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유예원 대학생기자]
클로드 모네(Claude Monet)는 빛을 그린 화가로 유명하다. 대표적인 인상주의 화가로 그가 명성을 떨치게 되기까지는 꽤 오랜 시간이 걸렸다. 가난한 화가였던 모네의 곁에는 평생 뮤즈이자 아내였던 카미유가 있었다. 그녀는 10대 때부터 모델을 업으로 삼으며 모네와 인연을 쌓게 되었다. 1867년, 그들은 아들 장을 낳음으로써 부모가 되었고, 3년 뒤인 1870년에 그들은 비로소 결혼을 하게 되었다. 하지만 카미유는 둘째 아들인 미셸을 낳은 뒤부터 건강이 점차 악화되기 시작하였고, 결국 1879년 죽음에 이르렀다. 그녀가 사망한 이후 모네의 그림에는 풍경화가 더욱 많아지게 되었다. 그에겐 두 번째 부인인 앨리스가 있었으나, 그의 작품에 풍경화가 많아진 것으로 미루어보아 그의 영원한 뮤즈는 카미유였던 것으로 해석된다. 위의 사진은 카미유를 잃고 난 이후 모네가 그린 <베퇴유>이다. 베퇴유는 지역명이다. 모네는 카미유가 세상을 떠나고 난 뒤 그가 느낀 베퇴유의 쓸쓸한 겨울을 담아낸 <베퇴유의 겨울> 등을 그려냄으로 베퇴유에서 그가 느꼈던 감정들을 다양한 작품에 풀어냈다고 한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유예원 대학생기자]
이처럼 모네의 생애와 업적을 담은 해설과 작품들이 '모네, 빛을 그리다' 전시회에 담겨있었다. 이 전시회는 본다빈치 뮤지엄 일산에서 진행되고 있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며, 전시를 관람한 뒤에는 전시회장과 연결되어 있는 카페에서 소지한 티켓을 제시하여 음료 1인권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유예원 대학생기자]
카페 좌석에 앉으면 음료를 마시며 벽 한 면에 상영되는 그림들을 감상할 수 있다. 카페 내부는 굉장히 잘 꾸며져 있어서 전시회장에서 작품을 감상하는 듯한 인상을 준다. 인상주의를 대표하는 화가인 모네의 생과 그의 작품들이 궁금하다면 본다빈치 뮤지엄의 '모네, 빛을 그리다' 전시를 참고하는 것도 도움 될 것이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국제부=3기 대학생기자 유예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