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curity_login_new.png
cs_new_10.pngside_bottom_02.png
시사포커스

믿을 수 없는 더위에 지쳐가는 국민들

by 6기이나은기자 posted Aug 25, 2016 Views 15956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Extra Form

40도에 육박하는 기온에 습한 기후가 두달 넘게 이어져오면서, 이런 여름에 익숙치 않은 우리나라 국민들이 고통을 받고 있다. 지독한 폭염 때문에 '8월 공포증'이라는 신조어까지 생길 정도이니 말이다. 폭염으로 생긴 사망자만 16명에 병원에 내원한 환자 수 2000명이라는 어마어마한 숫자를 듣는 순간, 폭염에 대한 공포가 이유없는 공포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jpeg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3기 이나은기자]

한반도는 본래 사계절이 조화를 이루는 나라로, 8월 중순에서 말쯤인 말복이 지나면 기온은 평균적으로 25.1도정도였다. 하지만 요즘 날씨 예보를 보면 기본 온도가 32도에서 33도인 것을 알 수 있다. 10개의 시,군들은 길고 길었던 폭염 특보를 해제한 것도 오늘이서야 일어난 일이었다. 거기다 광복절 이후로 폭염이 한풀 꺾이고 선선해질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와 달리 8월 15일 기온이 35도를 찍는 기상청의 오보까지 겹쳐져 국민들은 더 허탈감을 느껴야만 했다. 올해에 닥친 폭염의 주요 원인은 중국 북부에서 가열된 공기가 유입되고 대기 안정으로 태양빛이 지구 표면을 가열하고 있기 때문이다. 폭염이 끊임없이 이어졌던 이유 또한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이란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폭염이 36일만에 꺾이면서 많은 지역들이 폭염특보에서 폭염주의보로 폭염경보가 한 단계 낮아졌다. 더위에 지친 모두에게 좋은 소식일 수도 있지만 완도, 보성, 광양, 광주에서의 기온은 아직까지도 36.7도를 최고로 찍고 있다. 다행히도 26일부터 비가 올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하고 있어 비가 열기를 식히길 바라고 있다.


하지만 우리가 초점을 두어야 하는 문제는 단순히 올해의 폭염이 아니다. 물론 폭염의 원인은 고기압 때문이라고 하지만, 포괄적으로 봤을 때 결국 지구 온난화의 결과이기 때문이다. 아직까지 인간은 지구 온난화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느껴보지 못했다. 이번에 극심한 폭염을 겪고 내년의 여름을 걱정할 것만이 아니라, 지구 온난화를 늦추거나 멈출 수 있는 더 직접적인 방법들을 연구하고 그런 현상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3기 이나은기자]




Copyright ⓒ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www.youthpress.net),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kltw_kyp_adbanner5.png

