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지친 시기, 여행을 떠나 보는 건 어떨까.
작년부터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해외 관광 사업은 침체기를 겪고 있다. 최근들어서 정착하지 않고 비행기로 순회하는 프로그램을 각 공항에서 운영 중이다. 그러나 이곳, 뚝섬 미술관에서의 여행은 정착지가 있다는 사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박수민 대학생기자]
<뚝섬미술관 - 여행갈까요 시즌2>는 여행과 환경을 주제로 전시회를 하고 있다. 일시는 3월 5일부터 5월 30일까지. 코로나 시기이기 때문에, 뚝섬미술관에서 여행할 수 있는 시간도 11시부터 19시까지 한정적으로 진행된다. 다만 하루 50팀, 저녁 시간은 18시 20분 입장까지, 주말은 11:30~13:30으로 제한적으로, 예약을 통해 진행한다. 참여 작가는 문성찬 외 19인이다.
참여 작가 : 문성찬, 수정 필름, Rob Whitworth, 황다연, 큐리어뜨, 조아윤, 전혜수, 윤현, 박지은, 이선화, Tyler Fairbank, 옹다, 임은정, 전미선, 전이랑, 차일만, 오하이오, 조다솔, 어라운드 지구, 남지은 총 20명)
입장 시 티켓과 여권이 주어진다. 여권에는 전시회를 잘 관람하면서 도장을 찍을 수 있는 공간과 버킷 리스트를 작성할 수 있는 공간이 있다. Chapter 1부터 Chapter 4까지 총 4개의 챕터가 있다. 챕터 초반부는 여행을, 후반부는 환경과 관련된 실태를 다룬다. 각 작가가 생각하는 여행을 한 줄 형태로 전달하며, 작가와 작품과 관련된 소개를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도 게시되어 있다. 작품에는 직접 찍은 사진과 영상이 있고, 직접 그린 작품 등의 다양한 작품이 있다.
후반부에 다뤄지는 환경 파트에서는, 우리가 여행을 하면서 놓쳤던 부분 혹은 현재에도 놓치고 있는 환경과 관련된 문제에 대한 작품을 다룬다. 뉴스를 보면 쓰레기 섬과 관련된 것을 다루면서 환경을 보호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린다. 그 부분에 대해 조금 더 사실적인 작품을 통해 환경 보호에 관한 심각성을 다룬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박수민 대학생기자]
쓰레기의 증가로 인해 환경이 오염이 된다는 사실에 대해서 우리는 이미 알고 있지만, 이미 알고 있는 모습들을 어떻게 작품으로 그려냈는지 궁금하지 않은가? 여행이라는 주제에 대해 가벼운 마음만 준비했다면, 환경이라는 주제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는 전시회다.
코로나로 인해 여행하기 어려운 시점, 안전 수칙을 지키며 소소한 여행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3기 대학생기자 박수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