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0월 10일~2020년 10월 11일 부산 센텀시티의 뮤지엄:다에서 <수퍼 네이처: 지속 가능한 미래>라는 주제로 미술관을 개관했다.
현대사회는 최근 수십 년 사이에 놀라울 만큼 풍족한 발전을 이루어냈다. 기술의 눈부신 진보는 우리의 삶보다 풍요롭고 효율적으로 만들어주었지만, 다양한 문제점이 대두되고 있다. 지역 간의 분쟁, 종교 갈등, 기후 변화로 인해 세계 곳곳에서 통제 불가능한 재앙들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퍼 네이처>는 이러한 자각을 촉구하기 위해서 개관되었다. 대중들이 미디어나 텍스트 등을 통해 환경운동의 중요성을 획일적으로 접근했던 방식에서 벗어나 능동적으로 스스로 자취를 곱씹게 하는 것이다. 또한 코로나 시대에 살아갈 우리 미래의 지속 가능에 대한 이야기에서 나아가 우리가 잃어버린 감성과 관계의 획일화 그리고 상실된 인간성을 되찾기 위한 이식의 전환을 위해서이다.
[이미지 촬영=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17기 김영은기자]
미술관에 전시되었던 작품 중 하나이다. < 바라보다 >김영원, 이 작품은 "인간이 곧 우주" 임을 인체 작품을 통해 드러내며, 인체에 만물의 모든 섭리가 함축되어 있음을, 또 사람의 몸이야말로 세상의 근원임을 느낄 수 있다. 즉 인간의 몸을 조각에 빌려 표현하면서도 사람의 내면을 들여다보고 그에 녹아 들어가 관계를 맺으며 인간의 삶을 성찰하게 된다. 또한 이 작품은 관람객마다 다른 해석, 즉 열린 해석이 가능하다. 이 작품의 제목과 같이 우리는 이 작품을 통해서 인간을 바라볼 수 있다.
현대사회의 풍족함과 기술의 눈부신 진보, 그리고 다양한 환경문제.
우리는 이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대한민국청소년기자단 사회부=17기 김영은기자]