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아트뮤지엄은 앙리 마티스 탄생 150주년 기념으로 <마티스 특별전 : 재즈와 연극>을 개최했다. 기간은 2020년 10월 31일부터 2021년 3월 3일까지이며, 월요일 휴관 없이 운영되고 공휴일에도 정상 개관한다. 또한 문화가 있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에는 현장 티켓이 40% 할인되며, 시간은 17시부터 20시까지이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 급증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으로 인해 상시 변동될 수 있으니, 주최 측에 문의하고 가는 것을 권유한다.
전시는 총 4가지의 섹션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차례대로 1. 오달리스크 드로잉, 2. <재즈>와 컷아웃, 3. 발레 <나이팅게일의 노래>, 4. 낭만주의 시와 마티스 삽화이다. 정규 도슨트의 시간은 주중에 각각 11시, 14시, 16시, 18시이며 주말 도슨트는 11시, 14시, 16시이고 전시장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김연선 대학생기자]
마티스는 균형과 평온함의 예술, 즉 안락의자처럼 인간의 마음을 가라앉히고 진정시키는 예술을 꿈꿨다. 그는 회화와 조각, ‘종이 오리기’를 포함한 그래픽아트 등의 다양한 분야에서 명성을 떨쳤으며, 프랑스 야수파의 화가이자 주도적 인물로 꼽힌다. 또한 식물을 좋아했으며, 시를 산소에 비유할 만큼 시 역시 좋아했다. 특히 마티스의 삽화는 시의 내용과 연결되면서도 매우 독자적인 조형 예술성을 지닌다. 그는 시의 내용을 직접적으로 묘사하기보다는 드로잉을 최소한의 선으로 축약하고 있어서 관람자의 상상력과 해석을 요구한다. 또한 프랑스 대표적인 낭만주의 시집에 포함된 마티스의 삽화본은 그 자체로 현재까지도 미술 작품으로 인정받아서 수집되고 있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김연선 대학생기자]
마티스의 예술적 경력은 주제와 기술 모두에서 영감의 원천이 되었고, 보색 관계를 교묘히 살린 청결한 색면효과 속에 색의 순도를 높여 확고한 마티스 예술을 구축함으로써, 피카소와 함께 20세기 회화의 위대한 지침이 되었다. 마티스의 탄생은 올해로 150주년이 되었으며, 이를 기념으로 개최된 <마티스 특별전 : 재즈와 연극>은 2020년 10월 31일부터 2021년 3월 3일까지 마이아트뮤지엄에서 전시된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기 대학생기자 김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