017.05.23 최세린 21436
창원남고등학교 제4회 CANMUN 모의 유엔대회 2017.09.11 한정웅 21398
GAFLIESTA D-1! 4 file 2016.12.25 이민재 21364
올바른 역사를 알리자! 반크(VANK) 동아리의 거리극 축제 캠페인 file 2017.05.22 김명진 21351
재활용으로 국제 경제 살리기, 인천국제고등학교와 Recycle Across America 4 file 2017.11.20 유채원 21309
지성∝감성∝창의성의 무한도전! 백운고등학교의 과학 페스티벌 file 2018.04.19 오지석 21286
대구외고인들의 축제; 2016 JEC Day 3 file 2016.09.25 박수연 21266
여수 충무고등학교 이색적인 자율동아리 발자취 2018.05.17 송민석 21265
동원고등학교 수학여행을 가다. 1 file 2017.03.26 김태지 21263
대전외고 프랑스어과, 조아킴 손포르제 (Joachim son-forget) 하원의원과의 만남 2017.11.13 구다은 21259
대한민국을 세계에 알리는 KH-VANK 와 함께한 경화여고 동아리 페스티벌 현장! file 2016.07.24 서소연 21259
꿈을 위한 날갯짓, 대구동부고등학교 승무원동아리 '렛플'을 만나다 1 file 2017.04.18 김도영 21227
동두천외국어고등학교의 유일무이 日本語大?! 3 file 2017.08.28 박지현 21223
하나의 이별, 새로운 만남 18 file 2016.02.23 이재윤 21205
방학을 의미 있게 보낼 수 있는 방법? 9 file 2017.02.26 전효주 21203
문현고의 학보를 책임진다 ! 7 file 2017.01.27 서상겸 21197
전북외고에는 비밀친구, 마니또가 있다 6 file 2017.03.06 양원진 21186
동탄국제고 경제경영 동아리 ITEC의 교내 사업 아이디어 발표 file 2017.06.03 이호균 21146
평창고등학교 토론동아리, 독서토론부 3 file 2016.04.18 홍새미 21142
Step Forward, Embrace Your Future; 대구외국어고등학교에서 맞이하는 2016학년도 2 file 2016.03.19 박수연 21126
선일여고의 생태환경 동아리 '수피아' 3 file 2017.02.20 고선영 21122
창원경일고등학교 상담실(Wee-Class)을 방문하다!! 2 file 2018.03.05 정혜욱 21098
'성실함'의 대명사, 한영외고 방송부 'HBS'의 어윤성 부원과 함께하다 [인터뷰] file 2017.03.04 곽민수 21092
굿네이버스와 개성고등학교가 함께하는 아동노동 근절 캠페일 '꿈찌' 만들기 프로젝트 3 2017.09.29 허지민 21085
〔인터뷰〕미래 한국교육의 선도자를 꿈꾸는 외고생들이 모였다! 경북외고 영어 멘토링 동아리 ‘잉글하트’ 1 file 2017.02.25 강세윤 21081
하늘고등학교, TEDxHaneul Preview강연회 개최 9 file 2017.02.14 정지용 21078
처음으로 선보인 '어깨동무 춤 대회' 1 file 2016.11.22 이은아 21077
초록나누미와 함께하는 나눔교육 file 2017.07.25 4기윤민경기자 21063
임기자의 매3문 : 홍천고등학교 동아리의 상큼발랄 뮤직비디오 콜라보레이션! 1 file 2017.03.18 임정연 21053
전주중앙여고 영자신문 JADE의 새로운 비상! 2 file 2016.07.23 김민서 21049
학창시절 마지막 수학여행, 제주도로 떠나다! 1 file 2016.10.25 김나영 21048
선생님과 함께 춤을, 2017 ver. 사제동행 1 file 2017.10.30 김주은 21046
서울 신동중학교, 정원 식물 탐구 대회 개최 1 file 2016.09.18 정수민 21032
매향여자정보고등학교가 ‘금융 혁명’ 시대를 맞이하는 방법 file 2021.08.18 강유리 21024
대전대성고 학생들이 외친다 '환경은 우리가 책임질게요!' file 2017.08.30 성승민 21007
스피치를 통해 성장하는 나, 유봉여고 '토코(Talk5)' 동아리를 만나다. 2 file 2017.03.25 김윤희 21003
탕탕탕! 지산중 '자치 법정'을 소개합니다! 2016.05.25 원혜성 20995
예술인들의 꽃길, '선화예고 미전' file 2018.07.20 조서윤 20979
“찾아 가는 진로교실! 공무원의 모든 것...” file 2016.08.22 이민지 20945
미추홀외고의 영어토론, 자본주의 VS 사회주의? "어려웠지만 즐거웠어요" 2 file 2017.02.07 신아진 20902
흡연 예방과 금연을 위한 양오중 '재능 발현 대회' file 2016.08.01 구성모 20896
사회로 내딛는 첫 걸음! 수도전기공업고등학교 제 89회 졸업생들의 '정장 졸업식' 8 file 2017.02.14 최가현 20885
충북고등학교·충북 여자고등학교 '자살 예방 캠페인' 2 file 2017.09.01 허기범 20881
포항여고 학생들의 "제 꿈을 소개합니다." 3 file 2016.09.14 백소예 20874
영어? 어렵지 않아요~ 초등학생들을 위한 English Mentoring at DGHS 2 file 2017.03.24 조수민 20866
세화여자고등학교 심리토론 동아리, 인사이트(INPSYT) file 2017.02.24 유인송 20860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35 Next
/ 35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