  • ?
    3기윤동욱기자 2016.09.19 12:39
    누진세는 누구를 위한 세금인지 다시한번 생각해 주시길 바랍니다.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이름 조회 수
[기자수첩] 일본 애니에 밀린 한국영화...한국영화가 몰락하는 이유 file 2023.04.11 나윤아 619707
[PICK] 'SRT 전라선 투입'... 철도노조 반발 파업 file 2021.11.22 김명현 784453
[단독] 시민단체가 국회 명칭 도용해 ‘청소년 국회’ 운영..‘대한민국청소년의회’ 주의 필요 file 2018.05.31 디지털이슈팀 999803
계속되는 '욱일기' 논란... 욱일기는 무엇인가? file 2017.03.18 허재영 15643
오늘날의 신소재 2019.11.01 김이수현 15652
2018학년도 수능 연기, 땅이 준 기회의 7일. 2 file 2017.11.17 임하은 15654
김포시 독립운동기념관에서 청소년이 기획한 제72주년 광복절 기념행사 열려 1 file 2017.11.06 한서원 15661
인류의 달 탐사 경쟁, 중국의 선취점 1 file 2019.02.07 백광렬 15673
구글 클래스 접속 오류... 학생부터 교사까지 '일동 당황' file 2020.09.28 황수빈 15683
자율형 사립고와 외국어고 폐지, 과연 올바른 해결책인 것인가? 2 file 2017.06.25 이지연 15691
일본, 대만, 노르웨이까지… 과거 중국의 경제 보복 4 file 2017.03.31 남희지 15696
강제로 뺏어 간 자연을 다시 되돌려주는 일, 환경과 기후 변화 협약 file 2021.05.03 박연수 15697
'구멍뚫린' 지역주택조합 file 2017.02.24 박다혜 15703
헌정 사상 첫 대통령 파면, 이후 조기 대선은? 1 file 2017.03.10 최예현 15703
야자 폐지, 석식 중단, 꿈의 대학, 과연 꿈의 교육 실현 가능할까? 2 file 2017.03.20 윤익현 15705
세월호 인양, 장미대선의 새로운 변수가 될 것인가 file 2017.03.25 최푸른 15715
청소년 보호법 폐지, 그리고 청소년 3 file 2017.09.25 이다은 15722
촛불의 시발점, 광화문 3.1운동 100주년 기념 file 2019.03.11 장민주 15744
페이스북 이용한 '개인정보 불법 유통' 근절 필요 file 2018.04.11 신진우 15752
제천 노블 휘트니스·스파 화재 참사 키운 불법 주·정차 앞으로 어떻게····? 1 file 2018.01.09 허기범 15804
플레디스 유튜브 계정 통합. 팬들의 의견은? file 2019.01.03 김민서 15809
누구의 외교부인가? 4 file 2017.02.25 구성모 15835
설날에도 웃지 못하는 그들, 지진 피해 직격탄을 맞은 경북 포항시 흥해읍 file 2018.02.19 한유성 15857
한겨레교육, 꼭 알아야 하는 글쓰기 교육 11월 개강 file 2022.11.01 이지원 15872
'웰컴 투 비디오' 운영자 손정우 美 송환 불허한 법원, 가라앉지 않는 비난 여론 2 file 2020.07.22 김수연 15893
유력 美 국방장관 후보 플러노이, '72시간 격침' 기고문서 군사 혁신 강조 3 file 2020.11.24 김도원 15893
[시사경제용어 알아보기] ⑤ ‘공유경제’를 아시나요? file 2017.11.28 오경서 15897
김영란법에서 구제역까지, 축산업계 울상 file 2017.02.25 정현호 15913
청소년도 쉽게 보는 심리학: ① 리플리 증후군 file 2019.01.04 하예원 15916
Greta Thunberg, 스웨덴의 만 16세 소녀가 UN에 서게 된 까닭은? 1 file 2019.09.30 이채린 15925
클라우드 기술, IT 업계가 주목하는 이유는? file 2019.11.27 이선우 15941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8주기, 우리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file 2017.05.25 임재우 15942
미·중 무역협상은 무역전쟁의 피날레를 결정짓는 결정타가 될 수 있을까 2 file 2019.01.11 한신원 15948
'학생을 위한' 수능 절대평가 과목 확대, 학생을 위한 것인가? 6 file 2017.08.24 도서영 15951
믿을 수 없는 더위에 지쳐가는 국민들 1 file 2016.08.25 이나은 15956
"Remember 0416" 세월호 3주기 추모 행사 file 2017.04.15 윤하은 15960
시원한 걸 원해? 노치, 구멍 없는 풀 스크린 스마트폰 file 2019.04.30 홍창우 15982
상인들의 시장문화도 바꾸어버린 김영란법 2 2016.09.26 류보형 15991
대통령 후보 국민의당 안철수, 안양 범계에서 사회문제 해결에 대한 선거운동 벌여 file 2017.05.01 정유리 15995
코로나19(COVID-19), 알수록 안전해요! 2020.04.17 정미강 16006
길거리 흡연, 그만 하세요! file 2019.05.27 유재훈 16007
괘씸한 일본… 일본의 역사 수정주의 file 2017.05.28 남희지 16010
변화하는 보수만이 살아남는다 file 2017.03.05 이우철 16019
D-15 19대 대선, 달라지는 sns 선거운동 4 file 2017.04.25 윤정원 16019
조력자살 그 한계는 어디인가? file 2018.07.31 신화정 16020
절대 침몰하지 않을 그날의 진실 5 file 2017.03.15 조아연 16030
장래희망이 유튜버? 4 file 2017.11.20 이유진 16037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기자단 단톡방에서 성차별적 표현 쓴 회원에 대해 경고조치 검토중” file 2017.08.16 디지털이슈팀 16038
광명고등학교 학생 10명 중 7명, "소년법 개정 필요하다" 2 file 2019.01.14 류주희 16038
의정부 고교생 장 파열 폭행 사건... 과연 진실은? 1 file 2019.02.26 최수혁 16040
당연하게 된 사교육, 원인은? 3 file 2017.05.27 김혜원 16046
목록
Board Pagination Prev 1 ...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 56 Next
/ 56
new_side_09.png
new_side_10.png
new_side_11.p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